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엑스큐어(Xecure)가 유명 유튜버 하늘의 남편으로 알려진 강용호 대표가 운영하는 법인에 120억 원을 단기 대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자금이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 한울앤제주(舊 제주맥주)의 유상증자 참여에 활용돼 사실상 차입 인수(LBO, Leveraged Buyout)가 이뤄진 정황도 드러났다. 차입 인수는 인수 주체가 자기자본 대신 외부 차입금에 크게 의존해 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인수 대상 회사의 자산이나 향후 현금흐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인수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적은 자기자본으로 기업 지배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모펀드나 재무적 투자자들이 자주 활용한다. 다만 차입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재무위험과 상환 리스크가 높아 시장에서는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엑스큐어(Xecure)는 정보보안 솔루션과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IT보안 기업이다. 회사는 전자서명·암호화·인증 시스템 등 보안 인프라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구축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모바일 보안, 데이터 보안, 인증 기술 등으로 사업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구글이 자체 AI(인공지능) 가속기 ‘TPU 아이언우드(Ironwood)’를 전면에 내세우며 AI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점해온 AI 칩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규모 생산 능력(capacity)을 갖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월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TPU 기반의 초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 3.0’이 성능 평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엔비디아 중심의 시장 구도가 흔들리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TPU는 AI 연산 가운데 핵심인 행렬 곱셈에 특화된 ASIC(전용 반도체)으로, 미국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과 구글이 공동 개발했다. 범용 GPU 없이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엔비디아의 주력 GPU인 ‘H100’ 대비 최대 8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게 평가된다. 메타(Meta)가 2027년 구글 TPU를 수십억 달러 규모로 도입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오면서, AI 칩 시장이 엔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여야가 12월2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앞두고 막판 조율 끝에 총지출 728조원 규모의 예산안에 최종 합의했다. 감액 규모는 4조3000억원 수준이지만,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을 재배치해 정부 원안 총액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정치권에서는 “극적 타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예산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국회는 5년 만에 법정 시한을 준수하게 된다. 여야 협상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종 매듭지어졌다. 이번 합의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민성장펀드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예산은 감액 없이 유지되고, 인공지능(AI) 지원과 정책펀드, 예비비 일부가 감액 대상에 포함됐다. 반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분산전력망 산업 육성, AI 모빌리티 실증사업,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국가장학금 확대, 보훈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은 증액하기로 했다. 산업·에너지 분야와 복지·보훈 분야를 동시에 반영한 조정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된다. 728조 원 총액을 온전하게 지켜냈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최초 수준의 AI 기반 통신 테크 플랫폼 ‘픽클AI(PICKKLE AI)’가 공식 출범했다. 이 플랫폼은 인터넷·TV 요금제 비교 서비스에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직접 적용해, 복잡한 통신 시장에서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사 ㈜픽클네트웍스는 MZ세대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캠펑의 통신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120만 명 회원을 보유한 ‘아이캠펑’ 플랫폼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신 요금제 비교·추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회사 측은 맞춤형 통신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내 대표 통신 테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픽클AI의 핵심은 실시간 AI 분석 엔진이다. 이 엔진은 102개 온라인 통신 판매 업체의 요금제, 유심 패키지, 인터넷 결합 상품 및 각종 프로모션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 조건에 맞는 최적의 요금 조합을 제시한다. 소비자는 복잡한 상담 절차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처럼 여러 요금제를 직접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든다. 최근 통신 시장은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보안 우려, 번호 변경 수요 증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화그룹이 휘닉스 인수를 계기로 국내 레저 시장의 '톱티어(Top-tier)'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평창 휘닉스 파크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등 핵심 레저 자산을 확보할 경우, 한화는 롯데·신세계·소노호텔&리조트(대명리조트) 등 기존 3강 체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레저 포트폴리오가 확장된다. 한화는 올해 아워홈과 정상북한산리조트를 잇따라 인수하며 유통·레저·서비스 사업의 외연을 넓혀왔다. 여기에 휘닉스 인수까지 성사되면 스키·골프·복합리조트·호텔·식음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레저 체제가 완성되며 사실상 ‘4강 체제’가 현실화된다는 평가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사용된 스키장을 포함한 휘닉스 파크는 상징성과 상품성이 모두 높은 자산으로, 한화가 확보할 경우 레저 시장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레저 산업은 그동안 롯데, 신세계, 소노가 시장 대부분을 장악해 왔다. 롯데는 호텔·리조트·테마파크·면세점을 결합한 복합 레저 모델이 강점이며, 신세계는 조선호텔·그랜드조선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체류형 서비스 경쟁력이 높다. 소노호텔&리조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카드는 12월2일 G마켓 삼성카드를 출시하고, G마켓·옥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 결제 시 최대 5%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G마켓 삼성카드는 △편의점·배달앱·대중교통 등 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업종에서 3% △할인점·백화점·의료·학원 등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 3% △매달 결제하는 통신비 5% △매일 접하는 넷플릭스·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 20% 적립 △해외 가맹점 2% 적립까지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 40만원 이상 시 제공되며, 해외 가맹점 이용 시 제공되는 포인트 적립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제공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G마켓·옥션뿐만 아니라 일반 삼성카드 포인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G마켓과 옥션에서 G마켓 삼성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20% 결제일 할인과 △100만원 이상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전월 이용 실적, 혜택 대상 업종, 혜택 제공 횟수와 출시 기념 이벤트 등 세부적인 내용은 삼성카드와 G마켓 홈페이지·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VISA카드) 모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화그룹이 중앙그룹이 운영하는 ‘휘닉스’ 레저 브랜드 인수에 사실상 착수하며 국내 레저·호텔 시장에 큰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콘텐츠 사업 부진으로 현금 압박이 커진 중앙그룹과, 공격적인 유통·서비스 확장에 나선 한화그룹의 이해가 맞물리면서 대형 M&A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 한화, 휘닉스중앙 인수 실사 ‘막바지’…거래가 5천억대 12월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중앙그룹의 레저법인 ‘휘닉스중앙’ 지분 100% 인수를 위해 최종 실사를 진행 중이다. 양측은 조만간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거래 규모는 약 5천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대상에는 △평창 ‘휘닉스 파크’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성산 ‘플레이스 캠프 제주’ 등 중앙그룹의 핵심 리조트 자산이 포함된다. 특히 휘닉스 파크는 개장 3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복합리조트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되며 브랜드 가치가 확고한 곳이다. 중앙그룹의 레저 사업 최상위 법인은 중앙리조트투자로, 이 회사는 사실상 총수 일가가 직접 지배하고 있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중앙리조트투자 지분 2
경제타임스 AI 기자 | 케일럼(258610)은 지난 2022년 발행한 전환우선주 679만351주를 보통주 969만7930주로 전환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전환은 전환우선주의 존속기간 만료에 따른 자동전환으로, 전환청구기간 내 별도 청구가 없어 전량 보통주로 전환되는 것이다. 해당 전환우선주는 2022년 11월 30일 제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됐으며, 3년의 존속기간이 설정돼 지난 11월 30일 만료됐다. 최종 전환가격은 1887원, 전환비율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4281928주다. 이번 전환으로 보통주 주식 수는 기존 2678만7133주에서 3648만5063주로 늘어나며, 자본금도 133억9356만원에서 182억4253만원으로 증가한다. 전환된 우선주는 전량 소멸된다. 케일럼은 “전환우선주의 자동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보통주는 오는 22일 교부 및 상장 예정”이라며,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일럼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973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마음AI는 광주광역시와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알파칩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와 협력하는 기업 수는 352개를 넘어섰으며, 지역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약의 핵심은 AI와 반도체 기술을 연구실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현장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AI 모델 개발, 반도체 설계·검증 등 전문 기능을 지역 기업의 실증 프로젝트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마음AI는 언어·음성·시각·행동을 통합한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로봇과 자율주행 장치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는 ‘지능형 두뇌’를 구현하고 있다.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MAAL, SUDA, WoRV, BODA와 통합 모듈 MAIED(Maum AI Edge Device)를 활용해 공공·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협약식에서는 마음AI의 4족 보행 정찰로봇 ‘SORA’가 시연됐다. SUDA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탑재한 SORA는 감시·정찰·경계·상황보고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5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사업(도심복합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구 불광동과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4,200가구 규모를 공급한다. LH는 연말 영등포역 인구 지구지정을 마치고 올해 목표했던 8곳의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일 LH에 따르면 2025년 도심복합사업 목표 8개 중 7개 지구의 지정을 마쳤다. LH는 연말까지 영등포역 인근에도 3만4,000가구 규모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앞당길 계획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의 정비사업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역세권 등 노후 도심에 공공주도의 수용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1년 최초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LH는 총 46곳에 7만8,000가구 규모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및 부동산 안정화 정책 완수를 목표로 지속적인 주민 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장위12, 수유12, 용마산역, 상봉역, 창2동주민센터, 불광동329-32, 고덕역 등 총 7곳의 지구지정을 마쳤다. 불광동329-32·고덕역 지구는 지난달 28일 고시된 곳으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