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7일 고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미래전략산업 기반 공동연구소·전문대학원 설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7일 고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미래전략산업 기반 공동연구소 · 전문대학원 설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 방승찬 ETRI 원장과 지·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디지털콘텐츠, 방송·영상·미디어, 양자산업 등 6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향후 지역 내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 설치를 통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방형 공공 R&D 생태계 구축 ▲공동연구체계 수립 및 교육·연구 협력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교류·우수인재 양성 등 미래산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은 기관별 강점을 융합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6일(월) 양재동 261-22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축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초구, 양재동 주차난 해소 위해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착공 16일 안전 시공을 기원하며 열린 이번 착공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시공사인 ㈜풍림산업 지우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꽃자리 콘서트` ▲추진경과 및 설계개요 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양재동 주거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303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총 151면의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지상부에는 책쉼터와 공원 조경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포이사거리 동원산업 맞은편 양재천근린공원 지하로, 전체 주차장 연면적은 총 6,619.5㎡에 달한다. 구는 2020년 최초 계획 이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 설계 변경을 거치는 오랜 노력 끝에 올해 1월에 설계를 최종 완료한 바 있다. 공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와 협의를 통해 3∼4월 미사용 구독료 감면에 최종 합의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와 협의를 통해 3 · 4월 미사용 구독료 감면에 최종 합의했다. 이는 AI 디지털교과서 가입 및 활용 초기 준비 기간 동안 현장에서 실제 사용이 어려웠던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인천시교육청을 포함한 수도권 교육감협의회는 14세 미만 학생 위임 절차 등 실무 업무 처리 기간을 고려해 미사용 구독료 감면을 제안했고, 발행사는 이를 수용했다. 현재 AI 디지털교과서는 전면 도입에서 희망 도입으로 정책이 변경돼 희망하는 학교에만 보급돼 교과서 지위는 유지하고 있으나 교육자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책 교과서에 비해 가격이 높아 대규모 예산 투입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번 미사용분 감면은 예산 절감 노력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무리한 정책 추진이 되지 않도록 학교 현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교육공동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홍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핵심 사업인 `첨단 의료기기·바이오 헬스 센터`와 `홍릉 스타트업 랩` 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홍릉 일대 바이오 · 창업 시설 설계 본격 추진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건립하는 `첨단 의료기기·바이오 헬스 센터`는 지난 5월 28일 서울시 공공 건축물 경관 심의를 통과했다. 이 시설은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1만2,652㎡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877억원이 투입된다. 건축 설계는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영)가 맡았다. 첨단 의료기기 및 바이오 헬스 관련 연구실, 사무실, 공용 실험실 등으로 구성돼 동북권의 핵심 연구 개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기동 일대에 들어서는 `홍릉 스타트업 랩`은 6월 2일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 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065㎡ 규모로, 총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해 공유형 오피스·독립형 창업실·공유 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 지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뜰리에오건축사사무소(대표 강지호)가 설계를 수행한다. 서울시를 대행해 추진하는 두 시
장성군이 17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김준영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장성군-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유휴지에 `도시숲` 조성 협약에 따라 장성군은 총 12억 원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부지(남장성분기점 램프구간)에 이팝나무, 배롱나무, 느티나무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도시숲은 차량 매연과 분진을 차단·흡착해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탄소 저장, 기후변화 완화 등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삭막한 고속도로를 오가는 운전자들에게 향상된 경관을 선보여, 풍부한 산림자원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장성의 장점을 알릴 수도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장성군의 `천년숲` 구현과 한국도로공사 `ESG경영`을 실현하는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내실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전국 약 36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청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전국 약 36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기업활동조사 등 4종의 경제통계를 통합해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변동 및 경영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을 통해 진행하는 방식과, 사업체가 인터넷·이메일·팩스·전화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응답하는 비대면 방식이 병행된다. 참여 사업체는 상황에 맞게 원하는 방식으로 조사에 응할 수 있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각 산업 분야에 대한 정부 정책 수립과 평가, 민간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 학계의 연구 자료 등 다양한 영역에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12월 중 공표된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경제구조의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국외훈련 중이던 한국 소방대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며 미국 현지 소방당국과 언론으로부터 “모든 소방관의 교과서 같은 대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미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 공식 SNS(페이스북 소방청은 17일, 중앙119구조본부와 전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5명이 급류구조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현지 시각 6월 13일 밤 10시 50분께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차량 두 대의 충돌로 전복된 차량 안에 갇혀 의식과 호흡이 없던 운전자를 구조하고, 현장에서 신속히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곧바로 현지 소방에 인계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 구조활동에 참여한 대원은 ▲중앙119구조본부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전남소방본부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사고 현장을 신속히 통제하고, 911 신고 후 구조활동을 수행해 미국 소방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는 공식 SNS를 통해 “즉각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위기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17일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경제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지방 경제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민생경제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위기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17일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실장으로 하며, 지방재정팀, 지방세제팀, 지역경제팀 등 실무조직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 독려, ▲지역 물가 안정 관리, ▲국가 추경사업의 지역 내 원활한 집행 등이다. 특히 ‘지역경제 상황판’을 설치해 전국 자치단체의 경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정부의 주요 경제 시책을 지방에 신속히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시·도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정례화해 지역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중앙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도 시·도 기조실장을 상황실장으로 지정하는 ‘시·도별 상황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약 6년간 전국 18개 건설사가 발주한 물탱크 납품공사 입찰에서 사전 합의에 따라 낙찰 업체와 투찰 가격 등을 조정한 38개 물탱크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20억 7,4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물탱크의 종류 (자료출처 : 베셀 제품 카달로그) 이번 사건은 전국 290건의 물탱크 납품공사 입찰 과정에서 업체들이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업체, 투찰 가격 등을 정해놓고 담합을 실행한 것이다. 이들은 유선 연락이나 카카오톡 등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으며, 일부 업체는 총무 역할을 맡아 참여자 간 의견 조율과 연락을 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물탱크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건축물 내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설치되는 설비로, 건설사는 자체 등록된 물탱크 업체를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을 실시해 최저가 업체를 선정해왔다. 그러나 업체들은 수익성 저하를 우려해 실제 경쟁을 피하고 투찰가를 사전에 합의하는 방식으로 가격 경쟁을 제한해왔다. 공정위는 이 사건과 관련된 담합 계약금액이 약 50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는 물탱크 업계 전반에 걸쳐 오랜 기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일대에서 `2025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일대에서 `2025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강서구청, 서울 메트로 9호선,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12개 기관과 단체에서 약 1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재난 대응과 토론 훈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구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는 통합지위본부를 가동해 상황전파, 진화작업에 이어 사상자 구호, 피해자 지원에 이르기까지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동시에 강서구청에서는 구청장이 주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도 진행한다. 부서별 초동 대응과 돌발 메시지 부여에 따른 토론,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