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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화)

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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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 선도

교원창업기업 '드론아이즈' , 스마트물류센터 참여기업 선정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 기대 드론 기술로 물류 안전 및 재난 대응 책임질 것

김천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대(총장 윤옥현)는 교원창업기업 ‘드론아이즈’가 드론 기술을 활용해 물류 안전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인정받아, 한국도로공사의 스마트물류 복합시설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김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K-U시티사업’(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이에 따라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아이즈는 이번 선정을 통해 김천시 어모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김천 스마트물류복합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이 센터는 최첨단 기술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협력하며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공간이다. 드론아이즈는 이곳에서 ㈜니나노컴퍼니, 경북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며, 물류창고 내 재난 사고 발생 시 최적의 대응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드론아이즈 김봉수 대표(김천대 경찰소방학과 교수)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드론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창고 내 재난사고 발생 시 최단 경로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해당 기술을 미래 상용 드론 시스템에 적용

지하공간 작업자용 `서울형 안전조끼` 배부… 맞춤형 주머니로 안전성 강화

서울시, 지하공간 작업 맞춤형 안전조끼 제작·공공 현장에 배부 가스농도측정기·바디캠·무전기 등 필수장비 전용 주머니 부착 현장 의견 반영해 실용성 높여… 작업 효율·사고 대응력 강화 기대

서울시가 맨홀 등 지하공간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형 ‘서울형 안전조끼’를 제작해 공공 공사장을 중심으로 배부한다. 측량작업 이번 조끼는 바디캠, 무전기, 가스농도측정기 등 밀폐공간 작업에 필수적인 장비를 수납할 수 있는 전용 주머니가 부착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돕는다. 시는 새로 제작된 안전조끼를 전체 자치구 공공 공사장에 우선 보급해 이번 주말부터 작업자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시와 자치구가 발주한 공공 지하공사 현장에서 활용되며, 향후 민간 부문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지하공간 작업 특성상 다양한 장비를 동시에 휴대해야 하지만 기존 일반 작업조끼는 수납공간이 부족하거나 규격이 맞지 않아 벨트 등에 임시 부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장비 분실·파손은 물론 작업 중 안전사고 위험도 뒤따랐다. 서울형 안전조끼는 가스농도측정기, 바디캠, 무전기, 구명밧줄 등 장비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올인원’ 형태의 통합형 보호장비로 설계됐다. 제작 과정에서 자치구 감독 공무원과 현장 종사자 의견을 수렴했으며, 각 주머

서울, 2027 세계디자인기구 정기총회 개최… 글로벌 디자인 도시 위상 강화

WDO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 9월 DDP서 개최 확정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디자인’ 주제로 세계 디자인 리더 2천여 명 집결 서울디자인재단 “총회 통해 글로벌 디자인 담론 주도 도시로 도약”

서울이 2027년 세계디자인기구(WDO) 정기총회 개최지로 확정되며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WDO 창립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총회가 오는 2027년 9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34회 WDO 런던 정기총회에서 발표하는 차강희 대표이사 서울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지정된 이후 아시아 최초로 WDO 정기총회를 유치한 경험이 있다. 이번 총회는 15년 만에 다시 서울이 국제 디자인 무대 중심에 서는 자리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포럼, 콘퍼런스,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머스 가비 WDO 회장은 “서울은 이미 세계적으로 디자인 중심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창립 70주년과 맞물린 이번 총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은 디자인을 사회·문화·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온 도시”라며 “이번 총회가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rdquo

이재명 대통령, 강원 최전방 부대 방문…장병 격려

칠성전망대에서 대비태세 점검, 최신식 막사 공사 현장 확인 “장병들 희생 덕에 국민 일상 유지”…식사·숙소 불편 사항 직접 챙겨 “훈련은 실전처럼, 그러나 안전 최우선”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지역 간담회 이후 강원도 화천군의 육군 제7보병사단 칠성전망대를 방문해 최전방 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지역 간담회 이후 강원도 화천군의 육군 제7보병사단 칠성전망대를 방문해 최전방 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 인근과 감시초소(GP) 상황을 보고받은 뒤, 최신식 병영 막사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장병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물 공급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장병들과의 만남에서 “힘드시죠?”라며 운을 떼고, ‘싸우면 언제나 이기는 부대’라는 별칭을 가진 제7보병사단 ‘상승칠성’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며 “장병들을 보니 든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식사와 숙소 등 생활 여건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도 일일이 확인했다. 또한 “확고한 안보 유지 못지않게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

‘급수 공백은 없다’...소방청, 강릉 가뭄 피해 현장서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 전격 가동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으로 강원 포함 전국 소방차 101대·소방대원 202명 급수 지원 하루 12시간 이상 가동된 차량 고장에 긴급 정비 투입, 공백 없는 대응 확보 민·관 합동 원스톱 정비체계...소방장비관리법 개정 통한 제도화도 검토

소방청이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강릉 지역에서 급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본격 가동했다.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전국에서 집결한 소방차량의 안정적 운용을 민·관 합동 정비 체계로 지원하며 국민 생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 주관 민 · 관 합동`긴급정비지원단`활동 사진(강릉) 강릉시는 지난달 말 ‘재난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말 14.9%에서 9월 6일 12.7%로 떨어졌으며, 10% 이하로 내려갈 경우 생활용수 공급 중단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에서 물탱크차와 소방펌프차 등 70대를 투입하고 강원도 내 차량 31대를 더해 총 101대와 대원 202명을 동원해 연일 급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소방차량이 하루 12시간 이상 연속 가동되면서 엔진 경고등 점등, 펌프 누수, 브레이크 이상 등 잇따른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방청은 급수 지원의 공백을 막기 위해 9월 8일부터 ‘긴급정비지원단’을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 설치하고 현장 지

철도 유휴부지, 재생에너지 거점으로…23일 설명회 개최

전국 36백만㎡ 규모 부지, 태양광 발전 잠재력 풍부 국토부·철도공단, 민간 사업자 대상 활용방안 모색 효율적 폐선부지 활용과 에너지 전환 정책 동시 추진

국토교통부가 9월 23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 전략 설명회를 열고, 태양광발전 사업자들과 함께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광주 차량기지(지붕)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전국적으로 분포한 철도 유휴부지를 태양광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국 18곳, 총 30만8,247㎡의 철도 유휴부지에 28㎿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이는 고리 2호기 원전 발전량의 약 4.3%에 해당한다. 그러나 전체 철도 유휴부지 규모가 3,613만㎡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설치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실제로 충남 아산 방축동, 강원 철원 율이리, 전남 나주 송촌리, 경남 김해 장방리 등 주요 부지에 태양광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수도권 가평읍 등에서도 이미 발전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설명회에서 철도 유휴부지 활용 현황과 향후 태양광발전에 적합한 후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휴부지 사용 허가 절차를 안내하고, 제도 개선을 포함한 민간 사업자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17

환경재단, 부산서 ‘2025 청소년 해양환경교육’ 성료

국제 연안 정화의 날 맞아 청소년 해양환경 인식 제고 스토리텔링형 미션 플로깅으로 현장 체험형 학습 진행 참가자 90% “환경문제는 내 일상과 연결돼 있다” 응답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10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2025 청소년 해양환경교육 in 부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재단 `2025 청소년 해양환경교육 in 부산` 활동 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유엔환경기획(UNEP)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한 ‘국제 연안 정화의 날(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ICC)’을 맞아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해양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산신항만이 후원했으며, 부산 대연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과 교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양환경교육과 쓰레기 수거 활동을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미션 플로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팀별로 게임 키트를 수령한 뒤 광안리 일대 미션 지점을 따라 이동하며 환경 퀴즈, 운영 요원과의 대결, 플로깅 활동 등에 참여했다. 수거한 쓰레기 종류별로 점수를 부여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분리배출과 쓰레기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실천 과정을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플로깅이 단순한 쓰레기 수거가 아니라 방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