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단순한 기기 변경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한 ‘경험 중심’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SKT는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을 마무리하고 6일부터 본격적인 단말 개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단말기 성능 홍보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SKT는 ‘포켓몬 런 2026’, ‘춘천마라톤’과 같은 스포츠 행사 참여권은 물론,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 식사권과 서울재즈페스티벌 티켓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전략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이번 시리즈의 사전예약 판매량은 전작을 상회했으며, 특히 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의 선택 비중이 더욱 높아지며 프리미엄 단말에 대한 수요 확대를 확인시켰다. 모델별 선호 색상의 경우 갤럭시 S26와 S26+는 블랙과 화이트 순으로, 울트라 모델 역시 블랙과 코발트 바이올렛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성수동에 마련된 ‘S26 마켓’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이 전주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SNS 성지로 등극하기도 했다.
사전예약 기간이 지났음에도 SKT의 공세는 계속된다. 3월 한 달간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T멤버십 기반의 ‘클럽 갤럭시 S26’ 패키지가 제공된다. 여기에는 디즈니플러스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올리브영·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배달의민족 및 쓱(SSG)클럽 무료 혜택 등 실질적인 일상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8 할인권과 함께 주요 제휴사 8곳의 할인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가계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구매 지원책도 눈길을 끈다. 자녀에게 기존 휴대폰을 물려주는 부모 고객을 위해 ‘가족폰 나눠쓰기’ 서비스를 운영, 데이터 쿠폰과 로밍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카드 T프리미엄 제휴 할부와 ‘T안심보상’ 중고폰 반납 프로그램을 병행할 경우 최대 15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구매 문턱을 크게 낮췄다.
한편, SKT의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9만6000원에서 최대 24만5000원으로 책정되었다. 5GX 플래티넘 요금제 사용 시 가장 높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모델(S26, S26+, 울트라)에 동일한 지원금이 적용된다. 구현철 SKT Sales&Marketing 본부장은 이번 출시를 통해 단말 구매가 단순한 소비를 넘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