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 용산 숙대입구역 앞 일대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40층 높이의 885 가구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1월14일 대신자산신탁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지난달 26일 갈월동 52-6일원(옛 후암특별계획구역 6획지)을 숙대입구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이 사업은 2022년 9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사전 검토를 시작으로 2025년 8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12월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역면적 3만6,612㎡는 용적률 418% 적용을 받아 지하 5층~지상 40층 아파트 8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맞닿아 있고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부지와도 인접해 있다. 남산과 용산공원 조망도 가능하며 서울역 북부·남부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추진준비위는 지난해 5월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신자산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대신자산신탁은 지난 2일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에 돌입한 상태이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토지등소유자들의 적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르노코리아의 신형 차량 ‘필랑트(Filante)’에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를 최초로 적용했다고 1월14일 밝혔다. 에이닷 오토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운전자의 운행 패턴과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AI 에이전트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탑재돼 전화, 뉴스 안내, 내비게이션(티맵), 음악(FLO)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차량 실내 온도·공기 관리와 창문 개폐 등 주요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A.X 4.0을 적용해 운전 중에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출근 시 운행 패턴을 분석해 사무실 목적지를 먼저 제안하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에서 창문 닫기를 권유하는 등 상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이닷 오토는 모바일 앱과 연동돼 차량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AI 경험을 제공한다. 앱에 저장된 일정에 따라 목적지를 제안하는 등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SKT는 르노코리아 필랑트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브랜드 차량에 에이닷 오토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 브랜드별 요구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북농협(본부장 김주원)은 1월 14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학년도 환경교과교육연구회 동계 연수」에 참여해 환경교육과 연계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협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생태전환교육과 AI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환경교과교육연구회 회원과 희망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주원 본부장은 ‘환경교육에서 배우는 금융(ESG와 녹색금융 이해)’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농업의 환경적 가치와 공익적 기능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이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사회·문화·환경·식량안보·경제 전반에 걸쳐 총 13가지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러한 기능은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재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에도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폭넓게 공유될 때 이를 헌법적 가치로 반영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 추진 중인 넷제로(Net-zero) 실현 노력과 농협이 운영하는 스쿨팜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 성공 사례가 세계 도시 개발의 척도로 확산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월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카스피안 그룹 최유리 회장 일행과 면담을 갖고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면담은 카스피안 그룹이 알라타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해외 주요 도시의 개발 모델을 참고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유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의 단계적 조성 배경과 개발 전략, 외국인 투자 유치 방식, 정주 여건 조성 및 도시 운영 경험 등을 설명했다. 특히 송도·영종·청라 등 주요 지구의 개발 경과와 기능별 특화 전략, 도시 관리 체계 등을 소개하며 인천의 사례를 강조했다. 카스피안 그룹 측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법·제도 운영 방식, 도시 기능 배치, 신산업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질의하며 인천의 경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알라타우 시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북측에 조성 중인 대규모 신도시로, 금융·비즈니스, 의료·교육, 산업·물류, 관광·레저 등 기능별로 구분한 4개 특화 지구(G4)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여신심사부문 임직원 180여 명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6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은 △자산 건전성 및 수익성 제고 △데이터 기반 정책 구현 △안정적 여신 성장 등을 통해 농협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미션을 재확인했다. 또한 인공지능전환(AX) 시대의 변화 선도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농업·농촌을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에 앞장서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김성훈 부행장은 행사에서 “동심협력(同心協力) 자세로 선제적 여신 정책과 신뢰받는 심사, 철저한 사후 관리를 전개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적시에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교보증권은 1월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26 출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봉권·이석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 및 부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성장 전략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AI(인공지능)-DX(디지털 전환) 전환 가속화,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진출 등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비즈니스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 실행 과제로는 △신사업 추진 역량 고도화 △WM(자산관리) 영업 및 채널 경쟁력 강화 △금융소비자 중심 내부통제 구축 등이 제시됐다. 또한 올해 시장 전망과 본부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우수 부점 시상과 신임 조직장 소개를 통해 임직원들의 성과와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을 ‘성장 가속의 원년’으로 삼고,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축적되고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와 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JP모건이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단순한 완성차 판매 실적을 넘어, 그룹 내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성장 잠재력을 기업 가치에 본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AI 만난 휴머노이드, '꿈'에서 '현실'로 JP모건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한국 완성차 업체(OEM)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며, 현대차와 기아의 SOTP(사업별 가치 합산) 밸류에이션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가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2027년 예상 기업 가치를 20조원에서 최대 121조원 범위로 추산했으며, 이 중 중간값인 70조원(490억 달러)을 적정 가치로 반영했다. 이 같은 밸류에이션은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 생산 체제 구축(현대차그룹 계획) △대당 평균판매단가(ASP) 13만 달러(약 1억8천만원) △글로벌 경쟁사 대비 2030년 예상 주가매출비율(P/S) 5~30배를 근거로 산출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지분 28%)와 기아(지분 17%)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각각 14조 원과 8조 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현재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 중심의 승계구도에 힘을 싣고 있다. 그룹은 1월14일 이사회를 열고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설립,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맡아온 테크·라이프 부문 계열사를 ㈜한화에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한화 측은 이번 분할로 “기업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속법인인 ㈜한화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 및 금융 계열사 중심으로 재편되며,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로 산정됐다. 기존 주주들은 이에 따라 두 법인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한화 관계자는 “존속법인은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해 시장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신설법인은 독립적 지주 체계에서 성장성이 부각되고 적기 투자 의사결정이 가능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계는 이번 인적분할을 승계구도와 연결해 해석한다. 김동관 부회장과 김동원 사장이 ㈜한화에 남고, 김동선 부사장이 신설법인으로 이동하면서 중장기적으로 3형제 간 계열분리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 김승연 회장의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한화가 인적분할 결정과 함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시장은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즉각 반응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 인적분할 소식에 주가 '비상'…갤러리아 상한가 1월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25.37%(2만6000원)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3만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적분할에 따른 사업 재편 기대감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분할 신설법인에 포함되는 한화갤러리아(29.97%)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화생명(10.44%), 한화비전(4.82%) 등 관련 계열사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존속법인 사업군인 한화오션(-5.27%)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는 하락 마감했다. ■ '방산·에너지'와 '테크·라이프'로 분리…효율성 극대화 한화는 이날 공시를 통해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 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 계획에 따르면,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에는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는 모터트렌드가 주관하는 ‘2026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월14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설립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 그룹으로, ‘올해의 자동차’ 상을 비롯해 다양한 어워즈를 주관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 김경락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표시 장치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구자’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Bendable Moving Display)’를 통해 구현한 ‘샤이테크(Shy Tech)’가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아랫부분을 뒤로 접어 가리고,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때는 펼쳐서 대형 화면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이 디스플레이는 향후 양산되는 프리미엄 완성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광학 기술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 중이다. 전면유리에 블랙 스크린 없이 고휘도 영상을 구현하는 ‘와이드 호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