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연말을 맞아 ‘2025 굿바이 페스타’라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연말 맞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 '2025 굿바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2월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잘 산 올해, 잘 산 게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수별 할인 쿠폰과 데일리 쿠폰을 비롯해 무료 배포 이벤트, 연말 한정 컬렉션, 참여형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5 굿바이 페스타'는 다음 달 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총 20일간 진행된다. 스토브는 프로모션 기간 총 4회에 걸쳐 할인 쿠폰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1차는 오는 20일까지 1000원 중복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2차는 30% 컬렉션 전용 쿠폰, 3차에는 20% 할인 쿠폰, 4차에는 3000원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스토브에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쿠폰도 지급한다. 프로모션 기간 이용자들은 2회차에 걸쳐 전체 게임을 대상으로 한 100원 중복 쿠폰을 매일 하루 한 번씩 받을 수 있으며, 각 차수 기간 해당 쿠폰을 모아 한 번에 사용할 수도 있다. 연말 분위기를 더하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과천시의 연립·다세대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거래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2년새 두 배 이상 오르는 등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과천 지역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묶였지만 규제 대상(아파트)을 피해 재개발 빌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과천은 서울보다 정비사업 진행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리 이뤄져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12월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과천시 내 빌라는 대지지분 평(3.3㎡)당 1억 원대에 거래 중이다. 부림동의 빌라 예그리나 62㎡(이하 전용면적)의 대지권면적은 31㎡로 지난 11월 28일 11억5,000만 원에 팔렸다. 대지권면적을 기준으로 하면 평당 1억2,000만 원에 달하는 셈이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상승세는 더 두드러진다. 중앙동의 베나하우스 63㎡는 2024년 12월까지만 해도 5억5,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10월에는 13억7,000만 원으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중앙동의 주공10연립 83㎡는 2024년 8월 실거래가가 22억 원이었지만 올해 10월 18일 28억500만 원에 거래됐다. 거래건수도 급증했다. 12월 15일 기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확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6종으로 확대한다고 12월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출시한 데 이어, 2026년형으로 55·66·75·85·100형 등 총 5가지 사이즈를 추가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한다.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고성능 AI엔진을 탑재해 모든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색상을 구현한다.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마이크로 RGB AI 엔진(Micro RGB AI Engine)은 콘텐츠를 4K로 업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화그룹이 친환경 교육환경 개선사업 ‘맑은학교 만들기’의 2026년 대상 학교 6곳을 선정하고, 공기질 개선·태양광 설비·친환경 돌봄교실 등을 지원했다. 한화그룹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차르트홀에서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선정식’을 개최하고 대상 학교 6곳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올해 5년차를 맞는 한화그룹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으로 환경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다.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로 공기질 개선설비·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환경교육 등을 실시해 전국 21개 학교에서 약 1만5000명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인프라를 제공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된 올해 신청 접수 결과, 작년 대비 38%가 늘어난 54개 학교가 지원했다. 2026년도 맑은학교 대상 학교로 선정된 곳은 서울 토성초, 수원 연무초, 대전 산성초, 논산 연무초, 나주 영강초, 하동 진교초 등 총 6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과, 심민철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까지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으며 단기금융업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로써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하는 증권사는 총 7곳으로 늘어났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열린 제22차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하고,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종투사로 지정된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최대 200% 한도 내에서 만기 1년 이내의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다. 이번 인가로 발행어음 사업자는 기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에 더해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까지 포함해 총 7개 사로 확대됐다. ▲종투사 지정 현황. (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종투사 수 확대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모험자본 공급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의 상당 부분이 기업금융 자산과 회사채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A급은 물론 BBB급 회사채 수요 기반 확대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증권업계에서는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 온 금융당국 기조가 발행어음 인가 확대를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12월17일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이 시장 대비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임상 실패 같은 뚜렷한 악재가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난 하락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알지노믹스 상장을 앞둔 수급 재편 영향에 무게를 두는 분석이 나온다. ■ 제약·바이오 전반 약세…“이례적인 동반 조정” 이날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동반 하락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전 거래일보다 8300원(4.36%) 내린 18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리가켐바이오(141080)는 3600원(2.09%) 하락한 16만8600원을 기록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 역시 5200원(6.73%) 내린 7만2100원, 펩트론(087010)은 2만1500원(8.11%) 하락한 24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정 기업 이슈가 아닌 업종 전반의 조정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수급 이슈에 가깝다”는 해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최근 업종 내에서는 뚜렷한 임상 실패나 규제 리스크가 새롭게 불거지지 않았고, 주요 기업들의 사업 환경 역시 급변한 정황은 제한적이다. ■ 원인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LG전자가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월17일 밝혔다. 최신 전장 기술에 AI를 적용해 운전석부터 조수석, 뒷좌석까지 차량 내부 전체를 안전하고 편리한 맞춤형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솔루션은 ‘CES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디스플레이 솔루션’, ‘비전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체험존의 경우 AI가 투명 OLED가 적용된 전면유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신호등이 나타날 경우 그 주변에 대기 시간을 표시해주는 등 AI가 가장 필요한 정보를 판단·엄선해 보여준다. 이외에도 AI가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 중인 운전석에서 주변 환경을 분석한 후 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미지를 재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전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보일러 업계 강자 경동나비엔이 국내 스마트홈 선구자로 불리는 코맥스를 전격 인수하며 주거 환경 통합 제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경동나비엔은 12월17일, 코맥스 인수를 통해 실내 생활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홈 시스템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총 인수 금액은 약 328억원이며, 내년 2월까지 모든 대금 지급 및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56년 오너 경영’의 종언과…경동나비엔 구원투수로 등판 이번 인수로 1968년 청계천 중앙전자공업사에서 시작해 60년 가까이 이어진 코맥스의 오너 경영은 막을 내리게 됐다. 창업주 변봉덕 회장이 일군 코맥스는 인터폰, 도어폰, 월패드 등을 통해 국내 스마트홈 시장 점유율 30%를 상회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으나, 최근 오너 2세인 변우석 대표 체제에서 심각한 부침을 겪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신축 아파트 납품 물량이 급감하며 코맥스는 2021년부터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1172억원의 매출에도 불구하고 1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유동성 위기가 심화됐다. 설상가상으로 2023 사업보고서 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하며 주식 거래가 정지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전 세계 벤처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 분야로 급속히 몰리는 가운데, 투자금의 상당 부분(72%)이 미국에 집중되면서 한국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한국은 AI 벤처투자 유치 규모가 세계 9위에 머물러 선두권 국가들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월17일 OECD AI정책저장소(AI Policy Observatory)의 벤처투자 통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OECD AI정책저장소 통계는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비상장 벤처기업이 전 세계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 유치한 금액을 기준으로 했다. 올해 1~3분기까지 전 세계 AI 분야 벤처투자액은 총 1584억달러로 10년 전인 2015년(400억달러) 대비 약 4배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체 벤처투자액에서 AI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0%에서 올해 55.7%까지 증가했다. 생성형 AI가 본격화된 2023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벤처투자의 절반 이상이 AI로 집중되는 추세다. 국가별 투자 유치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AI 분야 벤처투자액 1584억달러 중 1140억달러(7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월17일 밝혔다. 청년 1,956가구, 신혼·신생아 2,246가구로 신청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이 대상이다. 시세 40~50% 임대료로 최대 10년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Ⅰ유형(1,101가구)과 시세 70~80% 수준의 Ⅱ유형(1,145가구)이 있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따져 유형을 나눈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 공급한다.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면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모집 물량은 서울 1670가구, 경기 1258가구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Korea Land and Housing Corporation)에서 모집하는 매입임대는 18일부터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Seoul Hous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