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정부 영상회의 시스템인 ‘온나라 이음’ 등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시작된 5급 승진자 과정과 신임관리자 경력채용 과정은 집합교육을 중단하고 지난달 25일부터 기존에 녹화된 강의를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녹화된 강의로는 교육 몰입도나 효과성 등에 한계가 있어 지난 9일부터는 실시간 스트리밍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면 전환했다. 교육은 강사가 국가인재원 진천본원과 과천분원에 임시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하고 교육생들은 자택 등에서 실시간으로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질의, 토론, 발표 등의 교수기법을 적극 활용해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사전 제작된 강의를 수강하는 방식이 아닌 실시간 쌍방향 소통에 기반을 둔 온라인 교육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이번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공무원 이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1670톤급, 현 수산과학조사선 중 가장 큰 사이즈의 조사선이 오는 10일 첫선을 보인다.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조사를 전담할 대형 수산과학조사선 ‘탐구23호’가 오는 10일 경남 사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진다. 이번에 진수하는 ‘탐구23호’는 현재 활동 중인 수산과학조사선 중 가장 큰 1670톤급 대형 조사선이다. ‘탐구23호’는 딥비전, 해양데이터 운영시스템 등 27가지 첨단 조사장비를 탑재해 15가지 조사장비를 탑재한 ‘탐구22호’에 비해 조사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탐구23호’에는 승무원과 수산자원조사 연구원 등 4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배타적경제수역, 동중국해, 한중잠정조치수역 등 먼 거리의 해역에서도 중간 보급 없이 장기간 수산자원조사를 수행할 수 있다. ‘탐구23호’는 해상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6월 국립수산과학원에 인도된 후 2020년 하반기에 취항해 본격적으로 조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탐구23호를 통해 ‘수산혁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6회 다부처협력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2개 이상의 부처들이 협력해 함께 연구개발을 추진할 '다부처 공동사업'과 '민·군 부처연계협력 사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다부처 공동사업'은 총 4건으로, 부처·지자체·연구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주제발굴을 거쳐 기획을 완료한 사업 중 부처 간 역할분담·연계, 기획 완성도, 기존 사업과의 유사·중복성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선정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스마트 운동·치료기기 개발 및 융복합 서비스 구축' 사업이다. 복지부·과기정통부·문체부·산림청이 협력해 추진한다. 병원에서 퇴원한 장애인이 집주변 공원, 체육시설 등에서 맞춤형으로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 운동기기 및 융복합 서비스를 개발해 실제로 지역사회에 보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국가주요기반시설 공격 드론에 대비한 지능형 드론캅 기술개발 및 라이브
동작구는 오는 2023년까지 숭실대학교에 서울시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동작구)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동작구는 지난달 숭실대학교가 서울시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청년창업 일자리‧문화‧지역협력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지역사회-대학-청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작구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년간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IT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숭실동작창업캠퍼스’ 조성 ▲기술 중심 창업 활성화의 창업육성 사업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오는 2월부터 2023년까지 숭실대 인접지역에 연면적 1,474㎡ 규모의 Living Lab A‧B동, Factory Lab A동‧B동 등 총 4개동을 갖춘 ‘숭실동작창업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업캠퍼스에는 3D프린터, 스캐너, PC등을 갖춘 3D창작소와 PHOTO/UCC스튜디오,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위한 SW 공동기기원* 등이 마련돼 혁신창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동작구는 올 연
고용노동부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출범식에서 배포한 카드 뉴스 사진 (사진=고용노동부)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국내 첫 번째 반도체 특화 대학 ‘반도체 융합 캠퍼스’가 문을 연다. 고용노동부는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가 ‘반도체 융합 캠퍼스’로 명칭을 바꾸고 전국에서 유일한 반도체 특화 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해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에 따라 시장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폴리텍은 반도체융합캠퍼스와 기존에 반도체 학과가 개설된 캠퍼스를 연계해 ‘반도체 협력 지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반도체 융합 캠퍼스’가 주축이 되고 성남, 아산, 청주캠퍼스는 각각 소재 분석, 후공정, 장비 유지보수 분야로 특화시켜 2025년까지 6,19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내용이 훈련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요 조사, 기업체 관계자 면담을 기반으로 교과 개발, 장비 도입 등 6개 학과 개편 작업도 이루어졌다. 또한, 교육 훈련의 현장성을
서울시교육청은 1월 8일(수) 서울 전체 공립초등학교에서 2020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실시한다. (사진=경제타임스 DB캡션[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2020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신입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월 8일(수) 서울 전체 공립초등학교(562개교, 휴교 4교 제외)에서 2020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실시한다. 2020학년도 서울의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71,356명이며, 보호자와 아동은 예비소집에 참석하여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입학등록 시 예방접종 전산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아동은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방과후 돌봄을 원하는 보호자는 학교별로 개별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입학 후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예비소집일에 각 학교에서는 학교 소개자료, 입학 전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일, 학교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사항 등 학교 안내 자료를 나누어 주며, 등록 후 보호자와 아동은 학교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예비소집 불참아동들에 대한 소재파악이 사회문제화 된 이후 과거와 달
영등포구가 오는 30일까지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밌게 알려줄 ‘2020년 제1기 생활과학교실’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난 실험과 체험 위주의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통해 과학의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의 탐구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제1기 생활과학교실은 내년 1월 6일부터 3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 전문 강사진에 의해 주 1회(총 10회)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2019년 생활과학교실 참여아이들이 만들기를 하며 수업에 임하고 있다. 유아/가족반 수업은 여의동, 도림동, 양평1동, 신길3동, 대림3동 총 5개 동에서 운영된다. 수업은 △새가 새장 속으로(생물) △달의 변신(지구과학) △빛 더하기 빛은?(물리) △암행어사 출두야!(수학)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6세∼8세(2013.1.1~2015.12.31) 유아와 학부모(보호자) 1인이 한 팀이 되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과학교실은 당산2동, 문래동, 양평2동, 신길1동 등 총 9곳에서 운영된다. △동전이 사라졌다
서울시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는 12월 18일(수) 2020년 1사분기 교육프로그램 예약을 개시한다. 과학관은 연령별·주제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2019년 15종으로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21종으로 확대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1사분기에는 현재 진행 중인 로비전 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인 을 비롯하여 상설교육프로그램인 과 를 신설하여 선보인다. 환경공단연계 상설교육프로그램 (숨쉬는 액자 만들기) 또한 한국환경공단과 연계하여 매달 마지막 화요일에 운영되었던 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편성되어 운영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19년 인기프로그램이었던 등의 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중랑물재생센터 이성재 소장은 “지금까지 하수처리를 포함, 환경 분야에 집중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면, 2020년에는 범위를 넓혀서 인문·역사·사회·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융합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고나이 28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서 주요 16개 대학이 2023년까지 수능 전형 비중을 40% 이상 확대하게 됨으로써 수능이 다시 중요해질 전망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유 장관은 ‘공정한 기회와 과정’을 보장하는 대입제도를 만들기 위해 정규교육과정 외 모든 비교과 활동 대입반영 및 자기소개서 폐지, 평가체제 개선, 대입전형 구조개편 추진 등을 약속했다. 유 장관은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 출신고등학교, 부모환경 등 외부환경요인이 대입에 개입될 여지를 확인했고, 대학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평가요소·배점기준 등 평가정보를 충분하게 제공하지 못했고, 입학사정관의 짧은 평가시간 등 학생 한 명 한 명을 내실있게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결과가 소득과 지역별 격차를 보이고 있는 점도 확인됐다”며 이번 개편 이유를 밝혔다. 핵심은 서울권 16개 대학을 지목해 2023년도까지 수능 위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와 양국 간 국민안전 및 재난재해 등과 관련된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서명식은 과기정통부 문미옥 1차관과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 윌리엄 브라이언 차관대행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무인기 연구개발 현장을 함께 살펴본 자리에서 진행됐다.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는 국토안보부를 포함해 미국 내 여러 기관이 필요로 하는 국민안전·재난재해 대응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지원하는 차관급 조직으로, 12개국 및 유럽연합과도 과학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번 양해각서에 대해 “오늘 양해각서는 그 간 한국과 미국이 함께 해온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협력 지평을 국민안전으로까지 확대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