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가 가스센서 분야 국내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소부장’ 기업으로 기술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세로 주목을 받아온 센코는 소부장 패스트트랙을 통해 상장을 추진 중이며, 정부의 적극적인 소부장 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2004년 설립된 센코는 초기 국내 최초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양산 기술을 개발하며, 해외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가스센서 기술의 국산화했다. 현재는 응용 확장성이 뛰어난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센서기기와 환경 측정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는 전체 가스센서 시장에서 약 52%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원천기술을 확보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기술장벽이 있다. 센코 포함 전세계 8개사가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6개사만 판매를 진행 중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가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센코) 센코는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수소 등 약 80여개 가스에 대한 정량적 농도를 감지할 수 있는 가스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안전, 환경측정, 악취 모니터링, 헬스케어용 호흡측정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
한컴모빌리티는 국내 최초 IoT(사물인터넷) 공유주차 기업이다. (사진=한컴)NH투자증권이 주차공간 공유 플랫폼에 투자를 결정했다.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모빌리티는 6일 NH투자증권 PE본부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컴모빌리티는 국내 최초 IoT(사물인터넷) 공유주차 기업이다. IoT 센서를 통해 주차공간의 실시간 입·출차를 감지하여 정확한 주차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공유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파킹프렌즈’는 수요자들에게 주차공간 정보검색에서부터 예약,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급자들에게는 주차공간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주차공간의 쉽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컴모빌리티는 지난해 서울시 IoT공유주차 기업으로 선정되어 이미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영등포구, 구로구, 중구, 송파구, 강남구 등 14개 서울시 자치구에서 공유주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 진구, 중구, 광주시 북구, 남양주시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IoT공유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및 6대 광역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컴모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서 인공지능
이 같이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인도 정부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산 앱의 사용중지에 이어 중국산 불매운동의 확산, 중국의존도 줄이기 등을 위해 ‘자립 인도’라는 슬로건을 강하게 내걸고 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인도 정부가 중국 투자자를 포함한 100여건의 인도 스타트업 대상 투자 신청을 규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인도 정부가 베이징 및 홍콩 자본의 유입을 엄격하게 제한함에 따른 조치이며, 업계 관계자는 향후 양국 간 관계 개선까지는 규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라고 있다. 앞서 인도 정부는 국경 접경국가의 투자에 대해 자동 승인에서 정부 직접 승인 방식으로 변경한 적이 있으며, 이후 인도 정부가 원활한 투자 승인을 위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채널을 신설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이에 대해서는 발표된 적이 아직 없다. 지난 4월 인도는 국토를 공유하는 국가에서 나오는 투자를 정부가 직접 허가하는 규정을 시행했다. 인도 정부기관들은 스타트업에 투자되는 자금이 중국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단계 점검을 하려고 하고 있다. 인도준비
통합이동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 네이앤컴퍼니가 앱 하나로 버스, 지하철, 택시, 공유 킥보드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월 구독형 모델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네이앤컴퍼니는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최적화된 이동 경로를 추천해주는 네이버스 앱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스 앱은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최적화된 이동 경로를 추천해준다. (사진=네이앤컴퍼니)심성보 네이앤컴퍼니 대표는 8월 디데이(D.Day) 프로그램 우승을 기념해 최근 이 같은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디데이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프론트원이 매 월 개최하는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이다. 네이앤컴퍼니가 개발한 ‘네이버스’는 사용자의 이동 경로 데이터를 사용하여 통합 길 찾기 및 교통안내, 이동수단 결제 및 리워드 지급, 탄소 감소 효과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스는 “버스와 지하철은 환승이 된다. 그런데 왜 킥보드는 환승이 안 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한국무역협회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23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혁신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쵤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무협협회)한국무역협회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23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혁신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태호 의원 주최,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스타트업 20여개사가 참가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서울로보틱스, 비주얼캠프, 럭스로보, 웨인힐스벤처스, 토스랩, 트위니 등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로봇과 호환 가능한 다양한 통신규약 표준화, 사이버보안 분야의 규제완화, 헬스케어 및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AI + IoT) 제품의 신속 허가 등 다양한 규제 관련 이슈를 제기했다.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에게 테스트베드 기회를 제공하는 대기업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희망자금 지급'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새희망자금‘을 24일부터 신청받아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희망자금 지급 관련 브리핑을 열고 “소상공인을 위한 첫 현금 지원이자 맞춤형 지원인 새희망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작으나마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은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으로 분류된다.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작년 월평균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1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에 창업해 2019년도 매출액이 없는 경우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매출액의 연간 환산매출액이 4억원 이하이고, 8월 매출액이 6, 7월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하면 지급 대상이 된다. 특별피해업종은 8월 16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의 94.1%가 ’코로나19가 추석자금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의 94.1%가 ’코로나19가 추석자금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10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응답 중소기업의 67.6%가 자금사정 곤란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추석자금 사정 곤란 업체 비중 55.0% 보다 12.6%p 증가한 것이다. 자금 사정 곤란 원인(복수응답)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판매부진;(86.9%)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판매대금 회수지연‘(30.1%), ’인건비 상승‘(23.6%) 등의 순이다. ’코로나19가 추석자금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업의 답변이 94.1%로 나타났다. 금년 추석에 중소기업은 평균 2억 463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필요자금 중 확보하지 못하여 부족한 금액은 6890만원으로 필요자금대비 부족률은 28.0%로 나타났다. 추
중소벤처기업부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강성천 차관 주재로 본부, 12개 지방청, 중진공, 소진공 등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집중호우 점검회의를 열고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군을 포함해 피해 상황이 심각한 전남 나주, 구례, 경남 하동군 소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청, 지자체, 중진공, 소진공 및 지역신보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현장지원반’을 설치해 피해업체들이 개별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피해신고와 확인, 재해자금 신청 등 자금지원 절차를 원스톱(one-stop)으로 밀착 지원한다. 또, 특별재난지역내 지방청과 유관기관에 설치된 ‘총괄지원반’과 ‘전담지원센터’를 전남지방청, 경남지방청, 유관기관 지역본부에 추가로 설치한다. 삼성전자,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침수피해 가전제품의 점검과 수리지원은 특별재난지역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전통시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모든 전통시장내 상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가전제품 피해에 대해 삼성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K-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아기‧예비 유니콘 기업 대표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K-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기업들의 성장 애로를 듣고 스케일업을 돕기 위해 10일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K-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성장성이 검증된 기업에게 적자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선정된 27개 예비유니콘들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평균 60억원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지원받았으며 이후 기존 투자유치금액(총 7,319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3,754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해 6월 기준 예비유니콘 기업들의 평균 고용 규모는 1년 전보다 기업당 평균 29명씩, 약 22.5% 정도 늘어났다. 작년
지난해 열린 '테스트 베드 서울 박람회'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제품화, R&D, 인력고용, 판로개척 등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스타트업이 성장 동력을 잃지 않도록 ‘성장촉진 종합패키지’ 방식으로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바이오‧의료 등 미래먹거리 성장 산업 분야 기업 중 2018년 이후 국내‧외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1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누적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해 검증된 ‘유망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발해 각 기업별 최대 1억 원씩 지원한다. ‘유망스타트업 성장촉진 종합패키지’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방식이 아닌 민간벤처투자기관이 직접 투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100개의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100개 기업에는 각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이 지원되며, 보유기술의 고도화, 제품화, 신규인력 채용,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등 다양한 분야 중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스타트업에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일단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