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사업' 공모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사업' 공모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기업, 연구자, 개인 등이 시간 및 비용 문제로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오는 2025년까지 1300종에 달하는 대규모로 구축해 AI허브를 통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50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구축되는 데이터는 ▲음성·자연어 ▲비전(영상·이미지) ▲헬스케어 ▲교통·물류 ▲농·축·수산 ▲재난·안전·환경 등 6대 핵심분야의 지정 공모과제 130종과 자유 공모과제 20종으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과제 선정을 위해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위원회에서 산업·기술 전망 분석을 바탕으로 6대 핵심 분야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관광시장 회복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하고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합동청사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하고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합동청사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2월 14일 대학로 방문 당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특별전담반에서는 문체부와 관계기관, 관광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매달 1~2회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와 국제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첫 번째 회의에서는 황희 장관을 비롯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협회 등 관광업계와 국토교통부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 항공 관계자, 관광‧의료 전문가가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재개 동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의 국제관광 영향, 주요 국가별 관광 재개 동향 및 비격리 여행권역, 백신여권 등 관련 현황과 국제관광 재개 방향 등을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안심 방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1년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제31차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상정했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수출용 K-FISH 간편식품 (사진=농림축산식품부)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식품 유통·소비는 가속화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성식품과 가정간편식품(HMR : Home Meal Replacement)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K-POP·드라마·영화 등 한류 확산과 이에 따른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는 우리 농식품 수출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위험요인은 선제적으로 대응·관리해, 올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1억불 달성을 목표로 농식품 수출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온·오프라인 결합매장, SNS
서울시가 양질의 녹색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허브 구축·운영 등 올해부터 지원책과 혜택을 대폭 확대해 서울형 녹색산업을 적극 육성·지원한다고 밝혔다. 녹색기업 1:1 전문 멘토링 현장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019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ST 부설기관 녹색기술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2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녹색중소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출증대와 투자유치 등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지원이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3D 프린팅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는 그린테크샵 시설 및 신규 도입한 고성능 장비들을 통해 녹색 중소기업의 제품제작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3D 프린팅·스캐닝을 4월 이후 상시 지원한다. 또한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실무 교육을 5~11월에 제공한다. 올해 전문가 기업설명회(IR) 컨설팅과 1:1 투자 상담 지원사업도 신규 기획됐다. 우수한 기술력과 녹색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차관은 26일 경기도 부천시 계남고가 인근 스마트 주차장 개소식 현장을 방문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6일 경기도 부천시 계남고가 인근 스마트 주차장 개소식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마로로봇테크는 작년 10월 19일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QR코드 활용 스마트 주차로봇’ 실증을 위한 스마트 주차장을 개소했다. 스마트 주차로봇은 AI와 로봇기술을 접목해 로봇 스스로 차량을 지정된 장소에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차로봇을 활용하면, 동일한 주차면적에서 주차가능 대수가 30% 이상 증가해 도심 주차공간 부족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의 대표사례라고 할 수 있다. 마로로봇테크는 주차로봇의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부천 원미경찰서 직원차량을 대상으로 운영한 뒤 일반에 스마트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며, 향후 부평 먹거리 타운 인근으로 실증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스마트 주차로봇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 샌드박스가 만나 혁신을 창출한 결실”이며, “향후 결성될 디지털 전환 연대를 통해 발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청년농업인들이 창업 및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26일 농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대학과 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들이 창업 및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26일 농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농진청 김두호 차장, 청년 농업인 4명 등이 참석했다. 한농대와 농진청은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농업현장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 종합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전문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특히,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디지털 정보의 수집· 활용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한농대는 3월까지 기후변화교육센터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자연광 환경조절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장비를 구축해 연구자에게 개방하는 등 효율적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상호협력에 관한 세부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농진청과의 상호협력이 전문성을 갖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술기반 유망 벤처를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린바이오 5대 전략 분야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계획하는 창업 3년∼7년 이내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크게 사업화자금 지원과 역량강화 지원으로 나눠진다. 그린바이오 5대 전략 분야 및 주요 기술 (자료=농림축산식품부)사업화자금은 기업 당 2억 8000만원 규모로 지원되며, 지원을 받은 기업은 자부담 30%를 매칭해야 한다. 자금의 용도는 개발 중인 그린바이오 기술 및 제품의 고도화, 고도화 단계 완료 후 본격적인 시장진출 및 성과 창출을 위한 공정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자금 지원 외에도 그린바이오 벤처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교육·판로·투자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업 선정 과정은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서류평가에서는 지원 자격요건 및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며, 발표평가에서는 시장성 및 사업성, 기술성 등 기업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또한, 현장평가에서는 사업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구조 개선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농산물 도매시장 공익적 역할 재정립’을 위한 유튜브 생중계 심포지엄을 17일 개최했다. 2월 17일 '농산물 도매시장 공익적 역할 재정립'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이번 심포지엄에서 농산물 도매시장의 공익적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제도개선 등 발전방안에 대해 3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송정환 부원장의 도매시장 출하농업인의 권익증진 방안 ▲충남대학교 김성훈 교수의 도매시장법인의 공공성 강화방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기헌 부장의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운영실태 평가 등이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송정환 부원장은 농산물 도매시장이 출하농업인 보다는 시장 내 유통주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제도화되었다는 아쉬운 점을 지적하고, 출하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제언했다. 또한 그는 출하농업인의 농산물 제값받기 방안으로 응찰자 비공개 경매, 경매사 평가제, 도매시장법인 간 경쟁 유인을 위한 법인의 재지정 심사기준 강화 및 도매법인‧중도매인 간 대금정산조직 설립 등이 필요하고, 농산물 가격진폭 완화를 위해 정가수의매매
정부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으로 산업 구조를 혁신해 첨단 제조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하에 올해 수출을 상승세로 전환하고 한국판 뉴딜 관련 대형 투자를 단행해 경제회복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한국판 뉴딜 선도 ▲첨단산업 강국 도약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 ▲글로벌 연대·협력 등 5개 과제의 20개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출의 플러스 전환을 위해 무역금융 167조원 공급, 수요 맞춤형 무역보험 출시, 수출신고 즉시 보험가입 도입 등으로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소상공인·뿌리기업 등 신규 수출기업 1만개 양성을 목표로 수출 첫걸음 패키지 도입, 수출 통합지원 플랫폼 '무역투자 24' 구축 등도 실시한다. K-방역, 웹툰 등 소프트파워의 수출 확대를 중점 지원하는 한편 전시·판로·계약 등 수출 전 과정의 디지털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무역액 1조달러를 회복하고 나아가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 관련 민간투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21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8개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스포츠기업 중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출액 기준 등 선정 요건을 다소 완화하고, 코로나19 피해 가점을 부여했다. 신청한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옷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츠의류 제조기업인 뮬라, ▲ 35년 전통의 당구대 및 당구용품 제조기업인 허리우드, ▲ 다시점 초실감 기술을 활용한 비디오 판독시스템을 개발한 포디리플레이코리아 등 기업 8곳이 선정됐다.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지원사업 개요 (자료=문화체육관광부) 해당 기업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업 고도화, 해외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을 위해 최대 8억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스포츠기업 선도기업 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꾸준히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연도에 지원한 기업을 기준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