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3월 16일, 2024년 한 해 동안 주요 SNS에서 후기 형태로 게시된 기만광고(뒷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표시위치 부적절`(13,936건, 73.9%)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모바일 화면의 `더보기`란에 표시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르면, 총 22,011건의 뒷광고 의심 게시물이 발견됐으며, 게시물 작성자 및 광고주의 자진 시정을 유도한 결과 26,033건이 시정됐다. 플랫폼별 점검 결과, 인스타그램(10,195건), 네이버 블로그(9,423건), 유튜브(1,409건)에서 가장 많은 의심 게시물이 발견됐으며, 틱톡·네이버 카페 등 기타 플랫폼에서도 984건이 적발됐다. 자진시정 건수는 인플루언서와 광고주의 추가 조치를 반영해 점검 실적보다 많았다. 주요 위반 유형은 △경제적 이해관계를 전혀 표시하지 않은 경우(26.5%) △소비자가 쉽게 알아보기 어려운 위치에 표시한 경우(39.4%) △작은 글씨·흐릿한 이미지 등 부적절한 표현방식(17.3%) 등이었다. 상품 분야에서는 보건·위생용품, 의류·식료품 등이, 서비스 분야에서는 외식업 관련 게시물이 많았다.
강의 요약부터 예상문제 출제까지, 대학생 필수 앱 `콴다 유니브`를 절반 가격에 이용하고 인기 카페 레스토랑 할인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KT멤버십 `달.달.혜택`, 실용적인 AI 서비스 할인 제공 KT(대표이사 김영섭)가 3월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AI 서비스와 F&B 브랜드 할인을 동시에 제공하며 멤버십 고객들의 일상에 스마트한 가치를 더한다고 14일 밝혔다. 3월 `달.달.혜택`은 AI로 만나는 교육, 콘텐츠 혜택을 중심으로 `AI 컬렉션`을 구성했다. KT는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 `콴다`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출시 준비 중인 `콴다 유니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콴다 유니브는 대학생을 위한 AI 서비스로, 강의자료를 업로드하면 요약본부터 예상문제까지 생성하는 등 핵심 기능들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콴다 유니브 50%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월 5달러 수준에 강의자료 20개를 업로드할 수 있고, 예상문제와 핵심요약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AI 국가공인 자격증 AICE의 응시료와 VOD 강의를 40%, AI 적성진단서비스 `앱티핏`을 30% 할인된 특별가 1만 7천500원에 이
삼성전자가 ‘2025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33회를 맞은 이 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광고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집안일과의 작별展` 이미지 삼성전자는 ‘집안일과의 작별展’(옥외광고 영상 부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BESPOKE AI 냉장고의 비밀’(디지털 부문) ▲‘Voices of Galaxy’(디지털 부문) ▲‘잘하고 싶어서’(인쇄 부문) ▲‘GO ULTRA Challenge’(디지털 부문) 등 총 5개의 광고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집안일과의 작별展’은 AI 가전이 집안일을 대체하는 변화를 유머러스한 전시로 풀어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크리에이터 간 협업을 강화하는 새로운 제휴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도입한다. 13일 네이버는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에 쇼핑 커넥트 솔루션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7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네이버는 오는 26일까지 베타 서비스 참여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네이버, `쇼핑 커넥트` 출시... 스마트스토어-크리에이터 협업 강화 쇼핑 커넥트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어필리에이트 모델이다. 판매자가 특정 상품을 쇼핑 커넥트 플랫폼에 등록하면, 크리에이터가 이를 선택해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리뷰 및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해당 링크를 통해 상품이 판매되면, 사전에 설정된 수익 쉐어 비율에 따라 크리에이터가 보상을 받는다. 기존 어필리에이트 모델과의 차별점은 판매자가 상품과 수익 쉐어 비율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랫폼이 일괄적으로 정책을 정하는 방식이 아닌, 판매자가 직접 협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더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터 역시 상품별 수익 구조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와 함께 차별적 고객가치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Z세대 고객경험 자문단 ‘LG크루’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16명과 함께 6개월간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크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LG크루는 Z세대의 시선으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운영 초기에는 디자인 콘셉트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으나, 점차 Z세대의 생활∙문화∙소비 트렌드 전반으로 논의 범위를 확대해 왔다. 올해 LG크루는 4개 팀으로 나뉘어 Z세대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외부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지원하며, 오는 8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LG크루는 ▲Z세대 맞춤 구독 서비스 ▲신개념 냉장고 ▲경험형 공간 ‘그라운드 220’의 효과적 홍보 방안 등을 제안한 바 있다. LG크루 활동은 취업과도 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과거 LG크루 활동을 했던 대학생
삼성전자가 세탁과 건조 용량을 키우고 성능을 강화한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14일부터 판매한다. 이 제품은 건조 용량을 기존보다 3kg 늘려 국내 최대인 18kg을 제공하며, 열교환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25kg∙건조 18kg의 국내 최대 용량을 제공하면서도 기존 모델과 같은 외관 크기를 유지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업그레이드된 열교환기는 핀 배열을 최적화해 전열 면적을 8% 확대하고, 건조 히터의 예열 효율을 개선해 ‘쾌속 코스’ 기준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단 79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다양한 생활 맞춤 코스도 추가됐다. ‘셔츠 코스’는 셔츠 한 장을 39분 만에 세탁∙건조하며, ‘한 벌 코스’는 운동복을 49분 만에 마칠 수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도 개선돼, 세탁 시 1kg당 소비전력량이 기존 1등급 기준보다 45% 낮아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크다.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을 탑재하고, ‘3D 맵뷰’ 기능을 지원해 연결된 가전제품을 한눈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ICTK, 대표 이정원)와 함께 양자보안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ICTK, 대표 이정원)와 함께 양자보안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CTK의 특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을 KMS(암호키 관리 시스템) 서버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PUF는 반도체 칩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로, 암호키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해 해킹과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객이 로그인을 하면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암호키가 생성되는데, 이 암호키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번에 PUF로 보안이 강화된 암호키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전화 통화도 한층 더 안전해진다. 나아가 암호키 생성에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
KT(대표이사 김영섭)가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12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12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KT는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비즈니스·기술 전문가 파트너 네트워크 `Worldwide Partner Ecosystem(월드와이드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 S&P 500 구성 기업인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최적화해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양 사는 ▲금융업 등 국내 AX 시장 대상 공동 비즈니스 ▲`KT Secure Public Cloud(이하 KT SPC)` 협력 ▲`한국형 AIP Bootcamp(AI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임직원 AI·데이터 역량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더불어 KT는 팔란티어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015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번호이동 가입자 수가 특정 사업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공동 조정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140억 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간 휴대폰 회선(MVNO 제외) 점유율 추이 이통 3사는 2014년 단말기 유통법(단통법) 위반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후, 법 준수를 위한 자율규제 차원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공동으로 ‘시장상황반’을 운영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각 사의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순감 현황과 판매장려금 수준을 공유하며 특정 사업자의 가입자 증가가 두드러지지 않도록 조정하는 담합을 형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특정 사업자의 번호이동 순증이 커질 경우 해당 사업자가 스스로 판매장려금을 낮추거나, 다른 사업자들이 판매장려금을 높이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췄다. 반대로 번호이동 순감이 심한 사업자는 다른 사업자들과 협의해 판매장려금을 조정하며 가입자 이동을 완화했다. 또한, 번호이동 순감이 발생한 사업자의 책임자에게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화질을 대폭 향상한 2025년형 올레드(OLED)·QNED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확장한다. LG전자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이 2025 LG 올레드 · QNED TV 신제품의 차별화된 AI 기능,독보적 화질, 차원이 다른 편의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열고, 업그레이드된 AI 기능과 차별화된 화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OLED TV와 QNED TV를 양축으로 하는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지능 AI…고객 맞춤형 콘텐츠 제공 2025년형 LG TV는 공감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과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매직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추가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AI 버튼을 누르면 ‘AI 컨시어지’ 기능이 작동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며, AI 서치(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