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액침냉각’ 기술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액 ‘XTeer E-Cooling Fluid’를 공급하고, 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데이터빈과 함께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월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세라믹기술원 AI 융합연구단이 추진하는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사업’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소재 개발이 데이터와 가상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고성능 연산 장비 도입이 필수적이지만, 막대한 발열량과 전력 소모가 연산 성능 저하 및 탄소 배출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번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서버 냉각 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고부하 연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구가 가능한 ‘저탄소 그린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자사 제품인 ‘XTeer E-Cooling Fluid’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주도하는 ‘SKT 정예팀’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정예팀이 개발한 519B급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이 정부 프로젝트 1단계 평가를 통과하고 2단계 진출을 확정 지었다고 1월16일 밝혔다. ‘A.X K1’은 국내 최초로 매개변수(Parameter) 5,000억 개를 돌파한 대규모 모델이다. 이번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벤치마크 평가에서 지식, 장문 이해, 안전성 등 전 영역에 걸쳐 10점 만점에 9.2점을 기록하며 LG AI 연구원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인 ‘DeepSeek-V3.1’ 등과 비교해도 대등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보여,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모델이 글로벌 수준의 추론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SKT 정예팀은 이번 2단계 진출을 기점으로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 기존의 텍스트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이미지 데이터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멀티모달(Multimoda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지역의 고유한 자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소진공은 오는 28일까지 대학 내 로컬 창업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참여할 신규 대학을 모집한다고 1월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기반의 예비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대학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로컬 창업 현장훈련 공간으로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소진공은 선정된 각 대학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위해 최대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가치 창업 전문학과, 부전공, 연계전공 등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이다. 선정된 대학은 학위 과정인 ‘교과 과정’과 창업 동아리, 해커톤 등 ‘비교과 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해 운영할 수 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이 가진 기존 전공(경영, 사회·문화, 디자인 등)에 로컬 창업 전문 교육을 접목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이 1월15일 0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이커머스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3370만 명에게 지급되는 1.6조 원 규모의 구매권이 시장에 풀리자마자 생필품 ‘공짜 쇼핑’ 인증샷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던 네이버와 11번가 등 경쟁사들도 보안 시스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 소비자 필독, ‘사용 가능 vs 제외 품목’ 구매권을 지급받은 고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사용 가능 품목’과 ‘제외 품목’의 구분이다. 쿠팡은 환금성이 높거나 법적으로 금지된 품목에 대해서는 철저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결제 단계에서 이용권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매권 금액보다 적은 상품을 결제할 경우 차액은 환불되지 않으므로, 최대한 이용권 금액에 맞춰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 구매권 ‘사용 가능 품목’과 ‘제외 품목’ > 구분 주요 품목 및 서비스 특징 및 주의사항 사용 가능 로켓배송, 새벽배송, 로켓프레시, 일반판매자 상품, 쿠팡이츠 배달·쇼핑, 국내외 여행 숙박·티켓, 알럭스(R.LUX) 뷰티·패션 全상품 5,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웨이가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해 전용 브랜드 ‘테라솔(TERASOL)’을 공식 론칭하고, 첫 번째 라인업으로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 U’를 출시했다고 월16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테라솔’은 테라피(Therapy)와 솔루션(Solution)의 합성어로, 고객이 집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의료기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코웨이는 이번 론칭을 기점으로 가정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테라솔의 첫 주자인 ‘테라솔 U’는 중장년층의 고민인 요실금을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식약처로부터 ‘비이식형 요실금 신경근 전기 자극 장치’와 ‘개인용 온열기’ 기능이 결합된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공식 입증받았다. 제품의 핵심 원리는 저주파 자극이다. 기기에 앉아 있는 동안 반복적인 저주파가 골반저근과 주변 근육을 수축 및 이완시켜 요실금 치료를 돕는다. 코웨이 측은 “하루 15분 투자로 케겔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상 속 관리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인 세밀한 기능도 돋보인다. 6개의 자극점과 3쌍의 채널 구조를 통해 엉덩이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디지털 및 AI 전환(DAX) 전략의 일환으로 구매·조달 분야 핵심 업무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했다고 1월16일 밝혔다. 이번 AI 에이전트 도입은 공급업체 문서 분석부터 데이터 등록,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핵심이다. S-OIL이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공급업체가 제출하는 도면과 자재 사양서 등 비정형 문서를 AI가 분석해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표준화된 자재 데이터로 자동 변환한다. 특히 문서 인식에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자재 데이터 생성 및 클렌징에는 GPT 기반 AI 모델을 적용했다. 생성된 데이터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실시간 등록되며, 이후 AI가 중복이나 오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데이터의 정밀도를 유지한다. S-OIL 측은 이번 도입을 통해 약 8만 건의 자재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연간 5,000시간 이상의 데이터 처리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IL은 이번 AI 시스템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9조 원대 투자가 투입된 ‘샤힌 프로젝트’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임직원을 사칭해 물품 대금을 편취하려는 사기 범죄 정황이 포착되어 관련 업계와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스안전공사는 1월16일, 최근 사기범들이 불특정 다수의 업체에 접근하여 공사 명의를 도용한 물품 납품 의뢰를 진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기 사건의 특징은 더욱 치밀해진 범행 수법이다. 사기범들은 위조된 명함과 문서를 제시하며 업체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범행에는 생성형 AI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든 정교한 위조 서류를 활용해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공사 측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화나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특정 업체의 물품을 대신 구매하는 식의 '이면 거래'를 알선하거나, 개인 명의 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가스안전공사는 공공기관의 모든 물품 구매 및 용역 계약은 조달청 ‘나라장터’ 또는 공사 자체 ‘전자계약시스템’ 등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만 투명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의 신뢰도를 악용한 사기 범죄가 지속되고 있어 매우 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AI·자율주행 전문가를 전격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AI 및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밀란 코박(Milan Kovac)을 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향후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월16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AI 기반 로보틱스'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는 정의선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밀란 코박은 지난 20년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AI 시스템을 아우르며 엔지니어링 조직을 성장시켜 온 기술 리더다. 특히 그는 최근까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카메라 비전 중심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력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밀란 코박의 합류를 기점으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 △물류 로봇 ‘스트레치(Stretch)’ △차세대 휴머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대우건설이 전라남도, 장성군, 강진군 등과 함께 수전용량 500M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데이터 센터 조성에 나선다고 1월16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 1위 지역으로 친환경 전력 공급이 원활하고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가능해 AI 인프라 구축의 최적지로 꼽히지만 기업들은 지금까지 인력, 인프라 네트워크, 시장 접근성 등에서 지방보다는 수도권을 선택함으로써 호남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찾아볼 수 없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 1위 지역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해 지속 가능하고 고효율인 AI 데이터센터를 시공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날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강진군, 베네포스, KT, 탑솔라 등 11개 민관 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에는 수전용량 200MW, 강진군에는 3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의 주요 시공사로 참여해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나라에 바라고 한 일이 아니라며 사양하던 국가유공자 어르신도, 가스공사의 정성 어린 안내에 마음을 열고 혜택을 받으셨습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한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가 ‘복지 신청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스공사는 1월16일, 지난해 하반기 동안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1만 7,729가구를 새롭게 발굴해 요금 경감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복잡한 절차나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을 가스공사가 직접 찾아내 지자체와 함께 요금 경감을 대신 신청해 주는 서비스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31만 8,825가구를 집중 파악했으며, 전담 콜센터를 통해 12만 8,971가구에 제도를 안내했다. 그 결과 1만 7,000여 가구가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수혜 가구는 가구당 연간 평균 27만 9,330원의 요금을 절감하게 되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실제 수혜 사례도 감동적이다. 독립유공자 A씨는 “혜택이 있는 줄은 알았으나 나라에 바라기 미안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