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6월 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울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사회의 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건강도시 서울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해 대시민 건강축제로 확대 개최했다. 2003년부터 열린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은 그간 의사회 회원 대상의 행사 위주였지만,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새롭게 구성됐다. 6월 1일 오전 11시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의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서울시 의사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심혈관질환, 감염병, 운동 등 3개 주제의 건강 부스를 운영하며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오세훈 시장은 “큰 행사를 진행하면 안전사고 우려가 항상 있는데, 의사회가 현장에서 건강 정보를 알리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함께해 주셔서 든든하다”고 말했
질병관리청이 국내 한의의료기관의 현실과 업무 특성을 반영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을 처음으로 발간하고,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 활용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한의학 현장의 시술 특성과 감염 위험 요인을 반영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맞춤형 표준 지침이다. 감염관리는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침습적 시술이 많은 한의의료기관에서도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대한한의학회와 협력해 한의학 전문가, 감염관리 실무자,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 간호사 등이 참여한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매뉴얼을 완성했다. 이번 매뉴얼에는 감염예방의 일반 원칙은 물론 △침자법 △부항 △뜸 △추나 △레이저침 △한방 물리요법 등 주요 시술에 대한 감염위험요인 및 예방수칙이 포함됐다. 용어 설명을 병기하여 현장 종사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부 발간 지침 중 한의의료기관의 현실과 업무를 직접 반영한 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2024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114조 8,2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수출도 10% 늘어난 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업종별 생산실적 현황 식품산업 생산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16.8%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용기포장 등을 포함한 일반 식품이 74조 2,920억 원(64.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축산물이 37조 7,714억 원(32.9%), 건강기능식품이 2조 7,618억 원(2.4%) 순이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의 확산은 생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설탕을 줄인 `슈거제로` 제품은 590개 품목, 생산액 5,7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 특히 음료 외 빵류와 소스류에서도 제로 제품이 확대되며 109.7% 급성장했다.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은 691억 원어치 생산돼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고단백 식품 생산액은 24% 증가한 5,688억 원에 달했다. 이는 건강한 식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 축산물에서는 저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담배 산업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며 강력한 금연 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해 담배의 해악을 알리고 금연 실천을 독려해 왔다. 올해는 특히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발효 및 우리나라의 비준 2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금연의 날 주제는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Unmask the Appeal)’로, 다양한 맛과 향, 세련된 디자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으로 포장된 담배 제품의 실체를 드러내고 아동·청소년의 흡연 유인을 경계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막 영상 상영과 기념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을 통해 금연 문화 확산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 사업 추진에 기여한 개인 65
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서상교)이 주최한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제1회 SNU서울병원 걷기대회’가 지난 5월 24일(토)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SNU서울병원이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SNU서울병원 걷기대회`의 참석자들이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NU서울병원) 이번 걷기대회는 SNU서울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처음으로 마련한 건강 캠페인으로, 강서구민은 물론 타지역 SNU서울병원 환자들까지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듯한 봄 날씨 속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방화근린공원을 출발해 개화산 둘레길을 따라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3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사전접수자 확인 및 현장 접수를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걷기대회 △축하공연 △폐회식 및 경품 추첨 순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진성준 국회의원,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 강서구체육회 이명재 회장, 강서구 체육회 이창호 이사,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 강서소방서 이원석 서장&middo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으로 `구강건강관리 밀착 파트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구강건강 지도자를 양성해 취약계층의 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으로 `구강건강관리 밀착 파트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구강건강 지도자를 양성해 취약계층의 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구강건강관리 밀착 파트너 교육 프로그램`은 구강건강 취약계층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현장 실무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을 구강건강 지도자로 양성해 취약 계층에게 구강보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연계하는 서구보건소의 맞춤형 협력사업이다. 해당 교육은 연간 총 3회에 걸쳐서 진행하고, 지난 5월 16일과 23일에 걸쳐서 방문 간호사,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등 총 46명이 참여해 ▲서구보건소 구강보건사업 안내 ▲생애주기별 구강질환 이론교육 ▲틀니 세척,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칫솔질법 등의 실습 교육을 받았다. 나머지 3회차 교육은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다양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6일 `2025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지역사회 협의체 회의 개최 이날 회의에서는 상록수·단원보건소장과 안산시 치과의사회장, 보건교사 대표, 학부모회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치과주치의사업 추진 현황 공유 ▲기관별 협력 사항 ▲2025년 사업 개선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내 92개소 치과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사업은 11월 말까지 실시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시는 경기도 시군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수검률을 기록하는 지자체다. 사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며 "추진 기간 내에 대상 학생들이 치과 주치의 서비스를 받아 오복 중 하나인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쉽고 안전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IT기술과 로봇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쉽고 안전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IT기술과 로봇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민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지난 3월 `보건소 별관`을 개관해 지역 건강관리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구는 감염병 예방, 장애인 건강관리, 보행재활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구민들에게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보건소 별관 예방접종실에서는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안심예방접종 통합플랫폼`을 운영한다. 안전한 예방접종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방접종 시 QR코드를 스캔하면 대상자에게 백신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을 자가 체크할 수 있어 개인별 상태 확인과 필요시 사후 대응도 빨라진다. 의료진은 백신 바코드 스캔과 접종정보 자동 전산등록으로 오접종을 방지할 수 있다. 백신 재고량은 실시간으로 연동되고 이상반응에 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과 `인천국제공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과 `인천국제공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및 공항 여객터미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공항 종사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향후 양 기관 공동 사회공헌 활동 연계 등 상호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의료지원 협정병원 지정 ▲공항 구급대원 대상 전문 의료 교육 ▲합동 봉사활동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해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국제성모병원을 공항 비상계획 상의 의료지원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국제성모병원 의료진이 구급대원 대상 정기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성모병원은 다양한 임상사례 기반 교육 및 자문 등을 통해 인천공항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2일(목)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2일(목)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교육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무교육에서는 최신 식품위생법령과 식중독 예방관리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달걀 및 생채소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사례를 중심으로 영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돼 많은 감시원들의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에서 오랜 기간 식품위생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전문 강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중독 예방 전문 강사가 참여해 강의를 진행해 감시원들이 보다 실무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현재 서초구에는 시니어감시원 6명,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