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통신 기능을 외부에 개방해 누구나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통신장비 제조사 아리아텍과 공동으로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Open API Gateway)’을 개발했다고 1월20일 밝혔다. ‘네트워크 오픈 API’는 통신사가 보유한 고유의 네트워크 기능을 표준화해 외부 개발자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기술이다. 개발자들은 통신사의 검증된 기능을 API 형태로 즉시 도입할 수 있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단말 번호 인증 △SIM 변경 정보 △단말 위치 및 상태 정보 등 금융 보안 강화 API를 비롯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통신 품질을 높이는 ‘QoD(Quality On Demand)’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금융권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고객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휴대전화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본인인증 시 복제 유심(SIM) 사용 여부를 판별하는 등 보안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랫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권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표창을 수상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인 ‘함께하는 플레이버디(Play Buddy)’를 통해 경기도 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3월부터 국내 최초로 시작해 3년간 운영해온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사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 전문 기관과 협업하여 사업의 전문성을 높였다. 단순히 기기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원자 선정 △사용성 평가 △개별 맞춤형 기기 설치 △사용법 훈련 △사후 효과성 측정 및 의견 청취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사업 시작 후 3년간 누적 기준으로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가 전달됐다. 이를 통해 신체적 제약으로 게임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들의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8일에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 단순한 성과 보고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의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가 출시 100일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자급제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SKT는 이를 기념해 5G 데이터를 100원에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포인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1월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에어 출시 100일이 되는 19일부터 24일까지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고객을 대상으로 ‘100일 100GB를 100원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월정액 4만 7,000원인 ‘5G 100GB 요금제’ 가입 시, 기존 보너스팩 포인트(2만 7,000원)에 1만 9,900원의 시크릿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첫 달 체감 요금을 100원까지 낮춘 것이 핵심이다. 이후 5개월간도 매달 3만 7,000포인트를 지급해 월 1만 원대에 100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심비와 이심(eSIM) 다운로드 비용 역시 최초 1회 무료다. 에어의 성공 비결은 ‘심플함’과 ‘앱 기반 혜택’에 있다. 출시 100일 만에 에어 앱을 통해 적립된 누적 포인트는 10억 포인트를 넘어섰으며, 가입자의 90% 이상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40 세대인 것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주도하는 ‘SKT 정예팀’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정예팀이 개발한 519B급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이 정부 프로젝트 1단계 평가를 통과하고 2단계 진출을 확정 지었다고 1월16일 밝혔다. ‘A.X K1’은 국내 최초로 매개변수(Parameter) 5,000억 개를 돌파한 대규모 모델이다. 이번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벤치마크 평가에서 지식, 장문 이해, 안전성 등 전 영역에 걸쳐 10점 만점에 9.2점을 기록하며 LG AI 연구원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인 ‘DeepSeek-V3.1’ 등과 비교해도 대등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보여,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모델이 글로벌 수준의 추론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SKT 정예팀은 이번 2단계 진출을 기점으로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 기존의 텍스트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이미지 데이터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멀티모달(Multimoda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지역의 고유한 자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소진공은 오는 28일까지 대학 내 로컬 창업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참여할 신규 대학을 모집한다고 1월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기반의 예비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대학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로컬 창업 현장훈련 공간으로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소진공은 선정된 각 대학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위해 최대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가치 창업 전문학과, 부전공, 연계전공 등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이다. 선정된 대학은 학위 과정인 ‘교과 과정’과 창업 동아리, 해커톤 등 ‘비교과 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해 운영할 수 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이 가진 기존 전공(경영, 사회·문화, 디자인 등)에 로컬 창업 전문 교육을 접목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들을 단순 지원 대상을 넘어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을 본격화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월16일 서울 종로구 창신코워킹스페이스에서 열린 '제8차 소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장인정신이 깃든 소공인의 우수제품을 발굴·육성하고 국내외 판로를 넓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한 장관은 창신동 패션 소공인 공용장비실을 방문해 숙련 기술에 디지털 장비가 접목된 생산 현장을 직접 살폈다. 전통적인 봉제 기술에 스마트 장비가 더해져 복잡한 공정이 정교하고 빠르게 처리되는 가동 현장을 점검하며 소공인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장관은 “창신동처럼 제조와 상권이 밀착한 지역을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소공인 개별 특성에 맞춰 기초 단계부터 고도화 단계까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공인들의 디지털 전환(DX) 성공 사례와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김용진 소상공인연구원 전문위원은 간담회에서 "기초단계인 스마트공방에서 지능형 스마트공장으로 이어지도록 단계적인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기업계와 정부가 에너지 비용 상승과 환경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최근 인상된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과 소규모 사업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환경 측정 제도 개선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1월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40차 중소기업 기후·에너지·환경정책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을 비롯해 업종별 협·단체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먼저 제기된 문제는 가파르게 상승한 전기요금이었다. 장용환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며, “계절별·시간대별(계시별) 요금이 실제 산업 현장의 가동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요금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기후부 측은 “한국전력의 재무 상태와 기업들의 전력 실질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기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요금 체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 신청 과정에서 허위 서류 작성 등 불법 행위를 일삼는 이른바 ‘불법 브로커’ 소탕에 나선다. 신고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연루된 기업이 자진 신고할 경우 불이익을 면제해 주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15일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정책자금 자문의 범위를 벗어나 부당하게 개입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에 ‘신고포상제’를 신설한다. 불법 브로커의 행위를 신고한 사람은 기관별 심의를 거쳐 건당 최대 2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부는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포상금 일부를 선지급하는 등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불법 브로커와 연루된 기업들은 대출금 회수나 신규 대출 제한 등의 불이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이달 중 ‘적극적 신고자에 대한 면책제도’를 전격 도입한다. 단순 가담했더라도 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할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첫 번째 정예 명단이 확정됐다. 기술력과 독자성에서 최고점을 받은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반면, 국내 포털 강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성 부족'을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에 맞설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를 집중 지원하는 국책 과제다. 평가 결과, LG AI연구원이 종합 점수 90.2점을 기록하며 전체 참여 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LG AI연구원은 벤치마크 평가(33.6점/40점), 전문가 평가(31.6점/35점), 사용자 평가(25.0점/25점) 등 모든 지표에서 최고점을 휩쓸었다. 정예팀 평균 점수인 79.7점을 크게 상회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현장 활용성 모두에서 '국가대표급'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정책·윤리적 측면 평가에서 감점을 받으며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논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대표 AX(AI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차바이오그룹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지분 투자까지 단행하며 ‘AI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LG CNS는 지난 1월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바이오텍과 1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 및 AX·DX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사장과 차바이오그룹 차원태 부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미래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 CNS는 차바이오그룹 내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주도하고, 병원·제약·연구소 등 계열사별로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료제 생산 시설의 공정을 AI로 최적화하는 등 그룹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차바이오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종합 바이오 기업이다. LG CNS는 이번 협업을 통해 차바이오그룹이 확보한 방대한 의료 데이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