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봉제업체에서 발생하는 봉제원단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하고 집중 수거에 나선다. 자투리 원단이 `에너지`로 재탄생...관악구, 봉제원단폐기물 재활용 집중관리 봉제원단 폐기물은 봉제업체에서 원단을 재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로, 분리수거 대상이지만 상당수가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됐다. 이에 지난해 7월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봉제원단 폐기물 반입을 금지했다. 관내 봉제업체는 총 410개소로 총 3,316kg의 봉제원단폐기물이 매일 배출됐다. 구는 봉제원단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410개 패션봉제업체에 50리터 규격의 전용 재활용 봉투를 각 50매씩 무상 배부했다. 폐기물 수거-운반-처리까지 이어지는 `전용 수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업체가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봉제원단만 담은 전용봉투를 점포 앞에 배출하면, 구 직영 청소대행업체가 다음날 새벽부터 수거한다. 수거된 원단폐기물은 1차 파쇄 등 중간 가공을 거쳐 고형연료로 재활용된다. 고형연료는 석탄 열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자원화돼 전용 발전소나 산업용 보일러, 지역 난방시설 등에서 보조 연
생활쓰레기 배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감량을 유도하는 `새빛 환경수호자`가 22일 출범했다. 수원시, 생활쓰레기 감량 평가단 `새빛 환경수호자` 출범 `새빛 환경수호자`는 가로환경관리원, 대행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수원시 전역 706개 쓰레기 배출 거점(공동주택 399개소, 일반주택 307개소)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 재활용 분리배출 이행 여부, 무단투기 실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우수 거점 36개소(일반주택 16개소, 공동주택 20개소)를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1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새빛 환경수호자의 역할 소개,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새빛 환경수호자`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발표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누구보다 현장에 가까이 있는 생활폐기물 전문가인 환경수호자와 함께 생활쓰레기 감축 실천이 마을 단위로 확산되길 바란다&qu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ICAO 아태지역 항공교육 심포지엄(ICAO APAC Training Symposium 2025)`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공동 브랜드 교육과정 운영 협약(Co-Branded Cour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항, 국제공항협의회와 세계 최초 공동브랜드 교육과정 운영 협약 체결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국제공항협의회 드미트리 콜(Dimitri Coll) 고객경험 및 교육 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공항 고객경험 전환(Airport Experience Transformation)`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며 브랜드를 공유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인천공항이 보유한 고객경험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이해 방법론부터 전략 수립, 서비스 디자인, CX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5개 모듈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사례연구, 그룹 토의 등 다양한 학습방식을 통해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및 공과대학과 함께 `2025 서울대 인공서원(인문대·공대 書院) 멘토링`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관악구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및 공과대학과 함께 `2025 서울대 인공서원(인문대 · 공대 書院) 멘토링`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출범식을 마친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은 관내 고등학생 대학 입시 및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서울대 인문대학 및 공과대학 주최로 올해 처음 운영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서울대 학장 및 학생회장이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으며, 서울대 인문대·공과대 학생회장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안내와 진행을 이끌었다. 특히, 박준희 구청장은 "인공서원은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혁신적 프로그램이자,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교육 모델이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프로그램은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2일 덕적도에서 `대부고속페리9호` 취항식을 개최하고, 23일부터 덕적·자월면과 인천을 연결하는 오전출항 여객선(덕적-이작-인천항로)운항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2일 덕적도에서 `대부고속페리9호` 취항식을 개최하고, 23일부터 덕적 · 자월면과 인천을 연결하는 오전출항 여객선(덕적-이작-인천항로)운항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대부고속페리9호는 옹진군에서 덕적·자월면 주민의 1일 생활권 보장을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섬 지역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 지원사업`의 첫 결실로, 2024년 3월 대부해운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신조선을 준공한 데 이어, 오는 23일 첫 취항에 이르게 됐다. 그동안 인천 방문 시 1박 체류가 불가피했던 덕적·자월면 주민들은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으로 인천에서 약 5시간의 체류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당일 일정 소화가 가능해졌으며, 병원 진료, 관공서 업무, 생필품 구매 등 도시 기반 생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주민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덕적면과 자월면 각 섬 간 이동이 수월해지면서 관광객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취약계층을 대신해 가스 요금 경감을 신청하는 `대신신청` 사업을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사업 시행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을 통한 `경감신청 대행` 제도 신설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공공요금 경감 혜택을 받기 위해 대상자 본인이 직접 신청(신청주의)해야 했으나, 가스공사는 이러한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 고령자나 장애인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국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대신신청 사업을 전격 시행하게 됐다. 가스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콜센터`를 운영하며, 이곳은 총 20명의 전담 상담원으로 꾸려져 요금 경감 제도 안내 및 대신신청 동의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새로 개발한 `미신청자 발굴(사각지대 확인) 시스템`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부, 각 도시가스사에서 취약계층 개인정보를 제공 받아 경감 혜택에서 누락된 수요자 리스트를 작성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오남용을 원천 차단하기
경기도가 도내 기업부설연구소의 지방세 감면 실태에 대한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 감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65개 연구소를 적발하고 이들에 대해 총 22억 원의 취득세 등을 추징했다. 경기도가 도내 기업부설연구소의 지방세 감면 실태에 대한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 감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65개 연구소를 적발하고 이들에 대해 총 22억 원의 취득세 등을 추징했다. 조사는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대상은 감면 혜택을 받은 기업부설연구소 가운데 지방세 탈루 또는 요건 미비가 의심된 사례였다. 도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도내 기업부설연구소는 총 2만6,985개소이며, 이 가운데 963개소가 최근 5년간 약 298억 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기업부설연구소는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식 인정을 받아야 세제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토지 또는 건축물을 취득한 후 1년 이내에 해당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에도 4년간 연구소 용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1년 내 연구소 미인정 ▲연구시설 면적 미달 ▲4년 이내 인정 취소 등 다양한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경기도가 7월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3기 신도시 교통망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 노선도 송파하남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 11.7㎞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시행하며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1조 8천억 원으로, 전액 하남교산지구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송파하남선에는 오금역에서 하남 감일지구, 교산신도시를 거쳐 하남시청역에 이르는 6개 역이 신설된다. 특히 지하철 5·8호선, GTX, SRT 등과 환승 연계가 가능해지면서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광역교통망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교산신도시 입주 예정자 및 하남 도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예컨대 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의 출퇴근 소요시간은 현재 버스로 약 70분에서 송파하남선 개통 시 약 40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서울시는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대리구매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7월 22일 ‘공무원 사칭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서울시와 자치구 부서를 사칭한 사기 사례가 최소 9건 이상 확인됨에 따른 조치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무원 사칭 명함 서울시에 따르면, 확인된 9건 중 2건은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졌고, 나머지 7건은 수상함을 느낀 업체가 거래를 중단하면서 피해를 막았다. 해당 사기범들은 서울시청, 보건소, 구청 등의 공무원 명의를 도용해 위조된 명함과 공문서를 활용하고, 특정 물품의 납품을 유도한 뒤 대납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대표 사례로는, A업체에 ‘서울시 ○○구 보건소 오○○ 주무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인물이 AED(자동심장충격기) 납품을 요청한 뒤, 특정 업체를 지정해 대리구매를 유도하고, 프로모션 명목으로 180만원의 선입금을 요구한 경우가 있었다. A업체는 수상함을 느끼고 직접 보건소에 확인해 사기임을 알아냈다. 또 다른 사례로는 B업체에 서울시청 소속 ‘박○○ 주무관’이라고 사칭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7월 22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직을 내려놨다.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은 이 날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요구에 응답하는 차원에서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비서관직은 국민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의 힘으로 국가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에 따라 신설된 자리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포용하겠다는 원칙 아래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반영해 강 비서관을 임명했으나, “국민주권 정부의 철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강준욱 비서관은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뜻으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비서관의 구체적인 과오나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후임 국민통합비서관 역시 보수 진영 인사 중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치 철학과 통합 가치를 이해하는 인물로 조만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합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정부 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