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 연구팀이 나노입자의 3차원 원자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관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성과로 평가받으며, 지난 1월 29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 강성수 연구원 나노입자는 에너지, 환경, 의료 등 첨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크기에 따라 반응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원자 구조 변화의 실시간 분석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기술은 나노입자를 진공 상태에서 고정해 관찰하거나, 다수의 입자로부터 평균적인 정보를 얻는 데 그쳐 개별 입자의 실시간 변화를 직접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박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브라운 토모그래피(Brownian tomography)’ 기법을 발전시켜, ‘시분해 브라운 토모그래피(time-resolved Brownian tomography)’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 기술은 그래핀 액상셀 투과전자현미경(Graphene Liquid Cell TEM)을 이용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가 글로벌 게이밍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레이저(RAZER)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 X 레이저 스폰서십 계약 연장 2021년 첫 스폰서십 계약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온 한화생명e스포츠와 레이저는 2025년에도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5년 연속 동행을 이어간다. 올해도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은 연습 및 경기에서 실제 사용하는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헤드셋 △가방 등을 아낌없이 지원받게 됐다. 레이저는 게이머를 위한, 게이머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하이퍼 롤링, 스냅 탭, 센사HD 햅틱 등 타사와는 차별화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명품, 패션, 캐릭터, 아트, 비디오게임 등 이종 산업 간의 다양한 컬래버를 선보이는 등 우수한 성능과 참신한 디자인으로 게이밍 기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레이저는 한화 금융사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의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LIFEPLUS 트라이브 앱’에서의 응원 이벤트를 비롯해 한화생명e
LG전자가 프리미엄 초소형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활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체험공간을 선보인다. 그라운드220에 조성된 `시네빔 큐브 시네마 with 세이투셰` 공간에서 `시네빔&칠` 패키지를 활용한 `빔테리어`를 체험하는 모습. LG전자는 2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시네빔 큐브 시네마 with 세이투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인테리어 브랜드 세이투셰(SAY TOUCHÉ)와 협업해 ‘시네빔&칠(Cinebeam & Chill)’ 패키지와 세이투셰의 가구·오브제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공간을 대여해 원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LG 시네빔 큐브는 단순한 프로젝터를 넘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빔테리어(빔 프로젝터+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세이투셰의 모션 포스터를 벽면에 투사해 색다른 공간 연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난해 LG전자가 YG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빔 프로젝터의 인테리어 오브제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 집합건물로 이사하는 입주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인터넷서비스를 해지할 필요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도 개선 내용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24일 특정 전기통신서비스 이용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건물 등의 전기통신서비스 독점계약 금지 세부기준」 고시를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집합건물 소유주가 특정 전기통신사업자와 독점계약을 체결해 입주자에게 특정 서비스를 강요하는 관행을 막기 위한 조치다. 앞서 정부는 이러한 행위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지난 1월 30일 공포한 바 있다. 이번 고시 시행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다세대·연립주택, 지식산업센터 등 「집합건물법」 적용을 받는 공동주택 및 업무시설에서 기존 인터넷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다만, 숙박업소나 기업·단체 운영 기숙사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통위는 건물관리 주체의 범위도 명확히 했다. 소유주뿐만 아니라 건물 관리인, 관리 업무를 위임·위탁받은 사업자나 단체, 개인 등도 특정 전기통신서비스 이용을 강제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이번 고시는 법 개정 이전
2024년 한 해 동안 유·무선 통신 및 5G 서비스와 관련한 분쟁이 총 1,533건 접수되며 전년 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2월 21일 2024년도 통신분쟁조정 신청 및 처리 결과를 발표하며, 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요 유형으로는 ▲서비스 임의가입 ▲이면계약 유도 ▲계약서 미교부 ▲서비스 해지 누락 ▲부당한 위약금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2024년 통신분쟁 해결률은 91.5%로 전년 대비 1.9%p 상승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사업자별 분쟁 대응 실태와 유형별·서비스별 조정 결과를 분석해 매년 공표하고 있으며, 분쟁 예방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통신분쟁 1,533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이용계약 관련(751건, 49.0%)이었으며, 이어 ▲중요사항 설명·고지 미흡(359건, 23.4%) ▲기타(299건, 19.5%) ▲서비스 품질(117건, 7.6%) ▲이용약관 관련(7건, 0.5%) 순이었다. 무선&mid
한국기업보안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이 자사의 국제 통용 디지털 서명 ‘유싸인(USIGN)’을 도입해 공공부문 혁신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DDPA (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혁신대상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025 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혁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재단은 2023년부터 한국기업보안의 유싸인을 도입해 공공기관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했다. 계약·회계·인사·교육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종이 기반에서 디지털 서명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업무 소요 시간을 최소 3일 단축하고 서류 발송 비용을 건당 약 15만원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전자서명이 대면 서명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게 됐음에도 불구하
인터넷신문 솔루션 기업 다다미디어는 챗GPT 등 생성형 AI를 이용한 ‘인터넷신문 AI기사 쓰기 실전’ 특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다미디어는 오는 2월 28일(금) 인터넷신문 운영진 및 취재/편집 기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사쓰기`를 주제로 한 실전 강좌 `인터넷신문 AI기사쓰기 실전` 특강을 진행한다 다다미디어는 오는 2월 28일(금) 인터넷신문 운영진 및 취재/편집 기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사쓰기’를 주제로 한 실전 강좌 ‘인터넷신문 AI기사쓰기 실전’ 특강을 진행한다. ‘인터넷신문 AI기사쓰기 실전’ 특강은 챗GPT 등 생성형 AI가 인터넷신문 기사쓰기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AI 기사쓰기를 위한 프롬프트 작성 사례 등을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기사 작성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노하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다미디어 강민주 이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AI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특성은 각각 어떻게 다른지, 어떤 AI가 우리 매체의 기사쓰기에 적합한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초프리미엄 빌트인(Built-in)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올프리(All-free) 인덕션이 탑재된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 신제품. LG전자가 지난 2016년 론칭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그간 축적된 프리미엄 빌트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북미, 유럽 등 최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받는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는 올해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라는 기존 빌트인 브랜드 철학은 그대로 계승하고 보다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브랜드명을 변경해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핵심 부품 기술력에 고객과 공감하는 AI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빌트인 전문 브랜드를 앞세워 1등 가전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
삼성전자가 더 똑똑해진 AI 기능과 주방공간에 일체감 있게 녹아드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1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2025년 `비스포크 AI 신기세척기` 신제품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전 모델은 한층 더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해 최적화된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한다. ‘AI 맞춤 세척+’ 기능은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감도 센서가 수시로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식기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더욱 강력하게 세척한다. 14인용 식기세척기를 ‘AI 맞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인 `익시젠(ixi-GEN)`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기간 중 진행되는 `레드팀 챌린지(Red Team Challenge)`에 참여한다. LG U+, MWC서 자체 개발 AI `익시젠` 신뢰성 검증한다 `레드팀 챌린지`는 전세계 통신사가 개발한 AI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경진 대회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해 다음달 5일 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통신에 특화된 AI 모델을 대상으로 80∼100명의 평가단이 해커 역할로 참여해 AI의 ▲편향성(Bias) ▲환각(Hallucination) ▲기타 취약점 등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드팀 챌린지에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에 자신감을 보이는 기업들이 주로 참여한다. 챌린지를 통해 AI의 취약점이 밝혀질 수 있는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AI 모델만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가단이 찾아낸 취약점은 심사단이 점수화해 평가받는다. 참여 업체 수나 최종 점수, 순위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