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가 24일 발표한 공동 성명서. (자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제공) 의대생 본과 4학년들이 처음으로 국시에 대한 재응시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정부는 추가적인 접수는 어렵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는 24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며,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 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우리는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환경을 정립하는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면서 “올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2일부터 의대생 본과 4학년 대표단과 화상회의를 열고 실기시험 응시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 여론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청와대 청원에 올라온 '국시 접수 취소한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ABL901(HFB30132A)’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근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BL9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하이파이바이오 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완치자 혈액으로부터 개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표면에 위치한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세포 감염을 막는다.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ABL901(HFB30132A)’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근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반감기 연장 기술을 도입해 세포실험과 원숭이 동물실험에서 효능을 보였다. 고농도를 투여한 원숭이 독성실험에서도 독성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변종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섯가지 변이에도 강한 중화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임상 1상은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단일용량상승시험(SAD) 방식으로 진행한다. 독성 반응을 확인해 안정성을 확인하는
77위 한국은 확진자 22,657명 사망자 372명이며, 일본은 44위로 확진자 76,448명, 사망자 1,461명이고, 중국은 41위로 확진자 85,223명, 사망자 4,63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그래픽 : 경제타임스) 2020년 9월 17일 오후 3시 30분 현재(한국시간)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 수는 3000만 명을 돌파한 30,042,478명이며, 사망자는 94만 명을 웃도는 945,164명으로 집계됐다. 8개월 만에 확진자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서게 된 것이다. 1위는 압도적으로 미국으로 확진자 680만 명이 넘는 6,828,301명이먀, 사망자도 20만 명을 돌파한 201,348명이다. 최근 들어 미국을 제칠 기세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인도의 경우, 확진자수는 511만 명이 웃도는 5,118,253명이며, 사망자는 83,230명이다. 3위는 브라질로 확진자 4,421,686명, 사망자 134,174명이며, 러시라가 4위로 확진자 1,079,519명, 사망자 18,917명이다. 또 5위는 페루로 확진자 744,400명, 사망자 31,051명이다. 한국과 이웃인 일본, 중국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아래와 같다.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국제위원장이 17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첩약급여 논란 대안 제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범 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가 첩약 급여화에 대한 대안으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유효성 검증을 제시했다. 범 의약계 비대위는 17일 오전 10시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첩약급여 논란 대안 제시’ 기자회견 열고 “제도 목적에 맞도록 필수 의료비 경감 여부를 확인하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유효성 검증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약학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구성됐다. 지난 7월 24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올해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3년간 연 500억의 재정을 투입하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의협 등은 이를 4대 악 의료정책 중 하나로 규정하고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국제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7월 경기도의료원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하반기 경기도의료원 운영 지원 등 공공의료 강화에 약 472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경기도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 코로나19 관련 예산 434억 원(국비 239억 원, 도비 195억 원)을 편성, 경기도의회 심의가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예비비로는 38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먼저 도는 2차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인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158억6000만원을 투입해 필수운영경비 부족분을 지원한다. 또 1억8000만원을 들여 경기도의료원 6곳에 방역 도우미를 5명씩 총 30명 배치한다. 방역도우미는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소독지원을 하는 인력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의 하나다. 또,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에서는 전국 최초 정신질환자 대상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이를 위해 1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예비비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강화 프로젝트(G-ICU)에 14억 원을 지원해 중증환자 치료병상 구축, 운영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병원이 공간을 내고 정부와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질병관리청은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지키기 위한 최일선 전문 중앙행정 조직으로써, 전 직원들과 함께 맡은 바 사명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은 14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개청식에서 “코로나 위기가 진행중인 엄중한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이 개청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신종감염병에 대해서도 더 전문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더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뜻과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방역 목표는 국민 건강 피해와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등 해결방법이 도입되기 전까지 우리 의료와 방역체계, 사회시스템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코로나19의 발생규모와 속도를 억제하고 통제해 나가는 장기 유행 억제 전략”이라며, “중앙 및 지자체 역학대응역량을 확충하여 신속한 검사, 접촉자 조사
그래픽 : 경제타임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2700만 명을 돌파한 27,296,207명, 사망자의 수도 90만 명을 육박하는 887,59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2020년 9월 7일 오후 3시 현재, 한국시간 기준) 미국이 여전히 감염 확진자 수 세계 1위로 640만 명을 돌파한 6,460,421명이며, 사망자는 193,25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2위는 브라질을 제친 인도로 감염 확진자수가 4,204,613명이며, 사망자는 71,687명이다. 브라질은 3위로 확진자 4,137,606명이며, 사망자는 126,686명이다. 한국은 확진자 순위 전 세계 75위로 전일 하루 119명이 늘어나 확진자 21,296명이며, 사망자는 전일 2명이 늘어나 총 336명이다. 이웃 일본의 경우 확진자는 71,419명, 사망자 1,357명으로 45위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은 38위로 전일 12명이 추가되어 확진자 총 85,134명, 사망자는 4,634명이다. 아래는 확진자 순위 10위까지의 내용이다(확진자---사망자---인구수 : 명) 1. 미국 : 6,460,421---193,253---331,362,224 2. 인도 : 4,2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위원장이 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젊은의사 비대위 출범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7일 오후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겠다. 이게 비대위 공식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인 시위와 피켓 시위는 유지한다. 이날 공개된 대전협 비대위의 단체행동 단계는 ▲1단계 전공의 전원 업무 복귀, 각 병원 비대위 유지 ▲2단계 전공의 필수유지 업무 외 업무 중단, 코로나 관련 업무 유지 ▲ 3단계 전공의 전원 업무 중단, 코로나 관련 업무 자원봉사 형태 등이다. 박 위원장은 "의대생 보호는 당연한 전제"라며 "2주 내 (의대생) 시험을 재응시시키거나 그들이 원하는 대로 연기되지 않는다면 단체행동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1일 서울대병원 앞에서 전공의들이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8일부터 시행되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전체 응시 대상자의 14%만 시험을 치르겠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예정대로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의사 국시에 응시한 인원은 총 응시대상 3172명 중 446명으로 14%의 인원이 응시 예정이다”라며 “당초 공지한 일정대로 오는 8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재연장이나 추가 접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법과 원칙의 문제이며 다른 의사 국시 이외의 국가시험을 치르는 수많은 직업과 자격에 있어서도 형평성 문제에 위배된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의사 인력 수급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 “현재 공중보건의나 군의관의 경우 필수 배치분야를 중심으로 조정을 하면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의대 졸업생이 1년 늦춰진다고 병역자원들이 일시적으로 차질이 생기진 않는다”고 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월 14일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전공의들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어 이들도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보건복지부와 의협는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5개 항으로 이루어진 합의문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서명식은 오후 1시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공의 단체 등이 항의하며 서명식장을 점거함에 따라 결국 서울청사에서 이뤄졌다. 합의문에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그동안 국민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면서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대화와 협의의 장으로 들어오기로 한 대한의사협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합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전공의, 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