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환 관세청장은 25일 인천공항 보세창고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물품 수입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관세청)노석환 관세청장은 25일 보건용 마스크, 방호복, 마스크 제조용 부직포 등 코로나19 예방물품 수입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통관을 독려했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이날 인천공항 보세창고를 방문해 "3월 들어 보건용 마스크의 수입량이 2천만장을 넘어 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국 세관에 신속한 마스크 수입통관 조치할 것"를 당부했다. 3월 이후 관세청은 마스크의 원활한 국내수급을 위해 전국 34개 세관에 ‘24시간 마스크 통관체제’ 구축, ‘마스크 신속통관 지원팀’ 운영, 관세감면, 할당관세 적용 등 신속통관 및 수입 지원조치를 시행중에 있다.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23일간 보건용 마스크는 2,145만장 이 수입통관 됐으며 이중 기부,구호, 직원배포용이 1399만장, 일반 판매용이 746만장으로 집계됐다. 기부·구호·직원배포용으로 수입된 마스크의 경우 일반기업 69%, 지방자치단체 16%, 구호단체 15%의 비중을 보였다. 주요 수입 대상국은 중국·베트남·미국 순이었으며 유형별로는 보건용이 65%, 의료용이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상담센터를 8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을 뿌리뽑는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상담센터를 전국 8개소로 확대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6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가 시행되고 2천 9백여 건의 진정 사건이 접수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2개소를 시범운영하면서 피해자들이 본인이 입은 피해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실제 법적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민간의 상담역량을 활용한 전문 상담센터로 법률상담과 심리상담 등 피해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상담은 상담시간 중 가까운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각 상담센터 전화번호를 통합한 대표번호를 개설해서 전화상담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지역별 현황’ 참조 방문상담은 전화로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하고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심리상담은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지원프로그
스쿨포유 초등과정 원격수업 캡쳐화면. (사진=교육부)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6일부터 초등학교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수업시스템인 ‘스쿨포유 초등과정’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한다. ‘스쿨포유’는 만성질환 치료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중이거나 통원 치료를 받고 있어 학교 출석이 어려운 건강장애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초등학교 원격수업은 주로 민간기관에 위탁하거나 교육청에서 자체 운영했으나, 전담교사 확보, 일부 교육청의 시스템 안정성 등의 문제로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중앙차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에 초등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원격수업지원실을 마련하고 전담교사를 배치해 사전연수까지 완료했다. 학생들은 화상 수업, 동영상 수업에 참여해 출석을 인정받고 학급게시판, 쪽지함 등에서 교과별 질의응답, 상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쿨포유’ 이용은 대상 학생이 신청서를 작성해 소속 학교에 제출하고 학교에서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해 입교가 결정되면 회원가입 후 바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유은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추가 공중보건의사 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추가 공중보건의사 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세균 본부장은 이번 추경이 방역추경, 민생추경임을 강조하며 신속한 처리와 적시 집행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으며 아울러 마스크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오늘 발표 예정인 바 차질 없이 현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과,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관리하도록 결정하며 모든 부처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북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3월 3일 기준 경북의 신규 확진환자 중 73%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경산시는 대구와 동일한 생활권에 해당하고 경북 신천지 신도 환자의 절반 가량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2차 감염과 집단 감염 등의 사례도 나타나는 상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9년에 수행한 산업안전보건 연구 결과 75건을 공개했다. (사진=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9년도에 수행한 산업안전보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매년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작년엔 ▲정책제도 ▲산업안전 ▲직업건강 ▲직업환경 ▲산업화학 등 5개 분야에서 총 75건의 연구를 실시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첨단센서기술을 이용한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장치 개발 연구'로, 산소와 일산화탄소, 황화수소를 동시에 측정 가능한 측정기를 개발했다. 현장에 부착된 센서가 공기 질을 측정하면, 노동자와 관리자는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센서를 이용한 황화수소 측정기 및 산업용 일산화탄소 측정기에 비해 가격을 절반 정도로 낮출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개발한 센서는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화 및 대량생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기술개발 내용은 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실용화 리포트'에도 수록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급식 종사자 건강문제 ▲방송&midd
관세청이 불법 반출 집중 단속으로 몰수한 보건 마스크 60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불법 반출 집중 단속으로 몰수한 보건 마스크 60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관세청은 집중 단속을 통해 마스크 불법 반출 사례를 적발한 바 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범칙 행위가 경미해 행정 처분으로 몰수가 확정된 1차분 5건 분량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불법 반출 집중 단속이 4월 30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몰수되는 보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관세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벌어진 보건용 마스크 불법 해외반출을 막기 위해 지난 6일 시작한 집중단속 결과, 일주일동안 72건 73만장을 차단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중 62건에 대해서는 간이통관 불허로 반출을 취소했으며 불법수출로 의심되는 나머지 10건은 조사에 착수했거나 착수 예정이다. 이중 사안이 경미한 것으로 확인된 3건에 대해서는 통고처분할 예정이다. 불법수출하려던 10건의 수출경로는 일반 수출화물 6건, 휴대품 4건이며 중국인 6명, 한국인 5명 등 11명이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단속중 불법수출로 의심되는 10건에는 세관에 수출신고한 것보다 더 많은 수량을 밀수출 세관에 아예 수출신고를 하지 않고 밀수출 타인의 간이수출신고수리서를 이용해 자신이 수출신고를 한 것처럼 위장해 밀수출 식약처의 KF 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받은 것처럼 허위 수출신고 등의 수법이 동원됐다. 통관대행업체를 운영하는 한국인 A씨는 중국으로 마스크 49만장을 수출하면서 세관 신고는 11만장이라고 신고해 축소 신고한 38만장이 인천세관 화물검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또, 한국인 B씨는 중국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수출하면서 실제 수량은 24,40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견과류는 건강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에게 관심이 높으며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소포장 견과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포장 견과류 제품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조사대상 제품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제품별 원재료 종류와 구성비가 달라 개인별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제품당 영양성분은 평균 탄수화물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로 낮은 반면,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6%, 무기질 중 마그네슘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1%로 다른 영양성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제품당 평균 열량은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6%, 탄수화물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로 낮은 편이었으나,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6% 수준이었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하루견과 1개를 모두 섭취할 경우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까지 섭취할 수 있다. 조사대상 12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일부터 20∼30대 A형간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2월1일부터는 40대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30대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나, 40대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40대 접종 대상자에게도 개인별 알림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으나 해당 질환으로 2020년 이전에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20∼40대는, 진료기록부 등 해당 질병 코드가 기재된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신규 대상자 등록 후 항체검사,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작년에 크게 유행했던 A형간염 환자가 상당히 감소했으나 여전히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rdq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유산균이 닭의 몸속으로 미니항체 단백질을 옮기는 운반체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선행 연구에서 미니항체 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닭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항바이러스 소재 물질로써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 미니항체(3D8 scFv) 단백질 발현하는 형질전환용 벡터 미니항체 단백질을 동물의 항바이러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동물 몸속으로 소재 물질을 옮겨줄 운반체가 필요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산균을 미니항체 단백질의 운반체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미니항체 단백질 유전자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유산균에 도입해 형질전환 유산균을 만들었다. 이 형질전환 유산균을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에게 먹여 미니항체 단백질을 닭의 몸속으로 운반했다. 그 결과, 형질전환 유산균을 먹은 닭에서 바이러스 검출량이 줄어들었다. 이는 형질전환 유산균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유산균이 효과적으로 미니항체 단백질을 닭의 체내로 운반할 수 있으며 운반체로써의 활용 가능성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