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승용차 시장점유율은 일본계와 독일계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린 반면 중국 브랜드와 미국, 한국, 프랑스계는 일제히 축소했다. 소비자 선별이 까다로워지면서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사진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홈페이지 캡처)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11일 발표한 7월의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16.4%증가한 211만 2천 대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직격탄을 맞은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중앙과 지방 정부에 의한 자동차의 판매촉진책이나, 경제활동의 활성화에 수반, 상용차 판매 성장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신장율은 6월(11.6%)부터 확대, 3개월 연속으로 2 자리수 성장을 보였다. 승용차가 8.5%증가, 상용차는 59.4%증가로 계속해 크게 성장했다. 전기 자동차 등의 “신 에너지 차”는 19.3%증가로 작년 6월 이래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을 이뤘다. 한편,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와 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지방 정부의 소비 진작책에 대해서도 “자동차 소비를 직접 촉진하는 힘은 아마 약화될 것”이라고 올 후반기 시장에 대해 경계감을 나타냈
베트남 자동차 제조 메이커의 빈패스트(VinFast) / 사진 : 위키피디아 베트남 정부는 자동차의 취·등록세 50% 인하와 더불어 신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경제회생에 발 벗고 나섰다고 베트남넷이 4일 보도했다. 베트남에서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취득세와 등록세 인하로 인해 가격이 낮아진 베트남 국내 조립 및 생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국내 차 조립과 생산업체들은 더 많은 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조립·생산 라인을 풀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침체 되었던 베트남 국내 자동차 업계에 특소세 혜택으로 7월 이후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베트남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10개 이상의 신차 출시 스케쥴을 앞당기고 있다고 한다. 현지 자동차 리뷰 업체인 오토펀 포럼(Otofun Forum) 운영자는 베트남에서 차량 구입에 대한 수요는 낮은 적이 없다고 밝히고, 만약 국내 차 조립·생산 업체들이 더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펼쳐 소비자에게 다가가면 국내차 판매 시장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시가 내년 4월 ‘플랫폼택시’ 도입을 앞두고 불합리한 택시규제를 손질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시가 플랫폼택시 활성화를 전면 지원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택시서비스도 개선한다. 서울시가 내년 4월 ‘플랫폼택시’ 도입을 앞두고 불합리한 택시규제를 손질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최근 시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고급‧대형 택시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면허전환(중형→대형‧고급택시)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완화한다. ‘ICT기술 활용 원격 본인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그동안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택시기사의 ‘차고지 밖’ 업무교대도 점진적으로 허용한다. 이번 택시 규제완화 대책의 주요 내용은 ▲법인택시 차고지 밖 관리(교대) 금지규정 완화 ▲택시 면허전환 자격요건 완화 ▲법인택시 차량별 가맹사업 가입허용 등이다. 택시기사가 업무교대를 위해 차고지까지 가지 않고 ‘차고지 밖’에서도 교대할 수 있도록 허용기준을 연내 대폭 완화한다. 서울시는 명의이용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우선 ICT 기술을 활용한 운수종사자 확인‧관리 시스템을 갖춘 가맹
르노삼성 XM3 등 23개 차종 3만426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 XM3에서 연료 공급 호스 중 일부 파손 결함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기아 카니발, 현대 아반떼, 토요타 프리우스, 메르세데스-벤츠 AMG G63, 푸조 508, BMW 330i 등 23개 차종 3만426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XM3 TCe260 등 2개 차종 1만9,99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손상으로 엔진으로의 연료 공급이 감소하거나 불가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마스터 LAF23-DN 533대는 연료탱크에서 무시동히터로 연료를 공급하는 호스 중 일부가 파손돼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0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주) 직영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 카니발(YP) 4,230대는 발전기의 B+단자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접촉 불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접촉부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쏘울 EV(PS EV) 2,078대는 차량이 완전
CATL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세계 유수한 메이커로, 도요타 자동차나 닛산 자동차, 독일의 폭스바겐(VW) 등과도 제휴·협력하고 있다.(사진 : CNW Group) 일본 혼다는 10일 중국의 자동차 탑재 전지 메이커 대기업 CATL(寧徳時代新能源科技,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에 출자했다고 발표했다고 CNW그룹이 10일(현지시각) 밝혔다. 혼다는 7월 현지 법인을 통해 CATL의 약 1%를 취득했다고 밝히고, 액수는 비공개했다. 혼다는 지난해 발표한 전기자동차(EV)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발전시켜, 신에너지 차용 전지에 관한 장기적인 협업 계약을 맺었던 일도 밝혔다. 혼다는 중국 생산 자동차에의 배터리 우선 공급을 2022년경부터 받아 리사이클의 구조도 구축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협업은 차세대 기술의 기초 연구도 포함한 공동 개발, 안정 공급, 재활용과 재사용으로 폭넓은 범위. 미래적으로는 전 세계로도 공급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ATL측은 “혼다는 글로벌에서의 전동화에 있어서의 키 플레이어”, 혼다 측은 “장기 얼라이언스로 전동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도요타 비오스(Toyota Vios )와 같은 차는 VND4억7000만~5억7000만 동(약 2,420만 5,000 원~2,935만 5,000 원) 또는 현대 액센트(Hyundai Accent)와 같은 차는 VND4억 26만동~5억4200만동(약 2,193만 9,000 원~2,791만 3,000 원) 등이다.(사진 : hyundai.tcmotor.vn 홈페이지 캡처)1 주일 전 베트남 정부의 자동차 취·득세와 등록세 인하 조치가 발효된 이후, 베트남 내수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오랜 침체기 이후 처음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으며, 고급 국내차 생산, 조립 시장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베트남 뉴스가 8일 보도했다. 응우옌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는 올해 말까지 국산차와 조립차의 등록비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감축안은 자동차 소비 활성화는 물론 베트남 국내 기업이 생산과 무역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등록비는 현재 하노이시 자동차 가격의 12%, 전국 다른 시·도에서는 10%에 이
지난 2월, 툰 마하티르 모하마드(Tun Dr Mahathir Mohamad) 전 총리는 제3차 국민차 시제품이 준비되었고, 정부는 민간 투자자들의 프로젝트 개발에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 말레이시아 페로두아 홈페이지 캡처)말레이시아 정부(통상산업부)는 정권이 교체되었다 할지라도, 지난 정권에서 논의된 적이 있는 제 3차 국민차 프로젝트(3rd national car project)를 계승하여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말레이시아 현지의 ‘더 스타(The Star)'신문이 지난 3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제2차 국민차 메이커 페루사하안 오토모빌 케두아 Sdn Bhd(페로두아 : Perusahaan Otomobil Kedua Sdn Bhd-Perodua)가 제3차 국민차 프로젝트의 실현에 참가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신문이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툭 자이날 아비딘 아마드(Datuk Zainal Abidin Ahmad) 페로두아 사장은 “페로두아가 이 프로젝트의 계약 제조업체가 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말레이시아 자동차로보틱스 IoT연구소(MARii), 페로두아,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는 베트남 전체 자동차 수입의 약 90%를 차지하며, 올 1~5월 자동차 부품 수입액은 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사진 : 베트남 vnexpress 기사 캡처)인도네시아가 태국을 제치고 베트남 완성차 수입국 1위에 올라섰다. 베트남 익스프레스(VNEXPRESS)는 3일 이 같이 보도하고, 베트남 관세청 통계를 인용, 올 들어 1~5월 베트남은 2만 8천 523대의 자동차(9인승 이하의 승용차)를 수입했는데, 그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15,074대를 베트남에 수출, 베트남 수입 전체 물량의 53%를 차지하면 수입차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신문은 전했다. 1위 자리를 즐겼던 태국은 37%인 10,478대를 수출해, 지난 2016년 이후 줄곧 1위를 누려온 자리를 인도네시아에 넘겨주었다.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수입하는 차종으로는 미쓰비시의 엑스팬더(Xpander), 도요타의 위고(Wigo), 혼다의 브리오(Brio)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는 베트남 전체 자동차 수입의 약 90%를 차지하며, 올 1~5월 자동차 부품 수입액은 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상반기 중 가장 감소율이 컸던 자동차사는 닛산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감소한 43만4934대에 그쳤다. 그 다음에 미쓰비시가 32.8%감소의 4만 7760대.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 스바루(SUBARU)는 모두 20% 남짓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 : 도요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일본 자동차 메이커 6사가 1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의 미국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26.0%감소한 236만 4736대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라는 직격탄을 맞아, 자동차 판매점의 휴업이 잇따른 것이 악영향을 주었다.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 자동차를 제외한 4개사의 6월 판매 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9.0% 감소한 34만 2291대였다. 문제는 미국 남부와 서부의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 자동차 시장의 회복 기조가 계속 될지는 전망할 수 없다. 상반기 중 가장 감소율이 컸던 자동차사는 닛산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감소한 43만4934대에 그쳤다. 그 다음에 미쓰비시가 32.8%감소의 4만 7760대.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 스바루(SUBARU)는 모두 20% 남짓 하락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좌)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2일 단독 회동을 갖고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단독 회동을 갖고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에 따르면 이들은 회사 경영진들과 함께 지난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LG화학이 개발 중인 장수명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의 기술과 개발 방향성을 공유했다. 또한, LG화학 오창공장의 배터리 생산 라인과 선행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배터리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가 생산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전기차에 LG화학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 오는 2022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도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하고 협업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고 성능의 전기차에 필요한 최적화된 배터리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