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안전한 일터, 행복한 국민, 유능한 공기업'을 목표로 경영 시스템 전반에 AI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영관리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AI 대전환 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달부터 내년 3월 말 오픈을 목표로 사내외 데이터를 연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에너지 공기업 최초 '하이브리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가스공사는 이번 AI 대전환 위원회를 통해 전사적인 AI 도입·확산을 주도하고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 에너지 복지 서비스 확대 등 국민 행복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AI 기반 위험성 평가 및 사고 위험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 재해를 크게 줄인다. 빅데이터 기반의 위험성 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위험 요인을 식별하고, 작업 현장에는 지능형 CCTV를 설치·운영해 실시간 위험 요소 감시 및 위험 경보 자동 발령 시스템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이미 산림청·기상청 등 9개 기관과 산불·폭우·지진 등 28종의 재난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해 재난 경보를 자동 발령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대표 김경락)는 AI 기반 오프라인 고객 경험 분석 솔루션 기업 메이즈(대표 송기선)와 Pre-Series A 투자 약정식을 지난 30일 동국대 MBA 라운지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메이즈의 AI 솔루션은 엣지 AI 기술을 활용, 오프라인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준'개인화된 형태로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고객 경험(CX)을 혁신적으로 증대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한 모델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메이커스가 운영하는 동국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 과정(GSMP) 2기 참여 기업인 메이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받아 왔다. 페이스메이커에 따르면 GSMP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100여 명의 스타트업 멘토 전문가가 배출됐다. 매 기수마다 창업기업 대표 6팀을 별도로 선발해 멘토 후보들과 함께 학습하고 실습하는 과정을 운영하는데 참가 기업들은 각각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해 다각도의 분석과 스케일업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는다. GSMP 출신 기업 중 제이치글로벌, 이지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OCI홀딩스(010060)가 미국 내 태양광용 셀 생산 설비 투자 일정을 잠정 연기하며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에 제동을 걸었다. 이는 미국 정부의 태양광 산업 정책 변화로 예상되는 사업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일 공시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지난 3월 발표했던 미국 내 태양광용 셀 생산 투자 프로젝트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OCI홀딩스는 자회사 OCI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미국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총 3,122억 4,450만 원 규모의 셀 생산 설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당시 회사는 총 생산능력을 2기가와트(GW) 이상으로 설정하고, 2026년 1분기와 하반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미국 내 설비투자 계획은 사실상 잠정 중단됐다. OCI홀딩스 측은 투자 연기 사유로 "최근 태양광 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한 사업 리스크 대응"을 명시했다. 사업 구조와 투자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제조업을 강화하는 정책(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등)을 펼치고 있으나, 세부 규정의 불확실성이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LG화학(051910)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주식 매각을 통해 약 2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한다. LG화학은 1일 LG엔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PRS(주가수익스와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PRS는 기업이 자회사 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증권사 등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계약 기간 동안 발생하는 주가 변동분에 따른 차액을 정산하는 파생상품 계약 방식이다. LG화학은 이 계약을 통해 주식을 매각하고 즉시 현금을 확보하는 한편, 만기 시점에 주가 변동 위험은 기업이 부담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기초자산은 LG엔솔 보통주 575만 주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 금액으로는 전일 종가(9월 30일)인 주당 34만 7,500원이 적용됐다. LG화학은 주식 처분에 따른 매각 대금을 11월 3일에 수취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처럼 확보한 자금을 첨단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에 투입된 차입금 상환에 활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PRS 계약으로 LG화학이 보유한 LG엔솔 지분은 기존 81.84%에서 약 2.5% 감소한 **79.4%**가 될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피지컬AI협회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코스피 5000 시대를 선도하는 피지컬AI'라는 주제로 '피지컬AI 국가 대전환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핵심 심장으로 삼아 국가의 운명을 바꿀 '피지컬AI 국가 대전환 전략'을 전격 공개하며, 협회의 화려한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피지컬AI는 인공지능이 로봇, IoT 기기, 차량 등 물리적 실체에 직접 이식되어 실제 환경과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며 인간의 육체 노동을 압도적으로 대체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 동력은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초고속으로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기술이며, 시각·언어·행동을 통합한 VLA(Vison·Language·Action)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유태준 초대 피지컬AI협회장 겸 마음AI 대표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시각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구현하는 VLA 기술이 산업 전반에 쓰나미처럼 확산되면 인류의 노동 형태는 근본적으로 혁신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챗GPT의 LLM이 지식과 언어 영역에 갇혀있다면, 피지컬AI는 보고, 이해하고, 행동하는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추석 연휴 기간 고객들의 해외 시장 거래 편의를 위해 해외 주식 및 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온라인 매매가 가능한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 오프라인 매매 국가도 평일과 동일하게 거래할 수 있다. 통합 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화로도 해외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다만, 연휴 기간 중 중국(10월 3일~8일)과 홍콩(10월 7일)은 휴장일이므로 거래 시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 기간 동안 신한투자증권의 전국 지점은 문을 닫지만, 모바일 앱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은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데스크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시황, 매매 방법, 주문 접수 등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미국 온라인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11월 30일까지 국내외 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누적 거래 금액 1억 원 이상 고객 중 한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테슬라 모델 Y를 증정하며, 타 증권사 주식을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옮기고 거래하면 최대 250만 원의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가을 시즌 음료 4종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어텀 딜라이트 라떼(Autumn Delight Latte, 가을 풍미를 담은 라떼)' 콘셉트로 견과류·고구마·과일티 등 가을과 어울리는 원료의 깊고 진한 풍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월넛 라떼'는 고소한 호두 베이스 라떼 위에 휘핑크림과 피칸정과를 올려 견과류의 풍미와 식감을 풍부하게 살린 음료다. 파스쿠찌의 대표 커피 블렌드 '골든삭(Golden Sack)'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 보다 깊은 맛의 '월넛 라떼 샷'으로도 즐길 수 있다. 꿀고구마와 우유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허니 고구마 라떼', 유자&진저 베이스에 윈터프룻번치티를 더해 향긋하고 산뜻한 '프룻 유자 진저티'도 함께 출시된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서 12일까지 신제품 및 아메리카노 등 음료와 인기 디저트 제품을 페어링한 4가지 세트 메뉴를 22%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앱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해피팝업' 프로모션을 통해 신제품 4종 5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타이베이 2025년 9월 30일 -- 세계 최고의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새로운 4세대 WOLED 패널과 슬림하고 몰입감 있는 디자인을 결합한 27인치 QHD 게이밍 모니터 GIGABYTE MO27Q28G의 출시를 발표했다. 280Hz의 초고속 주사율과 0.03ms의 응답속도를 갖춘 MO27Q28G는 놀라운 선명도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이머들은 99%의 화면 대 본체 비율을 실현한 4면 보더리스 디자인을 통해 모든 프레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최신 4세대 LG Display WOLED 패널과 Primary RGB Tandem OLED 기술을 탑재한 MO27Q28G는 OLED 모니터 중 최고 수준의 밝기, 낮은 소비 전력, 우수한 색재현성을 제공한다. 또한 기가바이트의 독점적인 Tactical Features, All-Around Eyecare, AI OLED Care를 통합해 뛰어난 비주얼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GIGABYTE MO27Q28G의 4세대 WOLED 패널은 성능과 효율성 모두 상당한 개선을 이뤘다. 게이머들은 HDR 피크 밝기 최대 1500니트, 99.5% DCI-P3,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교육발전특구, 자공고 선정 등 대형호재로 김포교육의 지형을 바꿔가고 있는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10월 16일 청소년 미래진로 탐색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김포종합운동장에서 '2025 김포 진로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이끄는 교육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분야를 포함해 100여 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다양한 진로 탐색부터 진로진학지도 방향 제시까지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대학,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직업체험존 ▲진로상담존 ▲창의융합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분야에 청소년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강연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유튜버 웃소와 허성범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자기 계발 강연을, 오후에는 주혜연 강사와 윤여정 강사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입시·진학특강을 진행한다. 공연 무대도 준비됐다. 개막식에는 걸그룹 'H1-KEY'가 축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즉 '트라이폴드폰'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그동안 예상 이미지만 유출되었던 이 신제품이 각국 정상, 글로벌 경제계 인사, 빅테크 수장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공개되는 만큼, 이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를 넘어 한국의 첨단기술 경쟁력을 상징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라이폴드폰은 삼성전자가 기존 '갤럭시 Z' 시리즈의 단일 힌지 구조를 넘어 두 번 접히는 새로운 폼팩터를 상용화한 전략 제품이다. 완전히 펼치면 태블릿PC에 버금가는 대화면을 제공하면서도, 접으면 기존 스마트폰 수준의 휴대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중국 화웨이가 세계 최초 출시 기록은 가져갔지만, 업계에서는 완성도, 생산 능력,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삼성이 폴더블폰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이번 공개 방식은 별도의 대규모 출시 행사가 아닌, APEC 행사장 내 삼성 전시존을 통한 제한적인 전시 형태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스마트폰 사업 총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