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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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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LNG·탄소중립 ‘양날개’ 달고 날아오른다

LNG 액화플랜트·CCS 사업성 확대로 미래 성장성 확보 내년 매출 11.2조원, 영업익 9325억원 두자릿수 성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E&A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주가 조정을 겪고 있으나, 가스(LNG) 액화플랜트 시장 진입과 미국 중심의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통해 강력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에틸렌 공정에서 축적한 액화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그동안 유럽과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LNG 시장에서 수주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6월 5일 하나증권은 삼성E&A(028050)에 대해 이란 분쟁 등 단기적 대외 변수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중장기 수주 기회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BUY(유지)’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20.0배를 적용한 수치로, 글로벌 EPC 피어(Peer) 평균 밸류에이션(15배)에 프리미엄을 반영한 결과다. 현재 주가(6월 4일 종가 기준) 4만9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34.9%에 달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LNG 액화플랜트 시장은 최근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으로 투자 범위가 넓어지면서 발주 수요가 공급 능력을 초과하는

제닉, 역대 최대 매출…하이드로겔 마스크 수요 폭증에

글로벌 시트마스크 시장 선도... 2분기 매출 400억원 전망 일시적 수익성 저하, 생산라인 증설로 하반기 정상화 나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화장품 업계에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글로벌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전문 기업이 역대급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대형 유통 채널 입점과 국내외 브랜드숍들의 신제품 발주가 맞물리면서 공급 부족 현상까지 빚어지는 모양새다. 6월 5일 하나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제닉(123330)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하이드로겔 글로벌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꼽으며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시트마스크 시장에서 하이드로겔 제품의 인기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며, 실제 수출 실적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제닉의 1분기 마스크팩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YoY) 59% 급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70%를 상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전방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제닉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갈아치웠다. 다만 시장의 눈높이를 밑돈 12%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일시적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한 초과근무 수당 등 인건비 부

삼성전기 목표가 280만원…기판 시장서 ‘독점적 지위’

안보 이슈에 탈중국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처 부상 FC-BGA 및 MLCC 분야서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6월 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재편의 핵심 수혜주로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만원을 유지했다. 북미 빅테크 기업들의 비(非)중국 조달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차세대 반도체 기판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며 중장기적인 질적·양적 성장이 담보됐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박준서 연구원은 "글로벌 PCB 기판 생산이 중국 본토에 과도하게 편중된 상황에서 AI 수요 폭발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는 필수적"이라며 "삼성전기는 비중국 지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소수 업체로서 구조적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리서치센터 추정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설비투자(CAPEX)는 2026년 3조원, 2027년 5조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AI 가속기 하단 기판이 국가 안보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북미 고객사들이 비중국 조달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이미 북미 GPU 업사의 차세대 AI 반도체에 탑재되는 추론 전용 칩 LPU向 FC-BGA의 퍼스트 벤더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서버용 기판을

일 거래대금 106조…증권사, 2분기 역대급 실적 예고

한 달 만에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합산 순이익 51% 급증 전망 서학개미 차익실현 속 브로커리지 폭발…저평가 매력 극대화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증시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던 매크로 불확실성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중심의 강력한 수급 동력이 상쇄하면서 증권업종의 이익 가시성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개별 종목에 직접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단일종목 ETF가 대거 증시에 진입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 회전율이 극대화되며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입이 역대급 기록을 경신하는 양상이다. ■ 역대급 거래대금 폭발, 증권사 '깜짝 실적' 예고 2026년 5월 국내 증시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5월 한 달간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56.6% 폭증한 106조 2,0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2분기 누적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85조 1,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7.7% 증가했다. 이 같은 거래 활성화의 일등 공신은 최근 상장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다.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ETF 16종이 한꺼번에 상장된 이후, ETF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1조 원 규모로 팽창했다. 이 가운데 단일종목 ETF가 차지하는 거래 비중만 23%에 달해 증권사들의 브로커

[기획]"삼성家만 100조"…오너 일가 주식가치 '급증'

이재용 52조로 부동의 1위…10대 그룹 총액 183조원 HBM 탄 SK 자산 160% 껑충…최기원·최태원 최고 폭증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증시가 코스피 8700선, 코스닥 1000선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메가 랠리를 펼치면서 대한민국 10대 그룹 오너 일가의 지분 가치도 그야말로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를 맞이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대기업 지주사와 핵심 IT·제조 계열사로 집중되면서, 10대 그룹 오너가 대다수가 역대급 자산 증식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6월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상장사 지분을 보유한 오너 일가 122명의 주식 가치의 총평가액은 183조 862억원(5월29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1월2일의 92조7350억 원과 비교해 불과 5개월 만에 98.3% 폭증한 수치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4309.63에서 8476.15로 96.7% 가창 가파르게 솟구치고, 코스닥 역시 13.7% 상승하며 오너가의 지분 가치를 일제히 끌어올렸다. ■ '100조 돌파' 삼성 가문의 독주…1위부터 4위까지 싹쓸이 이번 조사에서 가장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 곳은 단연 '삼성 일가'다. 그룹 집단별 비교에서 삼성 일가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 대비 106.9% 늘어난 118조5702억

"올해 배당금 25%↑" 삼성물산, 삼전 낙수효과 톡톡

관계사 배당수익 1천억 증가…2026년 DPS 3500원 전망 SK증권 "지분가치 상승에 주주환원 확대…투자의견 매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물산이 핵심 자회사의 지분가치 급등과 가시화된 주주환원 확대 정책에 힘입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 사업의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삼성전자의 프리캐시플로우(FCF)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 낙수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6월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지분가치 상승과 자체사업 실적 개선,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삼성물산의 지분가치는 165조원 규모에 달한다. 자회사별 지분 구성은 삼성전자 64.5%, 삼성바이오로직스 16.5%, 삼성생명 11.3% 등이다. 2025년 말 대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9.4% 하락했으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가가 각각 196.9%, 204.6% 급등하면서 전체적인 자산 가치를 견인했다. 여기에 별도 기준 순차입금이 2025년 말 대비 2026년 1분기 기준 9727억원 감소함에 따라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NAV)는 2025년 말보다 75.4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체 사업의 성장 잠재력도 긍정적이다

"1조원 규모 기술수출" 오스코텍, 역대급 딜 성사

美 아지오스에 치료제 기술이전…계약금만 375억 규모 임상 파이프라인 수출 마침표…로열티 바탕 후속 R&D 선순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오스코텍(039200)이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바이오텍의 정석에 걸맞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임상 단계의 주요 파이프라인들을 잇달아 기술이전함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로열티 유입을 바탕으로 후속 신약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증권 정희령 책임연구원은 6월 4일 보고서를 통해 오스코텍이 미국 바이오텍 아지오스(Agios)와 SYK 저해제인 '세비도플레닙'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9995억원에 달하며, 이 중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375억원 규모다. 경상기술료(로열티) 요율은 하이 싱글에서 미드 틴(7~15% 안팎) 사이로 추정된다. 다만 이번 계약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25%는 제노스코에 배분되는 구조다. 세비도플레닙은 현재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기존에 승인된 SYK 저해제인 포스타마티닙(Fostamatinib)이 낮은 키나아제 선택성으로 인해 부작용을 야기하고 용량 증량 및 적응증 확장에 한계를 보인 것과 달리, 세비도플레닙은 강력한 저해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