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14일 오후 서울 섬유센터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업종별 협·단체 및 경제단체 회의를 개최했다.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025. 2. 14(금) 15:00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섬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자동차협회, 한국반도체협회, 한국바이오협회, KOTRA,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관련 협 ·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국 관세 조치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인사말을 한 후 미국 상호관세 영향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 무역 상대국이 자국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뿐만 아니라 세금(부가가치세 등), 보조금, 환율, 불공정 관행 등 비관세 조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표(현지시간 2월 13일)에 따라 마련됐다. 박 차관보는 “한미 FTA(2012년 발효)에 따라 양국은 대부분의 수입품에 대해 상호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한국은 미국이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만약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서울 경총회관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6단체와 함께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14일 오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 참석, 회의 시작에 앞서 민관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식을 하고 있다. 사진 위 왼쪽부터 김성섭 중기부 차관,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인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박성택 산업부 제1차관, 아래 왼쪽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경총 회장, 최진식 중경련 회장. 최 권한대행은 “민생경제는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 한 부분이 약해지면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주 물가 점검에 이어 이번 주에는 일자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은 10곳 중 6.5곳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총 897곳 대상 `2025년 채용 계획` 조사 결과 (자료 제공=인크루트)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5년 국내 기업들의 채용 계획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내 △대기업 100곳 △중견기업 131곳 △중소기업 666곳 등 총 897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사 인사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일대일 전화 응답 구두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65.6%로 최근 3년간(2024년 71.3%, 2023년 79.3%) 추이 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이 중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9.9%, 채용할 가능성이 높고 세부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25.6%였다.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의 규모별로 분석했을 때 △대기업 54.0% △중견기업 66.4% △중소기업 67.1%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2024년 △대기업 67.0% △중견기업 73.9% △중소기업 71.3%)보다 모든 기업에서 채용 확정 비율이 감소했다. 특히 채용 계획을 확정한 △대기업(54.0%)은 전년 대비 13.0%P
1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5만 명 증가하며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서비스업 고용이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며, 설 연휴 시기 이동과 직접일자리사업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제조업·건설업 고용은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청년층과 50대의 고용률도 하락했다. 1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5만 명 증가하며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1.0%로 전년과 동일하며, 15~64세 고용률은 68.8%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3.4%로 같은 폭 상승하며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80.0%, +0.9%p), 40대(78.8%, +0.6%p), 60세 이상(42.3%, +1.0%p)에서 고용률이 상승한 반면, 청년층(44.8%, △1.5%p)과 50대(76.5%, △0.3%p)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 취업자 수 증감을 보면, 서비스업(전년 대비 +17.2만 명)과 농림어업(+0.7만 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16.9만 명)과 제조업(△5.6만 명)에서는 감소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직이 22.4만 명 증가하며 증가 폭이 확대됐고,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올해부터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됨에 따라 납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올해부터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됨에 따라 납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제도는 강연료, 자문료 등 인적용역 대가를 지급한 경우 이를 매월 신고하도록 한 제도로, 2024년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납세자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지난해까지 가산세 부과가 유예됐으나, 올해부터 미제출 시 가산세가 적용된다. 미제출 가산세율은 **지급 금액의 0.25%**이며, 제출기한 경과 후 1개월 이내에 제출하면 0.125%로 감경된다.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대상은 고용관계 없이 일시적으로 강연·자문 등 인적용역을 제공받고 대가를 지급하는 자이며, 제출기한은 지급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다. 예를 들어, 2025년 1월에 강연료를 지급했다면 2025년 2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홈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전 제출 내역을 불러와 수정할 수 있는 &lsq
2025년 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62.9억 달러, 수입은 134.5억 달러를 기록해 28.3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장기 설 연휴(1월 25~30일)로 조업일수가 줄어 전년 같은 달(163.5억 달러) 대비 0.4% 감소했지만,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수출 호조가 전체 감소폭을 제한했다. 2025년 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62.9억 달러, 수입은 134.5억 달러를 기록해 28.3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은 101.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하며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로 메모리 반도체(61.8억 달러)는 17.2% 성장했다. 반면, 시스템 반도체(34.8억 달러)는 4.3% 감소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도 9.3억 달러(10.0%↑)로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SSD(6.4억 달러) 수출이 27.1% 늘어나며 성장세를 주도했으며, 이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 수요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내 상설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하는 한편,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 및 판촉전 개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내 상설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하는 한편,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 및 판촉전 개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 마켓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강화섬 쌀 3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수출 확대를 위해 기존 욕밀점 외에도 토론토 내 손힐(THORNHILL)점과 옥빌(OAKVILLE)점에 추가로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인천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출선도조직 2개소를 조성하고 2억 원을 지원했다.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은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협력해 수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직
관세청은 11일, 2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11일, 2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수출은 1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1.2억 달러↑), 수입은 171억 달러로 0.3% 증가(0.5억 달러↑) 했으며,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1.8%)와 승용차(27.1%)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22.3%)과 자동차 부품(△27.1%)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이 19.0%로 전년 대비 0.2%p 증가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국가별로는 중국(4.5%), 유럽연합(11.7%), 베트남(20.7%)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8.6%), 일본(△22.0%) 수출은 감소했다. 상위 3개국(중국, 미국, 유럽연합) 수출 비중은 **48.1%**를 기록했다. 반도체(21.8%)와 기계류(14.7%) 수입이 증가했으며, 원유(△19.2%)와 가스(△13.7%) 등 에너지 관련 수입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전년 대비 20.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1.0%), 유럽연합(10.5%), 일본(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에스파(aespa) 멤버 카리나와 함께한 광고 영상 본편을 공개한다. SPC 파스쿠찌, 카리나의 `이탈리아 페어링` 광고 온에어 파스쿠찌는 `카리나와 카리나의 이탈리아 페어링(ITALY PAIRING)`을 주제로 광고를 제작했다. 두 명의 카리나가 파스쿠찌의 커피와 디저트를 조합한 두 가지 페어링 메뉴를 선보이는 내용이다. 첫 번째 페어링은 발렌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출시한 `에소플 딸기 아포가또`와 `카사타 티라미수 딸기`를 함께 즐기는 `스트롱 앤 스윗(Strong&Sweet)` 조합이다. 에스프레소처럼 강렬하고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 카리나와 달콤한 딸기처럼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카리나가 각 메뉴를 소개한다. 두 번째 페어링은 `카페 라떼`와 `카사타 티라미수`가 어우러진 `크리미 앤 클래식(Creamy&Classic)` 콘셉트다. 카페라떼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모습의 카리나와 달콤한 티라미수처럼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의 카리나가 페어링 메뉴를 즐긴다. 페어링에 등장하는 `카사타 티라미수`는 이탈리아 정통 방식 그대로 만든 조각 케이크로, 파스쿠찌의 대표커피 블렌드 `골든삭(Golden Sack)`을 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누적 판매 수량 5000만 개를 돌파한 메가 히트 디저트 ‘모찌롤’ 시리즈를 8년 만에 전면 리뉴얼했다. GS25 `쫀득모찌롤` 5종 상품 2017년 출시된 모찌롤은 편의점 디저트 대중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 ‘편의점 디저트’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절, 국내 소비자들에게 편의점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 1월 말 기준 모찌롤 누적 판매 수량은 5000만 개에 달한다. 전 국민이 1개씩은 먹은 셈인데 세로 16cm를 기준으로, 일렬로 나열하면 약 8000km로 서울에서 부산(약 400km)을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디저트 트렌드가 초고속으로 변하고 새로운 제품들이 빠르게 등장하는 와중에도, 8년간 연평균 6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업계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동기간 연령대별 모찌롤 구매 비중은 △10~20대 33.0% △30대 26.7% △40대 25.5% △50대 이상 14.8%로 분석됐다. 특정 연령대에 치우치지 않고 학생부터 직장인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