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가락시장 북문 인근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기념 시민‧유통인 대축제’에 참석해 상인과 시민을 격려하고, 가락시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토) 오전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기념 시민 · 유통인 대축제」에서 참석해 가락시장 발전을 이끌어 온 주역들의 모습을 담은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기념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다. 1985년 문을 연 가락시장은 국내 최초의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으로, 현재 전국 농수산물 생산량의 약 20%,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의 총 거래물량 중 약 33%를 담당하며 명실상부한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개장 4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관람하고, 농수산물 특판 부스를 찾아 상인과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가락시장은 40년간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며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켜준 소중한 공간이자 삶의 기반이었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성과는 생산자, 유통인, 공사 임직원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가락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현대화
보건복지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불 피해 지역 중 산청군,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하동군 등 5개 시·군에서 6월부터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불 피해 지역 중 산청군,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하동군 등 5개 시 · 군에서 6월부터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급여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을 대상으로 하며, 각 지자체는 피해조사를 마친 후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산청군은 6월 4일부터 20일까지, 의성군은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안동시는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 중이다. 영덕군과 하동군도 이달 중 별도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며, 선정된 수급자는 재난 발생일로부터 최대 6개월 동안 의료급여 1종 수급자 수준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병원 입원 시 전액 무료, 외래진료는 1,000~2,000원, 약국 이용은 500원의 본인부담금만 발생한다. 필요 시 지방자치단체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통해 연장도
대한전선이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전선의 GOW25 전시 부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영국 런던 엑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GOW (Global Offshore Wind)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에 밝혔다. GOW 2025는 영국 풍력에너지협회(RenewableUK)가 주관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해상풍력 개발사와 시공사, 기자재 공급사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해상풍력 솔루션 △HVDC (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시스템 △해상풍력 전용 포설선 ‘팔로스(PALOS)’ 모형 등을 소개한다. 특히 해저케이블의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Value Chain)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강조하고, 대한전선이 케이블을 납품하고 팔로스를 투입해 시공하는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주요 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5월 영광낙월 해상풍력 외
이제 카운트다운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 ‘밀레 밀리아(1000 밀리아 또는1000 Miglia)’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브레시아-로마(Brescia-Rome) 루트 외에 동부 아드리아 해안과 서부 티레니아 해안을 잇는 2차 대전 이전의 그 전설적인 모토 레이싱 시절에서 영감을 받은 8자형 루트로 회귀하게 된다. 빈티지 자동차 경주 `밀레 밀리아` 2025년 행사, 모든 준비 완료...이번 대회는 2차 대전 이전의 그 전설적인 모토 레이싱 시절에서 영감을 받은 8자형 루트로 회귀하게 된다세계 유일의 여행 박물관인 이 레이스에 출전하게 될 보석처럼 빛나는 420개 클래식 차량을 위해 장장 1900km, 5일간의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다. 브레시아의 비알레 베네치아를 출발한 후 첫 번째 구간은 산 라짜로 디 사베나(볼로냐)에서 끝나게 된다. 수요일에는 차량이 수도인 로마에 도착한 후 북쪽으로 돌아가 세 번째 구간은 세르비아-밀라노 마리띠마에서 끝나게 된다. 금요일에 레이싱 크루들은 이탈리아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횡단해 티레니아 해에 도착한 후 리보르노의 해군 사관학교를 통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 해군과 맺은 돈독한 파트너십이 부
LG화학이 16일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LG화학과 일본 노리타케가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Soldering, 납땜)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해 운송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6월 12일, 약 21만명의 유전체와 건강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한 OPEN KoGES 플랫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교류회를 열고 향후 플랫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OPEN KoGES 성과교류회 행사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OPEN KoGES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연구자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모한 연구과제 중 선정된 총 28개 과제의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과 과제는 ▲질병 유전 요인 예측과 기전 연구(14개), ▲식이·생활습관 요인 연구(10개), ▲AI 예측 모델 및 분석모형 개발(4개)로 구성됐다. 이 중 유방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측 연구,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분석, 한국인 맞춤형 요산 저감 다이어트 점수 개발 등이 주목받았다. OPEN KoGES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분석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분석 효율을 높이고, 연구자 간 협업 환경도 조성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플랫폼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료기기 판매업체 대상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방법 이번 점검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고하는 의료기기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의 성능·효능에 대한 거짓·과장광고,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제품 표시기재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광고 배너, 인쇄홍보물 등 실물 광고매체를 통한 위반 여부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과거 적발 사례로는 ‘이온수를 마시면 암과 아토피가 치료된다’는 허위 주장이나, ‘근육통 완화’ 목적으로 허가된 저주파자극기를 혈당·콜레스테롤·비만 치료용으로 오인하게 하는 사례가 있다. 최근 5년간 점검 실적은 연 평균 1,100여 건에 이르며, 올해 상반기에도 839건이 점검됐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의료기기를 구매할 때 제품에 ‘의료기기’ 표기 여부와 제조·수입업자, 허가번호 등의 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또한,
글로벌 토털 화장품·뷰티 전시회 ‘2025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가 오는 7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개최된다. `2024 인터참코리아` 전시장 전경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2025 인터참코리아’는 서울메쎄와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매년 인증을 받는 글로벌 뷰티 무역 전문 전시회이다. 매년 50여 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열린 전시회에는 국내외 461개사가 604개 부스로 참가했으며, 25개국에서 3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자발적으로 방문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글로벌 B2B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와 동시 개최돼, 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토털 B2B 뷰티쇼로 주목받고 있다. 사전 등록 시 별도의 입장료 없이 두 전시회
경기도가 경기북부 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카카오와 손잡고 남양주 왕숙지구에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조성한다. 총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는 경기북부의 AI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6월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6월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AI 디지털 허브를 구축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허브에는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인프라와 함께, 스타트업 및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디지털 교육·전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조성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단순 시설 구축을 넘어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수장이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창간 100주년 기념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지시각 11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 어워즈(Automotive News Centennial Awards)`에서 현대자동차그룹 CDO(Chief Design Officer, 최고 디자인 책임자)이자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브랜드 엠버서더인 피터 슈라이어 전 사장이 `100주년 기념상`을 수상했다고 13일(금)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월 13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 어워즈(Automotive News Centennial Awards)’에서 그룹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브랜드 엠버서더 피터 슈라이어 전 사장이 ‘100주년 기념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