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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목)

두나무, 3년간 청소년 3만명에게 디지털 금융교육

교사 만족도 97%·블록체인·AI까지 아울러
AI·NFT·블록체인까지 담은 업클래스 주니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블록체인 및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 두나무가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 주니어’의 3년간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금융 문해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 위험 예방을 목표로 한 국내 대표 민간 주도형 금융교육 모델로 자리 잡았다.

 

두나무는 10월16일 “2025년 1학기 업클래스 주니어 과정을 마치며 그간의 교육성과를 점검했다”며 “3년간 총 135개 학교, 2만7264명(연인원 기준)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 두니버스에서 업클래스로…세대별 맞춤형 교육 체계로 진화

 

업클래스 주니어는 2022년부터 운영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Dooniverse)’를 리브랜딩한 프로젝트다. 이번 리브랜딩은 청소년→청년→시니어까지 아우르는 세대별 금융교육 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두나무는 2022년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인천, 2024년 충청·세종, 2025년 부산 등으로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해왔다. 현재는 AI·NFT·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 이해와 디지털 금융 상식, 소비·투자 윤리 교육을 통합한 커리큘럼으로 발전했다.

 

■ 교사 97%가 “매우 만족”…교육 필요성 ‘공감대 형성’

 

두나무에 따르면, 2025년 1학기 업클래스 주니어에 참여한 교사들의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는 97%로 나타났다. 교재 만족도는 97%, 커리큘럼 구성 만족도는 93%로,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학교 현장에서는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수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참여 교사의 87%가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한 교사는 “보이스피싱, 게임머니 사기 등 금융 범죄가 아이들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다”며 “기본 개념을 배우지 못해 피해를 보는 학생들을 여러 번 목격했다”고 전했다.

 

■ 블록체인·AI 교육까지…‘미래형 금융 리터러시’ 모델로

 

업클래스 주니어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AI·NFT 등 미래형 기술 교육을 함께 다룬 점이다. 두나무는 실생활 중심의 사례 기반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자산을 이해하고 스스로 금융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스마트폰과 간편결제가 일상화된 청소년 세대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업클래스 주니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과 미래 역량을 동시에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문가 평가: “민간 주도 ESG형 금융교육의 모범 사례”

 

전문가들은 업클래스 주니어를 “민간기업이 ESG 관점에서 추진한 대표적 금융교육 모델”로 평가한다. 금융·IT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금융 기초교육을 넘어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윤리교육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 디지털 금융 문해력 확산을 통한 **‘미래형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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