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증권의 ‘주식 장인(匠人)’을 주제로 한 광고 캠페인이 최근 코스피 등 국내외 증시 상승세와 함께 주목 받아 동영상 사이트에서 530만뷰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삼성증권의 광고 캠페인은 주식 투자자들이 국내 및 미국 주식시장을 각각 ‘국장’, ‘미장’이라 줄여 부르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식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匠人)’이라는 주제로 제작했다. 삼성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대한 안목과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담은 것이다.
광고 속' 주식 장인'은 실시간 투자정보, 전문가, 30개국 해외 주식투자 등 삼성증권의 핵심 강점을 보여줬다.
또 광고 공개 후 20~40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기 반응 조사에서도 광고 선호도 81%라는 긍정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광고 켄셉트와 연계한 '주식불장' 패키지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시를 의미하는 ‘장(場)’과 음식을 의미하는 ‘장(醬)’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한국의 고추장, 일본의 와사비, 중국의 마라장, 미국의 핫소스로 구성된 4종 세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쉽고 직관적인 메시지와 카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삼성증권이 지향하는 ‘성공 투자 파트너’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