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진영진 기자 | 유안타증권은 9일 에스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중국의 한한령 해제 모멘텀을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905억 원,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377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3,151억 원, 영업이익 453억 원을 각각 밑도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NCT 드림 100만 장, 라이즈 70만 장, 하츠투하츠 45만 장을 포함해 총 앨범 판매량은 약 295만 장으로 파악된다”며 “일부 지식재산(IP)의 판매량 역성장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였으나, 팬덤 축소보다는 소비 다변화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음원 매출은 약 250억 원 수준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굿즈 상품(MD) 매출 역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공연 부문에서도 총 모객 수가 약 90만 명에 달해 연간 기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 분기 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되는 핵심 구동장치인 액추에이터를 공개하며 로보틱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시한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가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사를 넘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부품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다. 현대모비스는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현대모비스가 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첫 사례로, 차량용 부품을 넘어 로봇 부품 시장에 본격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과 근육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제어 신호를 실제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며, 로봇의 성능과 신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분야라는 점에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SDS가 경북 구미시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며 지역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전통 제조업 중심 도시였던 구미가 AI 기반 첨단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삼성SDS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경상북도와 구미시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 현장에서 협약을 체결한 것은 글로벌 IT 기업과 투자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북의 AI 산업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2032년까지 구미 국가1산업단지에 60MW급 전력 인프라를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최신 AI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대규모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지난 2일 이사회를 통해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4273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데이터센터 건물 및 핵심 설비 구축 비용으로, 향후 AI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대한민국 가계가 '국내 주식시장(國場)'을 떠나고 있다. 단순히 비중을 조절하는 수준을 넘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국내 주식을 처분한 뒤 그 자금을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로 고스란히 옮겼다. 이른바 '국주 탈출, 외주 승선' 현상이 한국은행의 명확한 수치로 확인된다. ■ '국내 주식' 사상 최대 투매…12조원 던진 개미들 1월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거주자 발행 주식(국내 주식) 운용액은 마이너스(-) 1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서 마이너스는 산 금액보다 판 금액이 훨씬 많다는 '순처분'을 의미한다. 이는 전 분기(+6조3000억원)의 순취득 기조에서 한 분기 만에 완전히 돌아선 것이자, 자금순환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과 지지부진한 수익률, 상장 기업들의 거버넌스 문제 등에 실망한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갈 곳 잃은 돈, '해외 주식·투자펀드'로 역대급 유입 국내 주식을 팔아치운 자금의 행방은 명확했다. 바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의 얼리 액세스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고 1월8일 밝혔다. ‘블라인드스팟’은 오는 2월 5일 오후 2시부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무료 플레이(Free to Play) 방식으로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5대5 팀 기반의 탑다운(Top-down) PvP 슈팅 게임으로, 밀리터리 슈팅의 긴장감과 실내전 중심의 전장을 탑다운 시점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실적이면서도 빠른 템포의 사격 조작계를 바탕으로 FPS에 버금가는 몰입감과 박진감 넘치는 CQB(Close Quarters Battle) 전술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기존 데모 버전 대비 UI와 아트워크 품질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조작계 완성도를 높이고 게임 밸런스를 조정해 전술적 깊이를 강화했으며, 크래프톤은 이를 ‘출시 가능’ 수준의 빌드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양승명 블라인드스팟 PD는 “얼리 액세스는 많은 게이머들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한 서비스 방식”이라며 “무료 플레이 기반의 오픈 개발을 통
경제타임스여원동 기자 |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 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 신규 전설 영웅 2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월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전설 영웅은 다크나이츠 소속 쌍둥이 영웅 ‘신전의 수호자 브란즈&브란셀’과 ‘명신 백각’이다. 브란즈&브란셀은 모든 피해 면역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군 사망 시 아군 전체의 물리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패시브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명신 백각 역시 모든 피해 면역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의 공격이 2회 발동될 경우 마법 공격력의 일정 비율만큼 아군 전체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패시브를 지녔다. 성장 던전에서 주력으로 활용 가능한 영웅으로, 인게임 미션을 통해 최대 3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브란즈&브란셀의 이야기를 담은 신규 시나리오 이벤트 ‘그라운드 제로: 침묵의 프로젝트’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및 도전 이벤트를 플레이하며 전설 영웅 소환권 I, 빛나는 스킬 강화석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태오 전설 코스튬 복각이 시작됐으며, 오는 15일에는 다크나이츠 소속 영웅 코스튬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 70곳을 모집한다고 1월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2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세계 선도 기술과 유망 기술 분야의 R&D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수출지향형’은 기업당 최대 2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124개 전략품목으로 기술 분야가 제한됐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폐지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과제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분야 등 전략기술 과제는 평가 과정에서 우대한다. 신설된 ‘점프업 연계형’은 중기부의 ‘도약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5곳을 뽑아 2년간 최대 10억원의 R&D 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K뷰티’ 분야는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기능성 원료와 친환경 용기 중심에서 미용기기와 더마코스메틱(피부 개선 화장품)까지 포함해 총 10곳에 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 유형에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손잡고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해외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한국전력과 ‘케이블 상태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전선이 운영 중인 지중·해저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SFL-R 기술이 적용된다. SFL-R은 실시간 전류 모니터링과 노이즈 제거 기법을 활용해 케이블 고장 발생 시 사고 위치를 99% 이상의 정확도로 탐지하는 기술로, 현재 제주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주요 전력망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LS전선은 기술 통합을 통해 기존의 일반 진단 서비스에 더해 실시간 정밀 진단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설비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특히 올해 사업이 본격화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해당 협력 모델이 최초로 적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전력 산업에서 제조와 운영을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가 1월9일 견본주택을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이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하는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총 2,09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전용면적 59㎡ 단일 타입 501가구. 4베이 3룸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전체 물량 가운데 301가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우선공급으로, 200가구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일반공급으로 진행된다. 동·호수 지정은 무작위 전산 시스템을 활용해 전량 추첨제로 진행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적용돼 최대 10년간 거주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다. 청약 일정은 12일 우선공급 접수와 1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6일 일반공급 접수, 21일 당첨자 발표 순이다. 계약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모집공고일 기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KTX·SRT 오송역이 도보권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CES 2026의 핵심은 단연 '피지컬 AI'! 모니터 속 AI가 로봇의 몸을 입고 현실 세계로 진격했다. 엔비디아의 두뇌 훈련, 현대차와 테슬라의 로봇 패권 다툼, 그리고 LG이노텍과 SK하이닉스의 기술력까지. CES 2026 현장을 들여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