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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금)

제논, 한국은행에 생성형 AI 플랫폼 공급… 중앙은행 ‘스마트 워크’ 가속화

자체 솔루션 ‘GenOS’ 도입으로 보안과 효율성 동시 확보
RAG 기술 기반 맞춤형 UI/UX 구축… 연내 서비스 본격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제논(GenON, 대표 고석태)이 중앙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 파트너로 낙점됐다. 제논은 한국은행이 발주한 ‘대규모 언어모형(LLM)용 UI/UX 솔루션 도입’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마인즈앤컴퍼니에서 사명을 변경한 제논은 이번 수주를 통해 금융권 LLM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국가 경제의 근간인 데이터를 다루는 한국은행의 특수성을 고려한 ‘보안 중심의 AI 환경’ 조성이다. 그간 한국은행 내부에서는 챗GPT(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도구의 업무 효율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으나, 민감한 금융 데이터의 외부 유출 가능성으로 인해 실제 업무 현장 도입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제논은 자사의 생성형 AI 운영 플랫폼인 ‘GenOS’를 한국은행 내부 인프라에 직접 구축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보안 우려를 정면 돌파한다. 외부 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고도화된 AI 기능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폐쇄형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은행 임직원들은 보안 걱정 없이 AI 에이전트의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정교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접목된다. 이를 통해 AI가 단순히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은행 내부의 방대한 전문 자료를 학습하고 분석하여 정확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업무용 챗봇은 보고서 작성 지원, 외국어 번역, 복잡한 경제 자료 요약 등 실질적인 업무 보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사용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된다. 제논은 PDF와 HWP 등 국내 업무 환경에서 주로 쓰이는 다양한 문서 형식을 완벽히 지원하는 UI/UX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문서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내용을 분석하고 질의응답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는 정책 수립과 경제 분석, 국제 협력 등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중앙은행의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단순한 금융 기관을 넘어 국가 경제 정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은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보안이 최우선인 공공 및 금융 산업 전반으로 맞춤형 생성형 AI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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