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오전 6시부터 장마철 첫 호우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 영향으로 21일 오전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20일 오전 6시부터 장마철 첫 호우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특별지시를 통해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이고, 철저할수록 생명을 지킨다”며 “현장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판단하고 과감하게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평년보다 이른 장마에 대비해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과거 피해지역 및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취약지역 사전 통제 ▲읍면동 공무원 및 이·통장을 통한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확인 및 사전 대피 ▲강풍에 대비한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조치를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북한과 경기북부 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임진강 등 접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6월 19일(목) 오후 3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및 위탁급식업체 대표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 업체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 학교급식 관계 업체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의 투명한 식재료 유통 및 우수식재료 납품의 중요성, 식중독 예방 주의사항 등을 알리고 납품 관계자들의 청렴 의식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립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중범 교수가 식재료의 건전하고 투명한 유통관리 및 위생관리 기준, 식중독 예방 주의사항 등을 교육한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장태준 전문강사가 공정한 계약 이행, 부패방지 등 청렴한 업무수행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을 전달한다. 교육 마지막에는 시교육청 관계자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업체 종사자 건강진단 기간 준수, 납품업체 배송차량 온도 관리 등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평소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식재료 납품 및 위탁급식 업체 대표자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급식업체와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 환경
광주지역 모든 사학법인이 2026학년도부터 신규 교사 채용 시 시교육청 주관 위탁시험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사립학교의 채용 공공성,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교육청, 사립학교 채용 공공 · 투명성 높인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최근 광주지역 35개 사학법인과 `사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제도 개선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사학법인에서 신규 교사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때 1차 시험성적 의무반영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신규 교사 채용 사유가 발생할 경우 모든 법인이 시교육청 주관의 1차 위탁시험에는 참여해야 한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사학법인에서 신규 교사를 채용할 경우 1차 필기시험 성적을 최종 점수에 20% 반영하도록 했다. 그러나 광주지역 사학법인들은 1차 필기시험에 `과락`이 적용되고 있고, 현재 전국 모든 시·도교육청이 1차 시험 성적 반영 비율을 자율로 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의무규정 삭제를 요구해왔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법인이 추가로 요구한 ▲2차, 3차 시험 외부평가위원 의무반영 비율 변경 ▲1차 시험문제 시교육청 자체 문제 출
미쉐린코리아가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팁을 공개했다. 미쉐린코리아가 제안하는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팁 기상청은 기후 예측을 통해 올여름 집중호우 가능성을 예고했다. 지난해에도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빈번했던 만큼 예기치 못한 기습 폭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도로 위 수막 현상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적절한 타이어 선택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장마철과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배수 성능이 곧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다. 타이어가 빗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할 경우 차량은 물 위에서 미끄러지는 수막 현상에 쉽게 노출된다. 수막 현상이란 타이어 표면과 노면 사이가 수분 층에 의해 분리되는 현상으로, 노면과의 접지력이 저하돼 제동 거리가 늘어나고 조향이 어려워지는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로 인한 높은 하중과 높은 토크 특성으로 타이어에 가해지는 순간적인 힘이 크기 때문에 타이어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수막 현상 방지를 위한 팁 수막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기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공기압이 과도하게 낮거나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 예술 영화관 Reag Belas Artes에서 열린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가 총 22편의 장편 및 단편 한국 영화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지운 감독이 영화 `밀정` 상영 후 대담회을 갖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 영화 평론가 오동진, 그리고 신예 여성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선영 감독이 참여해 현지 언론과 관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역사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젠더, 세대 갈등, 노동, 휴머니즘 등 현대 한국 사회의 주제를 다룬 작품들부터 일제강점기 저항과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역사 영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당시의 시대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획으로 이러한 역사적 주제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개막작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상영됐다. 송강호, 이병헌, 공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며, 조제 안토니오 토토 파렌치(José An
통계청이 6월 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1인 가구는 큰 폭으로 증가하며 사회 구조 변화를 반영했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높아졌고, 1인 가구의 취업 활동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 전체 비중은 감소했지만 특정 연령대는 증가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취업 현황 전체 유배우 가구 1,267만 3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08만 6천 가구로, 전년 대비 2만 9천 가구 감소했다. 이에 따라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가구주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을 살펴보면 30~39세가 61.5%, 40~49세가 59.2%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30~39세는 전년 대비 2.6%포인트, 40~49세는 1.3%포인트 상승하며 해당 연령대 맞벌이 비중이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반면 15~29세는 2.2%포인트, 60세 이상은 0.6%포인트 하락했다. 동거 맞벌이 가구 중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비중은 35.3%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농업, 임업 및 어업(76.5%)과
노사발전재단은 6월 19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참여와 학습을 통한 일터혁신과 상생’을 주제로 ‘2025년 제3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노사발전재단은 6월 19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참여와 학습을 통한 일터혁신과 상생`을 주제로 `2025년 제3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일터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학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 컨설턴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엔제이컨설팅이 수행한 우수사례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코스메카코리아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화장품 생산 기업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일터혁신 컨설팅을 도입했다. 이 회사는 근로자와 경영정보를 폭넓게 공유하고, 의사결정에 직원 참여를 확대했으며, 업무 순환제를 도입해 특정 업무의 집중을 해소했다. 그 결과 거래처 클레임률은 46% 감소하고, 제품 원가 절감액은 약 10억 원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두 번째 사례를 발표한 ㈜잉글우드랩코리아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기초화장품 제조사다. 이 회사는
해양경찰청은 6월 18일 전국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며 새 비전을 제시했다. 18일 해양경찰청은 전국지휘관 회의를 통해 새 정부 국정철학을 전달하고 국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새 비전인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해양경찰`을 선포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지난 5일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강조된 방침을 바탕으로, 해양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국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반복되거나 예측 가능한 해양 사고에 대해서는 지휘관 중심의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수상레저 등 해양활동이 급증하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해경은 과거 사고사례 및 이용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위험구역을 분석하고 안전관리시설물 보강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전 대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양경찰청은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과천시는 6월 18일 갈현동 주민센터에서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지식정보타운 업무지구 인근 후보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과천시는 6월 18일 갈현동 주민센터에서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지식정보타운 업무지구 인근 후보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과천시 관계자, 지식정보타운 입주자대표, 지역단체장 등 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사전 검토된 3개 조성 후보지의 입지 타당성, 접근성, 주변 환경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식정보타운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업무지구와 인접하고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은 부지를 우선 검토하는 방안에 위원들의 의견이 대체로 일치했다. 과천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속히 후보지를 확정하고, 향후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천정보타운역 지하철 개통 시기에 맞춰 지식정보타운 내 순환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버스
건축주가 바뀌는 경우에도 기존 착공일을 기준으로 지역난방 공사비부담금 납부기한이 적용돼 연체료 분쟁이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제도 개선을 권고하고 나섰다. 공정성과 예측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지역난방사업자들의 규정 정비가 예고된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는 6월 19일,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한 6개 지역난방사업자에게 건축주 변경 시 공사비부담금 납부 기한을 명확히 규정하도록 「열공급규정」 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난방 공급과정에서 불합리한 연체료 부과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비부담금’은 공동주택이나 상업건물 등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건축주가 부담하는 시설설치 비용의 일부로, 열수급 계약 체결 후 일정 기간 내 납부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연체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기존 건축주가 계약을 해제하고 환급을 받은 뒤, 새로운 건축주가 동일 건물에 대해 새로 열수급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납부기한이 별도로 규정돼 있지 않아 분쟁 소지가 컸다. 공사비부담금 부과 절차(한국지역난방공사 「열공급규정」 기준) 현행 열공급규정에 따르면 착공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계약금을 납부해야 하나,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