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패권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전쟁을 본격화하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대응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가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3년 6월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성공 협약식 경기도는 국내 반도체 부가가치의 83%, 매출액의 77%(2022년 기준)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K-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유치·인프라 구축·법제화’ 등 전방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투자 유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에이에스엠엘(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 세계 4대 반도체 장비사의 차세대 연구소를 경기도에 유치했다. 또한 ▲온세미 ▲린데 ▲알박 ▲에이에스엠(ASM) ▲인테그리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확보하며, 2024년 기준 반도체 분야에서만 34조 6천억 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의 &ls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레전드50+’ 참여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제 충격을 극복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우주·방산 부품기업 ㈜대건테크에서 열렸으며, 우주항공·원전·첨단정밀기계 분야 중소기업 6개사가 참석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경남 창원 태림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오 장관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 전쟁 심화로 중소기업의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 중소기업 육성 모델인 ‘레전드50+’의 지원 범위와 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레전드50+ 지원사업을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대하고, 예산도 지난해 2,780억 원에서 올해 4,317억 원으로 증액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자유토론에서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는 “레전드50+를 통해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신규 인력이 안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5 제1차 동북아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중국·일본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미국 신행정부 출범이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5. 2. 14(금) 10:00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 일본 지역 ·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신행정부 대일(對中) · 대중(對日) 정책에 따라 예상되는 중국 · 일본의 경제 · 통상 · 국제정치 정책과 우리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2025년 제1차 동북아 정책포럼」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한 후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 통상 환경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10% 추가 관세(2월 4일)를 부과하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이 미국산 에너지 제품 등에 대한 관세(2월 10일)를 부과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미·일 정상회담(2월 7일)에서 일본이 대미 투자 확대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를 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은 가공 분석한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뜻한다. 행안부는 2021년부터 데이터기반행정을 각 기관에 정착시키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코이카는 총점 97점을 획득, 수검기관 평균점수 59.5점을 크게 웃돌았다. 코이카는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정책활용 ▲데이터 공동활용 실적 ▲데이터 역량 및 문화 ▲전담부서 운영 등 관리기반 등 전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이카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 역량 진단을 통한 직급·역량별 맞춤형 데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데이터 분석-정책 우수사례 공유, 분석 활용 가이드 제작 등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op 1%`에 선정됐다. LG전자가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op 1%에 선정됐다. S&P 글로벌은 글로벌 기업들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분석을 종합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토대로 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산업군에 따라 Top 1%, 5%, 10%로 구분해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62개 산업군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올해 ‘가전 및 여가용품(Leisure Equipment & Products and Consumer Electronics)’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77점을 획득했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각 산업군별 Top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6개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해 3곳만이 Top 1% 평가를 받았다. LG전자가 2년
 
								현대제철이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현대제철이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현대제철의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약 7개월 간 진행된 프로젝트로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현대제철의 70년 역사와 혁신성, 미래 비전 등을 담았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방문자가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메인화면의 도입부에 종전과 달리 보다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영상을 사용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전반에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비주얼과 실재감 있는 3D그래픽을 활용해 철강업계의 보수적이고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철의 무한한 가능성과 현대제철의 미래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홈페이지 방문자가 현대제철과 철강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단순화된 메뉴 구조와 직관적인 접근 체계를 도입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제품 정보의 경우 제품 개요부터 상담·문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하는 고객 여정 중심 설계(Customer Journey-based Design)를 적용해 고객이 제품을 종합적으
 
								현대건설이 1조원 규모의 서울역 힐튼호텔 부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복합투자개발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2일(수)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및 철거공사(이하 힐튼호텔 개발사업)`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12일(수) 와이디427피에프브이(PFV)가 발주한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및 철거공사(이하 힐튼호텔 개발사업)’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힐튼호텔 개발사업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힐튼호텔을 철거하고, 연면적 10만 5,619평의 지하 10층~지상 39층의 대규모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1조 1,878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애플과 블룸버그 본사를 고안한 세계적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해 최고급 상업용 부동산인 ‘트로피 에셋(Trophy Asset) 랜드마크 자산으로 상업용 오피스 등급 분류체계 중 최상위 등급 (Trophy > Prime > Class A > B > C)’을 건설한다. 부지 내 초대형 오피스 1개 동과 6성급 호텔이 새롭게 자리 잡고,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4.2% 증가한 7조8,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4,915억원, 영업이익률은 6.2%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4.2% 증가한 7조8,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페이의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조정할 시, 연간 영업이익은 5,230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또한 6.6%로 상승한다. 별도 기준으로 산정시,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조5,951억원, 영업이익은 4,965억원이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카카오브레인 양수도로 인해 지난해 6월부터 반영된 AI 사업 분야의 영업손실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 개선된 5,586억원이 된다. 한편, 카카오의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9,5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1
 
								지난해 10대 제조업의 투자 실적이 114조 원으로 집계되며, 당초 계획(110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투자 계획은 119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7%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0대 제조업의 투자 실적과 향후 계획, 국내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10대 제조업의 투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4%, 전 산업 설비투자의 42%(2023년 기준)를 차지할 만큼 국내 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고금리와 고환율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이 국내 투자를 주도했다. 올해는 반도체 분야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맞춰 첨단 메모리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자동차 산업도 전기차 전환을 위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다만, 이차전지와 철강 분야는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으로 인해 투자 위축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0대 제조업의 투자 실적과 향후 계획, 국내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업계 대표,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분야 상위 등급인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수)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후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2만48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등과 함께 주요 글로벌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힌다. 전략·목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야만 상위 등급 획득이 가능해 높은 대외신인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 등 주요 글로벌 빅 파마들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선정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수준 파악 지표로 활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CDP 평가는 리더십(A- 또는 A)부터 관리(B- 또는 B), 인식(C- 또는 C), 공개(D- 또는 D)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