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를 올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도화된 에이닷 비즈를 적용, SK 그룹 전반에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현실화한다는 구상이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이다. 정보 검색과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같은 일상 업무와 함께 채용 등 전문 영역의 업무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필요한 업무 내용을 자연어로 물어보면 답변과 함께 관련 업무까지 대신 실행해준다. 가령 '오늘 참석할 미팅 일정을 알려달라'고 입력하면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회의실 예약 및 참석자 공지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다. SKT는 또한 IT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손쉽게 보안 환경에서 사내 데이터와 연동된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 이를 공유하는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추가해 '1인 1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인사 제도 등 구성원의 잦은 문의를 응대하는 HR 담당자가 별다른 IT 지식이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매장을 미래형 디지털 공간으로 혁신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동안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40개국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 약 2만 3,000대와 통합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니지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 동시 향상 토요타는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 매장 곳곳에 삼성전자의 스마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토요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차량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실감 나는 디지털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도입은 단순히 전시 효과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종이 광고물 대신 디지털 화면을 활용함으로써 가시성을 높이는 한편, 인쇄물 교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여 매장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매직인포(MagicINFO)' 솔루션을 함께 제공했다. 관리자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동아제약은 밤에 먹는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주요 성분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등이 포함돼 있어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증상인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또한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카페인이 없어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액상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시 자주 마시는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유자라임향’으로 소비자의 기호도를 높였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밤에 먹는 판피린 나이트액 출시로 기존 판피린큐와 함께 낮과 밤 온종일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동아제약은 판피린 나이트액이 밤잠을 방해하는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무카페인과 진정 성분으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그동안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친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이 은퇴 후 필요한 적정 생활비로 월 350만 원을 꼽았지만, 스스로 이 금액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비율은 66% 수준에 그쳤다. 필요한 금액과 실제로 조달 가능하다고 보는 금액 사이에 월 120만 원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노후 경제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노후 생활비, 현실은 "최소"에도 못 미쳐 2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5세부터 74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최소 생활비는 평균 월 248만 원이었고, 여가 등을 포함한 적정 생활비는 월 350만 원이었다. 하지만 응답자들이 현재의 소득과 저축 여력을 고려했을 때 실제로 조달할 수 있다고 응답한 금액은 평균 월 230만 원이었다. 이는 스스로 정한 최소 생활비(248만 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적정 생활비(350만 원)의 65.7%에 불과하다. 노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매월 120만 원이 부족한 셈이다. 이 최소·적정 생활비는 2023년 조사 때보다 각각 3만 원, 19만 원 줄어든 수치다. ▶9년 앞당겨지는 퇴직 시점과 준비 시작 나이 국민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이 고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보답하고자,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벅스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 VIP 이상 고객은 9월 29일부터 누구나 매월 한 번 스타벅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은 더블 사이즈업을, VVIP 고객은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무료와 더블 사이즈업 1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 후 LG유플러스 당신의 U+ 앱에서 바코드를 열어 매장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된다. 혜택은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이렌 오더 및 배달에는 쓸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스타벅스 제휴를 기념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의 대표 혜택인 '별'을 선물한다. 별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당신의 U+ 앱에서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쿠폰을 받으면 된다. 쿠폰을 받으면 VVIP 고객은 8개의 별을, VIP 고객은 5개의 별을 얻을 수 있다. 별 혜택은 5일간 중복 수령이 가능해 VVIP 고객은 최대 40개, VIP 고객은 최대 25개까지 적립할 수 있다. 받은 별 쿠폰은 스타벅스 앱에 접속 후 쿠폰 메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S그룹이 지난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를 올해로 4회째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의 센서 설루션 구축 등 각 사의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Futurist’로 선발돼 내년도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이날 임직원 격려사에서 “강대국들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 등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거 플라자합의, IMF 위기 등을 통해 이 시기의 대응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成敗)도 지금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LS 퓨처데이
경제타임스 박항준 논설위원 | 20세기말 인터넷을 위시로 한 통신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은 ‘정보대칭시대’를 여는 web비즈니스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형태의 기업유형인 플랫폼비즈니스가 시장의 주인공이 된다. web플랫폼은 정보제공에서 중개, 중개에서 호혜서비스(reward)로 발전하고 있다. 2000년부터 <web1.0 플랫폼>의 전성기가 시작된다.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로 네이버, 다음,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과 네이트온, 페북, 트위터 등이 대표적 web1.0 플랫폼기업이다.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참여를 유도하였기에 광고가 주 수익모델인 특징을 갖는다. 이후 <web2.0 플랫폼>이 대두된다. <web2.0 플랫폼>은 정보를 중개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중개수수료가 주 수입원이 되는 모델이다. 배민, 야놀자, 우버, 카카오택시 등이 새로운 플랫폼 강자로 올라선다. 최근에는 <web3.0 플랫폼>에 대한 화두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아직 선도적인 <web3.0 플랫폼>으로 인정받는 모델은 없다. <web3.0 플랫폼>은 개방형 비즈니스로 탈중앙화(Decentralized)되고, 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서울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은 오는 10월 18일(토)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문화의 날을 맞아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체험형 축제 '강북 꿈꾸는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가족'을 주제로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참여형 포토존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미로를 탐험하며 희망 키워드를 찾는 '꿈 미로 탐험', 키워드를 활용한 '꿈 팔찌 만들기', 모자에 소망을 표현하는 '소망 모자' 등 다채로운 예술 놀이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 타투 체험, 삐에로 풍선 아트, 농구놀이 등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gbcf.or.kr)에서 10월 15일(수)까지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게는 가족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부스 1회 이용권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02-994-85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강북 꿈꾸는 놀이터'는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글로벌 B2B 이커머스 선도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은 오늘 한국 식품 및 음료(K-푸드)의 수출 증가세와 관련한 트렌드 및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Trade Assurance(TA)와 AI 기반 디지털 무역 도구를 중심으로 한 무역 생태계가 한국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성장은 독창적인 맛과 편의성, 프리미엄 품질에 한류 확산에 따른 글로벌 관심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MAFRA)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66억7천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간편식과 매운맛 제품을 중심으로 한 한국 요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8월 말 기준, 플랫폼 내 한국 식음료 상품 페이지의 순방문자 수(UV)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급증했다. 특히 7월 TA 도입 이후, 8월 한 달 동안의 UV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 UPI)은 오늘 유럽 전역에 원활한 결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의미심장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26일 발표했다. 90% 이상의 유럽 국가와 지역에 유니온페이 결재망이 구축됨에 따라 현지인과 해외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유니온페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니온페이의 유럽 입지는 모든 주요 결제 방식에서 두드러진다. 실제로, POS 단말기를 갖춘 80% 이상의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받고 있으며, 대중교통, 식당, 호텔, 슈퍼마켓, 관광지 출입 게이트 등 6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퀵패스(UnionPay QuickPass) 비접촉식 결제가 지원된다. 2025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한 여러 유럽 국가의 유니온페이 퀵패스 결제 건수에서 짐작할 수 있듯, 유니온페이 사용자와 가맹점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내로라하는 소매업체와 호텔업체들이 유니온페이를 자사 서비스에 통합했다. 유럽 공항 면세점, 프랑스의 라파예트 백화점(Galeries Lafayette), 영국의 해러즈(Harrods) 백화점, 스페인의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