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대표 김경락)는 AI 기반 오프라인 고객 경험 분석 솔루션 기업 메이즈(대표 송기선)와 Pre-Series A 투자 약정식을 지난 30일 동국대 MBA 라운지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메이즈의 AI 솔루션은 엣지 AI 기술을 활용, 오프라인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준'개인화된 형태로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고객 경험(CX)을 혁신적으로 증대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한 모델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메이커스가 운영하는 동국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 과정(GSMP) 2기 참여 기업인 메이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받아 왔다.
페이스메이커에 따르면 GSMP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100여 명의 스타트업 멘토 전문가가 배출됐다. 매 기수마다 창업기업 대표 6팀을 별도로 선발해 멘토 후보들과 함께 학습하고 실습하는 과정을 운영하는데 참가 기업들은 각각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해 다각도의 분석과 스케일업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는다.
GSMP 출신 기업 중 제이치글로벌, 이지태크스, 밀레니얼웍스를 포함한 10여 곳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메이즈는 GSMP 참여 이후 EDGE 포럼 IR 무대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이번 투자를 유치하게 됐으며 ,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는 “투자 심사 과정에서 메이즈 송기선 대표의 기술 전문성과 기업가 정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이 평가됐다”며 “메이즈가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