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로 수입되는 필리핀산 수산물의 현지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 수산청과 20일에 `한-필리핀 수산물 위생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리핀 수산청과 20일에 `한-필리핀 수산물 위생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약정은 필리핀 정부가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한 수산물을 국내로 수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위생 약정 주요 내용은 ▲수출국 현지 제조시설에 대한 정부기관 안전관리 ▲위생증명서 발행 ▲부적합 발생 시 수입중단‧원인조사 등 사후조치 내용 등이다. 한국정부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약정에 따라 생산단계부터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현지 제조업체를 통보받아 등록한다. 등록 업체에서만 수산물을 수입할 수 있고 수입 시 매건마다 위생증명서 첨부를 의무화한다. 참고로 필리핀은 우리나라로 연간 2300여톤의 수산물을 수출하는 국가로, 필리핀에서는 주로 냉동문어와 냉동전복이 수입되며 2020년 기준 필리핀산 문어는 우리나라 문어 수입물량 중 2위를 차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지 생산단계부터 수출국 정부에 안전관리 책임과 의무를 부여하는 수산물 위생약정
외교부는 16일 저녁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이하 협력체)` 제5차 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제5차 국장급 화상회의 사진 (사진=외교부)이번 회의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 정부의 외교・보건 국장급 또는 부국장급 당국자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급속 확산 등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가운데 역내 코로나19 대응 협력이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협력체가 동북아에서 우리 주도로 출범한 보건안보 협력체로서 ▲예방, ▲파트너십, ▲평화 3P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를 지닌 만큼, 협력체의 지속 발전을 위해 참여국들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참여국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동향 및 대응현황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국들은 협력체가 작년 말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5차례 정부간 회의를 통해 협력 모멘텀을 지속 강화해 왔고, ▲실질 협력사업시범 가동 등 협력 사례를 꾸준히 축적해왔으며, ▲운영세칙 논의 등 보건안보 분야에서 역내 공동의 비전과 원칙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외교부는 15일 1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조영무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2021년도 아프리카 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아프리카 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 사진 (사진=외교부) 이번 회의는 외교부 본부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19개 협력국 주재 재외공관의 개발협력담당관들 간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개발협력 방향 및 현장중심의 개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무 개발협력국장은 아프리카 지역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지역이자 아시아 다음으로 우리 개발협력의 중점 대상 지역임을 강조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아프리카 지역의 보다 나은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 정부가 공적개발원조를 지속 확대 중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조 국장은 아프리카에 대한 보다 내실있는 지원을 위해 지역 전략 수립 과정에서 재외공관 개발협력담당관들의 적극적인 기여를 당부했다. 외교부, 기획재정부, 한국국제협력단 및 한국수출입은행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의 ODA 정책방향 및 재외공관의 역할,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의 추진방향과 지원절차 및 △KOICA 아프리카 지역 협력 전략 및 개발협력 사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쩐홍하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공동행동계획(이하 공동행동계획)`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쩐홍하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장관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공동행동계획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행동계획 체결은 올해 5월 하노이에서 체결된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 간의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의 후속 조치로, 양국 환경부 간 기후변화 협력사항을 보다 구체화한 이행약정을 마련한 것이다. 공동행동계획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의 기후변화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째, 양국은 폐기물 에너지화, 수상태양광 설치 및 친환경 수력발전 등 환경분야 전반에서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업을 개발 및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둘째, 베트남의 온실가스 배출목록 측정, 보고 및 검증에 관한 역량 강화 지원을 비롯해 녹색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발굴하는 등 베트남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셋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인포산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제7차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를 7일부터 8일까지 충북 오송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뉴질랜드, 세계보건기구,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는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안전정보원 등은 오송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2021년 아시아 지역의 인포산 성과 및 당면과제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지침서 ▲한국의 인포산 활동 경험 ▲식중독 감시 정책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식약처 주도로 세계보건기구와 인포산사무국이 함께 마련한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지침서`를 논의하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다양해지는 각종 식품 위해요소로부터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위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회의가 아시아 지역 국가 간에 식품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속에서 신속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위해정보 처리 시스템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좋은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기술과 의료역량 강화`를 주테마로 7일 저녁 및 8일 저녁 양일간 화상회의로 개최될 예정이다.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7일 저녁 및 8일 저녁 양일간 화상회의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장관회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 상황 하에서 우리 국민의 보건과 안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당초 대규모 대면회의에서 전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변경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이번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총회 산하 평화유지활동 특별위원회 회원국 155개국이 참석 대상이며, 76개 국가의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이 화상연설을 통해 유엔 평화유지활동 개선을 위한 각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유엔 평화유지활동 및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배경 및 도전 과제, 해결 노력 등을 담은 주제 영상 상영으로 공식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의 환영 영상 메시지에 이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가 이어진다. 특히 개회식에는 이번 평화유지 장관회의 참석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은 1일부터 3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비공식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해 올해 APEC 주요 결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은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비공식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음에도 정상회의에서 APEC의 향후 20년 비전의 이행계획을 제시한 `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을 채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한 것을 평가하고, 향후 코로나19로부터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고, 국경 간 이동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심화시키는 한편,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2022년 APEC 의장국인 태국은 `개방, 연계, 균형`을 내년도 APEC 주제로 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개방적인 무역과 투자, ▲모든 방면에서의 재연결, ▲균형적이고·지속가능·포용적 성장을 핵심 의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태지역자유무역지대 논의를 지속하고, 안전한 국경 간 이동 재개를 위한 APEC 회원국 간 협력을 중점 추진해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일본 문화청(이하 문화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일본 저작권연구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3회 한일 저작권 포럼`이 7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하며, 줌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한일 저작권 포럼`은 양국에 필요한 최신 저작권 정보를 교류하고 쟁점 및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이다. 2009년에 제1회 포럼을 개최했으며, 2011년에 문체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이 체결한 `한일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근거해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체부가 2020년에 발표한 `한국의 저작권 비전 2030`을 주제로 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한호 한국저작권위원회 조정감정팀・공정거래지원팀 팀장이 `한국저작권위원회 중장기 비전과 주요 과제`를, ▲김석훈 한국저작권보호원 기획조정부 부장이 `한국저작권보호원 보호 집행 현황`을 발표한다. 이후 우에노 다츠히로 와세다대학교 법학학술원 교수가 온&mid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부산에서 `2021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산업, 문화 등을 종합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매년 동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나,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북극협력 2050`을 주제로, 6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6일 개막식 ▲7일 정책의 날 ▲8일 과학・기술의 날 ▲9일 해운의 날 ▲10일 시민의 날로 나눠 분야별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홍영기 외교부 북극협력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중·장기 북극 활동 방향을 담은 `2050 북극 활동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30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고한 `2050 북극 활동 전략`은 `극지활동 진흥법` 제정·시행과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확정 등 성숙한 국내 여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베트남 저작권국이 주관하는 `2021 한국-베트남 저작권 포럼`이 11월 30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 차를 맞이한 `한국-베트남 저작권 포럼`은 양국 간 저작권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와 이해 증진, 저작권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국은 온라인으로 계속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양국 권리자 불명 저작물 활용을 위한 제도 소개 및 활성화 방안`을 대주제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임기현 심의조사통계팀장이 법정허락과 문화시설 보상금 제도를 중심으로 `한국의 권리자 불명 저작물 활용을 위한 제도`를, ▲팜 타잉 뚱 베트남 저작권국 국제협력과장이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에 대한 개정 `지식재산권법` 초안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두 발표자와 양국에서 참석한 정책 담당자가 제도 활성화를 비롯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에서는 2019년 `저작권법`을 개정해 저작자 불명 저작물을 공공문화시설이 비영리, 공익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