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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월)

APEC 정상들, 경주의 천년 역사와 문화에 감탄

IMF 총재, 캐나다 총리 배우자 등 경주 문화탐방 활동 이어져

경북도, APEC 참가자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문화외교에 앞장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상북도 경주를 찾은 주요 인사들이 신라 천년의 역사와 한국의 문화예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회의 특별기조연설을 위해 방한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0월 30일 불국사, 경주민속공예촌, 경주엑스포 K-Tech 전시관 및 K-뷰티 파빌리온을 방문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불국사 대웅전에서 석가탑과 다보탑의 조화로운 배치에 감탄하며, 경주의 깊은 역사성과 한국 산업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같은 날 저녁, 캐나다 총리 배우자인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는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를 야간 탐방하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천년 유산의 조화를 즐겼다.

 

이어 31일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솔거미술관을 찾아 ‘신라한향’ 특별전을 관람했으며, 박대성 화백으로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들으며 한국 미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 했다.

 

경상북도는 APEC 참가자들을 위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11개의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반일코스 6개, 야간코스 3개, 종일코스 2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가자들이 경주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주요 인사들이 경주를 방문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경북도는 대한민국 문화외교의 선봉장으로서 세계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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