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간 다른 개념이지만 `양자거리 측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그림이다. 그림설명 및 그림제공 : 연세대학교 김근수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세대학교 김근수 교수와 서울대학교 양범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고체 속 전자의 양자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6월 6일자(현지시간 5일)로 게재됐다. 양자거리는 미시세계 입자 간의 양자역학적 유사성을 수치화한 물리량이다. 완전히 동일한 양자상태일 때 0, 완전히 다를 경우 1에 가까운 값을 가진다. 이는 양자컴퓨팅과 양자센싱 등 다양한 양자 기술의 정확도 평가와 상태 변화 모니터링에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연구는 지금까지 극히 드물었다. 최근까지도 고체 물질 속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로밍 상품에 가입한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로밍 상품에 가입한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카드나 이심(eSIM)을 도용해 다른 사람의 기기에서 사용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의 유심 정보와 단말 정보가 연동 관리된다. 이에 불법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들어가더라도 해당 단말의 통화·데이터 등 통신 서비스가 즉각 차단된다. 불법 복제 유심으로 인한 금전 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에는 해외 로밍 중인 경우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지난달 30일 기술 개선을 통해 로밍 여부와 관계없이 유심보호서비스 적용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30일 이전에 가입했던 고객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해외 로밍 중 유심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고객은 귀국 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된 안내는 LG유플러스 공식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나 공식 홈페이지
세계적인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이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오랫동안 우수한 제품력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인정받아 온 액정 타블렛 신티크(Cintiq)의 새로운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와콤, 새로운 액정 타블렛 신티크 패밀리 출시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신티크 16(Cintiq 16) △신티크 24(Cintiq 24) △신티크 24 터치(Cintiq 24 Touch) 총 3가지 모델로, 와콤의 프리미엄 모델에 제공되는 최고의 펜 기술 ‘와콤 프로 펜 3’를 탑재하고, 선명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 다양한 혁신 요소를 결합해 보다 많은 창작자들이 전문가 수준의 액정 타블렛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와콤의 브랜드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 코지 야노(Koji Yano)는 “창의성은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비범함 속으로 뛰어드는 데서 시작된다”며 “새로운 신티크 라인업은 더 나은 창작을 추구하는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한 도구로, ‘만약’이라는 상상을 ‘다음 단계’로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고 고우넷이 운영한 ‘AINSI(AI National Skills Initiati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마인크래프트 해커톤’ 본선 대회가 최근 천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수업 설계 역량을 실습 중심으로 강화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마인크래프트 해커톤 대회 결승에서 결승에 오른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있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기아 종식 △양질의 교육 △지속가능한 에너지 △불평등 해소 등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마인크래프트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한 가상 월드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블록 코딩과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통해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며, AI 리터러시와 디지털 교수 설계 능력을 종합적으로 실현해 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워크숍을 넘어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동료 교사들과 공
LG유플러스는 B2B SaaS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솔루션 `리캐치(Re:catch)`에 자사의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B2B SaaS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솔루션 `리캐치(Re:catch)`에 자사의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비즈니스캔버스는 B2B 기업의 세일즈와 마케팅 효율화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관리솔루션(CRM)인 `리캐치`를 스타트업, 대기업 등 약 300여 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준비하면서, 인증 항목 중 핵심인 `계정 및 접근통제 관리` 강화를 위해 알파키를 도입했다. 알파키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한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솔루션으로, 기존 인증 방식 대비 한층 강화된 기술적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췄다. 특히, 리캐치처럼 보안 민감도가 높은 통신, 금융, IT 업계 고객사에 제공되는 SaaS 솔루션은 인증 체계의 고도화가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비즈니스캔버스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원이 빈발하는 온라인 쇼핑몰 공개 절차를 명문화한 ‘민원다발 온라인 쇼핑몰 공개 규정’ 제정안을 마련하고, 6월 24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대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원이 빈발하는 온라인 쇼핑몰 공개 절차를 명문화한 `민원다발 온라인 쇼핑몰 공개 규정` 제정안을 마련하고, 6월 24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대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품 미배송, 환불 거부 등 소비자 피해 민원이 다수 접수된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운영 중인 ‘민원다발 쇼핑몰 공개제도’의 기준과 절차를 공식화하기 위해 ‘민원다발 온라인 쇼핑몰의 공개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그동안 해당 제도는 공정위 내부 지침에 따라 시행돼 왔지만, 관련 기준과 절차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 절차적 투명성과 일관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번 제정안은 지난 2월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 공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소비자원과 서울시에 전자상거래 관련 민원이 1개월간 10건 이상 접수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원장 이상중)과 함께 중소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원장 이상중)과 함께 중소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KISA는 2022년부터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 및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사업자들의 개인정보 관리 역량 향상을 돕는 교육으로, 중소사업자가 아니더라도 개인정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전년도 대비 질의응답 비중을 늘려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궁금증 해결에 중점을 뒀다. 글로벌 IT 기업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개인정보 침해사례를 기반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으며, 실무 대응 방안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교육에는 KISA 기획조사팀 이수현 주임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해 ▲개인정보 침해사고 사례 ▲카카오 비즈니스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교육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2025 중남미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테크 세미나’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 국가에서 온 6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 ‘AI 홈’을 구현하는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또 ▲가전 제품에 탑재된 스크린 경험 ▲AI 기반 에너지 절약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와 가전 연동한 편의 기능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를 앞세워 더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기술의 개발 및 활용에 앞장선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LG전자는 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안전연구소와 ‘글로벌 AI 규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LG전자 이삼수 CSO(최고전략책임자)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AI안전연구소는 국가 차원의 국내 AI 안전 연구 핵심 기관으로, 주요국 정부 및 연구기관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AI 위험 평가 및 대응 전략 수립, 글로벌 AI 규범 및 규제 분석을 통한 AI 안전 가이드라인 및 프레임워크 개발, 미래 AI 기술을 위한 보호 메커니즘 연구 등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안전연구소의 전문 자문을 받아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AI 기술의 안전성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AI안전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세계 주요국 AI 관련 기관이나 국제기구 산하 워킹그룹과의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유럽연합 인공지능법(EU AI Act) 등 AI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가 오는 18일(수)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만남의 시간을 갖는 ‘2025 HLE Global Fan Fest in Vietnam (이하 글로벌 팬페스트)’을 개최한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오는 1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5 글로벌 팬페스트 in 베트남`을 개최한다 글로벌 팬페스트 현장에는 최인규 감독, 이재하·신동욱 코치를 비롯해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한화생명e스포츠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에서는 선수단 포토존, 치어풀 꾸미기, 사진 인증 이벤트와 같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 참가자끼리 맞붙는 리그 오브 레전드 미니 게임을 통해 본 행사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본 행사는 선수단과 팬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선수단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