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제13기 차세대 보안 지도자(BoB, Best of Best) 인증식을 열고,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 196명의 수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BoB 프로그램은 2012년 시작 이후 총 2,041명의 착한 해커(화이트 해커)를 배출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BoB는 국내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 양성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정보보안 역량이 뛰어난 청년을 선발해 9개월간 멘토링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디지털 포렌식, 취약점 분석, 보안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실전 역량을 키운다. 올해 수료생 196명 중 성과가 우수한 최우수 인재 10명에게는 ‘Best10 인증서’가, 최우수 과제 수행팀 ‘Argos(아르고스)’에게는 ‘그랑프리 인증서’가 각각 수여됐다. 이들에게는 해외 연수(RSA Conference 참가), 창업지원금, 사무공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 과제 수행팀 아르고스는 딥페이크 방어 및 추적 솔루션을 주제로 “이미지·영상 조작 사전 방어, 탐지,
앞으로는 도박, 불법대출, 성인물 등 악성 스팸 문자를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걸러준다. 차단된 메시지 예시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삼성전자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이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발신번호와 URL 등을 분석해 불법성이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차단한다. 기존에는 통신사 차원의 필터링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 단말기 자체에서 불법 메시지를 탐지하고 차단함으로써 보안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능을 최신 갤럭시 S25 시리즈에 우선 적용하며, 기존 기종도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개발을 진행해온 이 기능은 AI가 악성 스팸을 판단해 차단하지만, 사용자는 ‘차단된 악성 메시지’, ‘AI로 차단한 메시지’, ‘내가 차단한 메시지’ 항목에서 원하는 메시지를 선택적으로 확인하거나 차단을 해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니 TV 키즈랜드를 통해 영국 문버그 엔터테인먼트(Moonbug Entertainment Ltd)가 제작한 유튜브 키즈 인기 콘텐츠 `블리피`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니 TV 키즈랜드를 통해 영국 문버그 엔터테인먼트(Moonbug Entertainment Ltd)가 제작한 유튜브 키즈 인기 콘텐츠 `블리피`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리피 시리즈는 20개국 언어로 번역돼 유튜브 연간 조회수 11억 뷰에 달하는 세계적인 키즈 콘텐츠다. 재미있는 삼촌 같은 캐릭터 블리피가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영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KT는 블리피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4개 시리즈 총 353편을 공개한다. 신나는 모험과 미술을 함께 즐기는 `블리피의 미술 시간(Blippi How to Draw)`, 일상 호기심을 풀어나가는 `블리피와 배워요(Blippi Learns)`, 블리피와 함께 떠나는 현장학습 `블리피가 간다(Blippi Visits)`, 케네디 우주센터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블리피의 신나는 우주 탐험(Blippi
모바일, 반도체 패키징, 전기차, AI 등 최첨단 전자기기 제조의 핵심 기술인 SMT (표면실장기술)와 전자 제조 토털 솔루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약칭 SSPA 2025, 주최 제이엑스포)’ 전시회가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SSPA 2024` 전시장 전경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SPA 2025’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성장해 경기도 이남 지역의 주요 관람객과 참가업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 전시회는 165개 참가업체와 5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전시 공간이 로비까지 확장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SMT의 메인 장비인 칩마운터를 취급하는 한화세미텍, 야마하, 후지에서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급속도로 성장 중인 AI 산업 또한 전자 제조 시장에도 접목이 되고 있어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MES,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솔루션 등을 취급하는 다수의 참가업체들도 전시회에 참가한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한국실장산업협회(KPIA)에서 주관하는 ‘첨단 전자실장 기술 및
LG전자는 미국 현지 명문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북미법인 본사에서 ‘LG College Day’를 개최하고, 혁신 기술과 ESG 활동을 소개하며 미래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LG전자가 북미법인 본사에 미국 프린스턴대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LG College Day`를 진행하고, LG전자의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미국 북미법인 본사에서 ‘LG College Day’를 개최하고, 프린스턴대학교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자사의 혁신 기술과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래 고객이자 인재인 대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LG전자는 사옥 내 마련된 쇼룸에서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활용한 체험존을 둘러보며 LG전자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l
삼성전자가 3월 24일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포함한 2025년형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하며 고사양 게이밍 및 고해상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디세이 3D(G90XF)’를 포함한 2025년형 모니터 라인업을 공개하고, 프리미엄 게이밍 및 고해상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3D’는 안경 없이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혁신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오디세이 3D’는 디스플레이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해 3차원 입체감을 구현하고,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 2D 영상을 실시간으로 3D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시선 추적(Eye Tracking)과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눈 위치에 따라 최적화된 고화질 3D 화면을 제공한다. 전용 소프트
카카오임팩트가 IT 기술을 활용한 사회 혁신 프로젝트 ‘테크포임팩트 LAB’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공유회에서 7개 기술 솔루션을 공개했다. 카카오임팩트가 IT 기술을 활용한 사회 혁신 프로젝트 `테크포임팩트 LAB`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공유회에서 7개 기술 솔루션을 공개했다.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는 21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와 함께 추진하는 테크포임팩트 LAB 1기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는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국장,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대표, 테크포임팩트 LAB 참여자 등 테크업계 현직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테크포임팩트의 첫 프로젝트인 DVA LAB의 미니 다큐 시사를 시작으로 7개 LAB의 성과 발표와 참여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큐에서는 AI 엔진을 활용한 남방큰돌고래 보호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을 생생히 전했다. 테크포임팩트 LAB은 사회혁신가(브라이언펠로우)와 현직 IT 전문가가 협업해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1기는 IT 전문가 90여 명이 총 7개 LAB에 기획자, 개발자, 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21일 ‘2025년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열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전문 강사 14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21일 `2025년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열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전문 강사 14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노인,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 가입부터 이용, 해지 시까지의 유의사항과 보이스피싱, 허위광고, 고가요금제 유도 등 피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다. 발대식에서는 강사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올해 교육 내용, 효과적인 강의 기법 등을 공유하는 강사 교육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활동이 우수했던 이영훈 강사와 농협중앙회가 각각 개인·단체 부문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특히 AI 서비스가 생활 곳곳에 확산되는 만큼, 정보취약계층이 인공지능을 안전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내용에는 AI 개념 설명부터 일상 활용법, 관련 피해 사례 및 대처법까지 포함된
한화시스템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고속 통신을 구현하는 미래형 민간 통신인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나선다. 왼쪽부터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과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가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기술개발` MOU를 맺었다 한화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화빌딩에서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6G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해 필요한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기술 △다계층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우주·항공용 반도체 기술 △지능형 전자기 스펙트럼 관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반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6G 저궤도 위성통신은 5세대 이동통신(5G)보다 수십 배 빠른 것으로 알려진 6세대 이동통신(6G)을 저궤도 통신위성을 통해 구현하는
AX 전문기업 LG CNS가 ‘에이전틱 AI’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W&B CEO 루카스 비왈드(Lukas Biewald)와 LG CNS CTO 박상엽 상무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기업 W&B(Weights & Biases)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공유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 운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 또한, 국내 시장의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회 발굴도 함께한다. MOU 체결식에는 LG CNS CTO 박상엽 상무, AI센터장 진요한 상무와 W&B CEO 루카스 비왈드(Lukas Biewald) 등이 참석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생성형 AI보다 더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모델 운영, 최적화, 관리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