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차관은 3월 29일,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박람회(Bett UK 2023)에 참석해 질리언 키건(Gillian Keegan) 영국 교육부장관과 면담했다. 교육부 전경 `Bett UK 2023`는 전 세계 에듀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박람회로 ISTE(미국), GESS(중동)과 함께 3대 글로벌 에듀테크 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면담에서는 양국의 디지털 교육 전환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 간 교육정보기술 분야에서 협력 확대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상윤 차관은 “한국도 디지털 교육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사의 역할 변화, 디지털 기반(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육정보기술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리언 키건 영국 교육부장관은 한국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인공지능(AI) 강국인 한국으로부터 영국이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며,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27일 오전 의회를 찾은 카를로스 알베르토 과이라주 주지사, 앙헬 라몬 전 파라과이 대사를 비롯한 파라과이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 카를로스 알베르토 과이라주 주지사, 앙헬 라몬 전 파라과이 대사를 비롯한 파라과이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파라과이 대표단은 한국-파라과이 간 6000억원 규모의 경전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과 외곽 주요 도시인 으빠까라이까지 42㎞를 잇는 것으로, 한국형 철도 건설운영 시스템을 통합 패키지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파라과이 대표단은 서울시 선진교통시스템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을 시찰했으며, 이어 서울시의회를 찾아 의장단을 친선 예방했다. 앙헬 라몬 전 대사는 “서울시의 교통정보시스템 등 서울의 발전된 모습에 굉장히 놀랐다”며, 앞으로 양 국가 및 양 도시 간에 교통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2022년이 한-파라과이 수교 60주년이었음을 언급하며, “대표단의
한미 국방부는 2023년 2월 22일, 미국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제8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미 대표단은 2월 23일, 조지아주 킹스베이에 있는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국방부 전경이번 TTX는 작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DSC TTX의 연례 개최에 합의한 이후 첫 번째 시행되는 연습이며, 한국측 허태근 국방정책실장과 미국측 싯다르트 모한다스(Siddharth Mohandas) 동아시아 부차관보 및 리차드 존슨(Richard Johnson) 핵·WMD 대응 부차관보 등 한미의 핵심 관계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TTX는 북한의 핵위협에 중점을 두고, 한미 양국이 정보공유 및 협의절차 등 미국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방침이다. 또한, 우리 대표단은 이번 방미 계기에 미측 주요인사들을 만나 다양한 동맹 현안들을 논의하고, 우리 국방정책에 대한 미측의 공감대를 제고할 전망이다.
박진 외교장관은 2월 15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AI 회의’)`를 네덜란드 웝크 훅스트라(Wopke Hoekstra) 외교 장관‧카이사 올롱그렌(Kajsa Ollongren) 국방 장관과 공동 주최했다. 박진 외교장관이 2월 15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AI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AI 회의’는 AI의 군사적 개발‧사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관련 논의를 증진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주최국인 네덜란드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영국 등 80여개국 정부 대표와 유엔 군축고위대표, 주요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16일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서 "AI의 개발과 사용은 기회와 도전 요인이 모두 존재하는 만큼, 우리나라는 AI를 책임 있게 개발하고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정
장성민 대통령 특사는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네팔·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총리, 외교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장성민 대통령 특사가 방글라데시 외교장관과 얘기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장 특사는 네팔·방글라데시 총리와의 면담에서 윤석열 대통령 명의 서한을 전달하며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뜻을 전하고, ▲고용허가제(EPS, Employment Permit System) ▲개발협력 ▲투자 등 경제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 특사는 "글로벌 중추국가 포괄외교의 핵심은 자유, 평화, 번영이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라며 "이를 토대로 한국은 네팔·방글라데시와의 공동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 특사는 "내년 한-네팔 수교 50주년, 금년 한-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인 양국 관계를 고려해 자신의 이번 방문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올해 첫 해외출장으로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UAE와 폴란드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번 순방을 통해 UAE 및 폴란드와의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 국가와의 국방·방산 협력의 이행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향후 추진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먼저, 이 장관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UAE를 방문,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Mohammed Ahmed Al Bowardi) UAE 국방특임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UAE 국방특임장관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양국 간 국방장관회담은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방장관회담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이후 최단기간 내 이뤄지는 것으로써, 정상회담의 국방분야 후속조치 이행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2023 국제방산전시회(IDEX) 개막식에 참석해 현장에서 우리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추가적인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 장관은 UAE 방문에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를 방문, 마리우슈 부아쉬착(Mariusz Bl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관련, 정부는 한국시간 3.8.(화) 00시부터 러시아 및 벨라루스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행경보단계 - 조정 전(왼쪽) 조정 후(오른쪽) 이번 조치에 따라, 여행경보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러시아 로스토프·벨고로드·보로네시·쿠르스크·브랸스크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 구간, 벨라루스 브레스트·고멜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 구간이다. 여행경보단계 - 조정 전(왼쪽) 조정 후(오른쪽) 상기 지역 내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긴급 철수해 주시고, 여행 예정인 국민께서는 계획을 취소해 달라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5일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간 협의를 통해 용산기지 일부와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미군기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5일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장간 협의를 통해 용산기지 일부와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미군기지 반환에 합의했다.아울러, 양측은 해당기지의 반환과 관련해 ▲오염문제 해결방안 ▲환경관리 강화방안 ▲SOFA 관련 문서 개정 가능성 등에 대해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용산기지의 경우 기지 내 구역별로 상황과 여건이 달라 전체를 한꺼번에 받는 것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단계적으로 반환받는 것으로 미측과 협의해왔다. 오늘 16.5만㎡ 반환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절차를 거쳐 상당한 규모를 추가로 반환받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국내 최초 국가공원이 될 용산공원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정부 도심에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총 83만㎡ 규모로, 의정부시에서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수도권 물류 허브로 탈바꿈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캠프 스탠리 취수장 1000㎡도 반환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의
외교부는 3일 오후 정의용 장관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통해 한일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장관은 3일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가졌다. 사진은 지난 1월 28일 우크라이나 상황 관련 공관장 화상회의 주재 당시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근간임을 지적하고,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인 강제노역의 아픈 역사를 외면한 채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키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함께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 등재 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부터 충실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함께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일본 정·관계에서 일본 정부가 스스로 표명해온 과거사 관련 사죄와 반성의 정신에 역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일본정부가 이에 동조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강제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과거사 문제 관련, 피해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 미국 국무장관 주최로 개최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외교부는 정의용 장관이 22일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주최로 개최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각국의 오미크론 확산 동향과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10여개국 외교장관과 아프리카연합(AU) 및 유럽연합(EU)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정 장관은 우리 국내 오미크론 발생 현황과 우리 정부의 대응 기조를 공유하고,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평한 백신 접근성 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당면 과제인 오미크론 대응을 포함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평한 백신 접근성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우리나라가 2022년도에 코백스 선구매공약메커니즘(COVAX AMC)에 1억불 및 아프리카연합과 공조 하에 아프리카에 1500만 불을 기여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보건안보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