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충청남도는 농촌지역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부여 은산지구와 공주 신풍지구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사와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2월 입주를 시작한다고 1월12일 밝혔다. 부여 은산지구 입주자로는 부여군 내 청년농 8가구, 근로소득자 8가구, 군 외 청년농 4가구 등 20가구가 선정됐다. 공주 신풍지구는 공주시 내 미성년 자녀 동반 4가구와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정 2가구, 시 외 미성년 자녀 동반 6가구와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정 4가구, 청년농 3가구 등 19가구를 첫 입주민으로 선정했다. 각 주택은 85㎡ 규모이며, 13㎡ 안팎의 부속 창고도 1개씩 별도로 갖췄다. 부여 은산지구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원, 공주 신풍지구는 보증금 3천만원에 월 25만원을 내고 거주할 수 있다. 10년 동안 임대 거주한 뒤 희망할 경우 인근 농촌 주택 시세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쾌적한 농촌을 만들고, 젊은 사람들이 농촌에 들어와 노장년층과 어울려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에 정책 집행의 속도와 현장 체감을 핵심 가치로 삼아줄 것을 주문했다. 한 장관은 1월12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유관기관 및 민간 기업단체 합동 업무보고회에서 “정책의 출발점도 종착점도 결국 현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한 장관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네 가지 당부로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 △성과 중심의 정책 추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정책 홍보 및 전달체계 개선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는 정책 내용만큼이나 언제 체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집행이 지연되면 정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는 만큼 절차와 과정을 점검해 정책이 신속히 전달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가 정책 전환과 회복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성과로 증명해야 할 시기”라며 “현장의 변화와 정책 고객의 체감을 기준으로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는 적극 개선해 정책 성과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현장 소통의 중요성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정책 고객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현장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과거 원자재 시장에서 전쟁이나 분쟁은 '일시적 쇼크'였다. 포성이 들리면 가격이 급등했다가, 뉴스 헤드라인에서 사라지면 곧바로 제자리로 돌아오는 'V자형' 반등이 공식처럼 통용됐다. 그러나 최근의 양상은 전혀 다르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제 지정학적 리스크는 시장의 '상시적 리스크 프리미엄(Permanent Risk Premium)'으로 내재화됐다. 즉, 사건이 종료되더라도 가격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고, 분쟁 가능성 자체가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는 '영구적 가격결정 메커니즘'이 됐다는 분석이다. ■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이 쏘아 올린 '자원 민족주의'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시대의 기점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본다. 이 사건 이후 세계 경제는 △공급망의 취약성 노출 △무역의 파편화 △자원 민족주의라는 세 가지 거대한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 4년간 중동의 전면전 위기, 대만 해협의 긴장 고조, 그리고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전격 공습까지 이어지며 시장은 '언제든 공급망이 끊길 수 있다'는 공포를 가격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지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SRT운영사인 에스알(SR)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2026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1월9일 밝혔다. 이번 예매는 교통약자 우선 예매와 전 국민 대상 예매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교통약자인 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를 위한 전화접수 예매에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서비스가 처음 적용된다. 올해 설 명절 예매 대상은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운행하는 열차 6일분이다.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우선 예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에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장애인·국가유공자 사전등록은 오는 16일 낮 12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기존 등록자는 사전등록 없이도 우선예매 기간에 예매 가능하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승차권 예매부터는 교통약자의 전화접수 예매에 AI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통화량 급증으로 발생하는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통화가 끝나면 예약 내역을 바로 문자로 받을 수 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가 지난 한 해 동안 총 12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로, 침체된 벤처투자 환경 속에서도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한투AC는 1월9일 지난해 AI, 딥테크, 바이오·헬스케어 등 기술 집약적 산업군을 중심으로 총 30건의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사업 초기의 결정적 시점에 자본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투AC는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총 120개 기업에 40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 가운데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66%로, 기업 설립 초기 단계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최초 기관 투자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 후속 투자도 42억 원 규모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외부 투자 유치 35건, 정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선정 11건의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사업 확장을 위한 비금융 지원도 병행했다. 미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경북 칠곡의 한 아파트가 1,000만원대에 팔려 부동산 양극화의 끝판왕 사례로 떠올랐다. 1월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칠곡군 약목면 일원의 지상 최고 6층, 9개동 576가구 규모의 ‘성재’ 단지 가운데 전용 32㎡ 한 채가 11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이는 전국 아파트 거래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샤넬 등 소위 명품 가방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단지 전용 32㎡ 아파트 3채도 최근 1400만원, 1600만원, 1800만원에 각각 손바뀜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 압구정 신현대 8차 152㎡ 한 채가 85억원에 매매된 점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해서 압구정 신현대 8차 한 채로 칠곡 저가 아파트를 최대 773채, 즉 단지 전체를 매입할 수 있는 셈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신증권은 오는 15일 ‘2026년 글로벌 증시전망’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월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두 가지 얼굴이 교차하는 한 해’를 주제로, 2026년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성과 투자 환경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은 문남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장기전략리서치부 팀장이 맡는다. 문 팀장은 글로벌 증시와 경기 흐름을 비롯해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지정학적 리스크, 자산군별 투자 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향후 시장 환경을 분석할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는 대신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대신TV’와 대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크레온과 사이보스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김광민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2026년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앞으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전체가 정보보호 공시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공공기관과 금융회사 등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아야 한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정보보호 관리 책임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월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보보호 공시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큰 기업과 기관의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정보보호 공시는 연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상장기업에 한해 의무화돼 있었다. 개정안은 이 기준을 삭제하고, 코스피·코스닥 상장 법인 전체로 공시 의무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 기업도 정보보호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ISMS는 기업이 정보보호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전년도 기준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일 평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하이닉스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생산라인(팹) 착공 이후 용인 지역 내 자원 활용을 적극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9일 용인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월 24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제1기 팹 착공 이후 같은 해 11월 말까지 장비·자재·인력 등 지역자원 활용액으로 총 1726억7000만 원을 집행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설정했던 1412억6000만 원을 약 314억 원 초과한 규모다. 항목별로 보면 자재 조달 규모가 725억 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지역 장비 활용액은 296억6000만 원, 임대료와 식대 등 일반경비는 322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노무 부문 지출은 207억1000만 원, 외주 비용은 175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측은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를 용인 지역에서 조달하고, 식당 직원과 경비 인력도 용인 거주민을 중심으로 채용하면서 계획보다 높은 지역자원 활용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팹 가동 이전 단계부터 약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115호를 발간했다고 1월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선택이 아닌 방치가 만들어낸 401(k) 성공신화’를 주제로, 미국의 대표적인 퇴직연금 제도인 401(k)의 성장 과정과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리포트에는 미국 401(k) 제도의 개요와 제도 확산 배경, 그리고 근로자들의 효과적인 은퇴자산 형성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가 담겼다. 특히 자동가입과 자동투자 등 행동경제학의 ‘너지(Nudge)’ 이론에 기반한 제도 설계가 401(k)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됐다. 401(k)는 미국의 대표적인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제도다. 이 명칭은 미국 국세청(IRS)의 관련 법 조항인 '내국세법(Internal Revenue Code) 제401조 k항'에서 유래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생애자산관리 전략과 고령화 트렌드 등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미국 401(k)의 성공은 단순한 금융교육이나 투자 독려가 아니라 자동가입·자동투자 제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