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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화)

영업이익 489% '잭팟'…비나텍, 에너지성장주 재평가

脫중국 유일 대안 부상, 목표가 17.7만 원으로 상향
ROE 22% 수직 상승, 독립형 전력망 시대 최대 수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비나텍(126340)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서 독보적인 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미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발전 수요가 폭발하며 핵심 부품인 슈퍼커패시터(슈퍼캡)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DS투자증권 안주원 연구원은 3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비나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대폭 상향한 17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2월 27일 기준 12만3600원) 대비 약 43.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비나텍의 2026년 실적은 매출액 1710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6.6%, 488.8% 증가한 수치로, 사실상 '흑자 전환' 수준을 넘어선 고성장 사이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은 단연 슈퍼캡이다. 올해 슈퍼캡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1% 늘어난 15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주력 시장인 스마트미터기 향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북미 연료전지 발전소용 공급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북미 지역 빅테크 사업자들이 자체 발전 확보를 의무화하면서 연료전지 발전 시장이 구조적 성장을 맞이한 점이 비나텍에 직접적인 호재가 되고 있다.

현재 비나텍은 연료전지 발전 시장에서 중국을 제외하면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유일한 슈퍼캡 공급사다.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하며 에너지 산업의 화두가 '오프그리드(Off-Grid, 독립형 전력망)'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온사이트(On-Site) 발전에 최적화된 연료전지의 존재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안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급증한 미국 연료전지 발전소 오더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베트남 생산능력(CAPA) 증설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증가 폭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시스템 공급 사업 역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어 향후 매출 볼륨이 큰 신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될 경우 현재의 추정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2024년 -12.2%에서 2026년 22.3%로 급반등하며 수익성 개선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비나텍은 올해를 기점으로 에너지 산업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며 단순 부품사를 넘어 글로벌 성장주로서의 가치를 재평가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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