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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수)

게임·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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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C 온라인' 고교 대항전 성료…상산고 최종 우승

전국 8개 권역 대표팀 참가… 상금 500만원 두고 열전 펼쳐 넥슨 “아마추어 축구 생태계 확장… 청소년 스포츠 플랫폼 강화”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넥슨은 자사 대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전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월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8개 권역 대표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치렀으며, 지난 1일 전라 지역 상산고 2학년 10반과 제주 지역 남녕고 간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결승전에서는 상산고가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과 상금 500만 원을 차지했다. ‘넥슨 챔피언스 컵’은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실제 축구와 e스포츠를 결합한 청소년 참여형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오프라인 경기장에서 실제 축구 경기를 펼치며 게임과 현실을 잇는 ‘하이브리드 스포츠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됐다. 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시상식에서 “전국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함께 웃고 뛰며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N’ 등 프로젝트를 통해 아마추어 축구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번 대회를 통해 FC 온라인의 브랜드를 ‘게임’에서 ‘스포츠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뛰

넥슨 '아크 레이더스', 출시 4일 만에 글로벌 흥행 1위

스팀 최고 동시접속 35만·긍정 평가 89%… 트위치 시청 37만 돌파 엠바크 스튜디오, 신규 맵·보스·자연환경 담은 2025 로드맵 공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넥슨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가 개발한 이 작품은 지난 10월30일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 Xbox Series X|S,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등 주요 플랫폼에 동시 출시된 직후 스팀 글로벌 매출 1위, 인기 게임 1위,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기록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35만 4,836명, 스팀 이용자 리뷰 4만3,000여 개 중 89%가 ‘긍정적’ 평가를 남기며 흥행 돌풍을 입증했다. ■ 트위치·유튜브도 점령…“엠바크표 기술력의 완성도” 아크 레이더스는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환경) 기반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장르로, 플레이어가 협동과 경쟁을 동시에 경험하는 긴장감 높은 구조를 갖췄다. 특히 사실적인 광원·물리효과와 섬세한 사운드 디자인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출시 직후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트위치에서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 37만2,816명으로 전체 카테고리 1위에 올랐으며, 유튜브 동시 시청자 수 또한 6만 명을 돌파했다. 해외 이용자들

넷마블, 지스타 2025서 ‘일곱개의 대죄:오리진' 첫 공개

알비온 토벌전·심층 거미굴 등 협동 콘텐츠 첫 공개 버추얼 아티스트 무대·PS5 경품 이벤트로 현장 열기↑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넷마블이 ‘지스타 2025’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을 공개한다. 오는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은 초반 스토리와 오픈월드 모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연 빌드는 알비온 토벌전, 심층 거미굴 던전 등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넷마블은 현장에서 △추첨 이벤트 △유명 인플루언서의 실시간 대결 △버추얼 아티스트 공연 등 게임·엔터테인먼트 융합형 무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 유입에 나선다. 이번 빌드의 핵심은 대규모 보스전과 협동 중심 던전 구조다. ‘알비온 토벌전’은 거대한 마신 알비온을 상대로 발리스타를 활용해 약점을 공략하고, 포획된 동료를 구출하는 등 팀 전투 중심의 고난도 콘텐츠로 구성됐다. ‘심층 거미굴’은 함정을 피하고 어둠을 밝혀 거미를 몰아내야 하는 타임어택 던전으로, 인플루언서 팀 간 실시간 대결 형식으로 진행돼 관람형 재미를 극대화했다. 지스타 마지막 날(16일)에는 국내 인기 버추얼 아티스트가 등장, 브리타이나 대륙을 탐험하며 게임 세계를 소개하는 특별 무대 공연이 열린다. 또한 관람객이 시연 빌드 내 보스 타임어택 챌린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

삼성전자, 넥슨 ‘메이플 아지트’에 5년간 게이밍존 개설

시선 추적·화면 맵핑 기술로 ‘입체 게이밍’ 새 시대 연다 전 좌석 오디세이 모니터 설치… 최첨단 몰입형 체험존 구축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11월3일부터 넥슨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5년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의 넥슨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으로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시선 추적·화면 맵핑 기술로 혁신경험 선사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전 좌석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하고 ▲삼성 오디세이존 ▲팀룸 ▲프리미엄룸 등 공간별 컨셉에 맞는 제품을 배치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 삼성 오디세이 존'의 경우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을 통해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며 부드럽고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세이 OLED G8'은 뛰어난 화질의 4K 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며, 최대 240Hz 주사율과 0.03m

[이슈] 게임산업, '플랫폼의 벽' 무너뜨리다…콘솔이 새 무대

"PC·모바일·콘솔 아우르는 교차 플레이, 新성장축으로 부상" "심사비 중복·노후 제도에 산업계 ‘규제 리셋’ 촉구"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게임산업이 ‘플랫폼의 벽’을 허무는 대전환기에 들어섰다. 넥슨·엔씨소프트·펄어비스·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이 PC·모바일·콘솔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Cross Platform)’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산업의 흐름과 달리 국내 규제 체계는 2006년 수준에 머물러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 콘솔이 여는 ‘플랫폼 통합 시대’ 10월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잇따라 콘솔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넥슨은 글로벌 콘솔용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AION 2)’, 컴투스홀딩스는 2025년 말까지 10개 이상 타이틀을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과거에는 “개발비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외면받던 콘솔 시장이지만, 북미·유럽 중심의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과 글로벌 IP 확장성 덕분에 새로운 성장 무대로 부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에 따르면 콘솔 게임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28%, 국내 이용률은 **26.7%**로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규제는 2006년에 멈춰”…크로스플랫폼 성장 발목 게임물관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