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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목)

삼성화재, 캐노피우스 추가 투자로 지분 40% 확보

5억8천만달러 투입, 공동경영 체제 구축
해외 수익기반 다변화 본격 추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화재는 24일 (영국 현지시간 23일) 글로벌 보험사업을 영위하는 영국 로이즈 보험사 캐노피우스에 대해 5억8000만달러 약 800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11일 캐노피우스의 대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센터브릿지가 이끄는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외 감독당국 승인과 반독점 심사 등 인수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친 결과다.

 

캐노피우스는 2024년 기준 매출 35억3000만달러 순이익 4억달러 합산비율 90.2퍼센트를 기록한 로이즈 내 상위권 보험사로 삼성화재는 지난 6년간 이사회 참여 재보험 협력 핵심 인력 교류 등을 통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삼성화재는 이번 거래를 통해 캐노피우스의 지분 21퍼센트를 추가 취득 기존 19퍼센트에서 총 40퍼센트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2대 주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지분 확대에 따라 삼성화재는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함께 공동경영 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사회 내 의석 확대는 물론 주요 경영사안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경영 역량과 양사 간 사업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캐노피우스 추가 지분 인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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