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롯데건설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미래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차장에서 입주민의 짐을 생활 로봇이 옮겨주는가 하면 진출입시 드라이브 스루 커피 주문 등 첨단 서비스 제공을 선언했다. 롯데건설은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인테그(INTG)와 손잡고 지하 공간 ‘라이브그라운드(LIVEGROUND)’를 연구∙개발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인테그는 브라이튼 한남과 브라이튼 N40 등 설계에 참여한 기업이다. 라이브 그라운드는 통합 승하차 구역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 등 2곳으로 구성된다. 주차장 진입부에 위치한 통합 승하차 구역 ‘웰컴 콩코스(Welcome Concourse)’는 차량 승하차 공간과 로봇 서비스를 결합했다. 입주민이 승하차 지점에 차량을 세우면 생활 로봇이 차량에서 커뮤니티 라운지 내부까지 짐을 옮겨준다. 지하 주차장 출입구에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 ‘파크 앤 라이드(Park and Ride)’는 지상 조경시설과 지하 카페시설을 연결했다. 특히 지하 카페공간은 운전자가 단지 진출입 시 차량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서비스와 연계한다. 롯데건설은 라이브 그라운드를 향후 수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최근 외식업계에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개점과 동시에 매진되는 ‘오픈런’ 현상이 일상화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핵심 원재료인 피스타치오 가격이 폭등하면서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SNS 타고 번진 ‘두쫀쿠’ 신드롬…검색량 25배 폭증 두쫀쿠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에서 파생된 디저트다. 카다이프(중동식 면)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속을 마시멜로로 감싸 만든 형태로, 속은 바삭하면서도 겉은 떡처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유명 연예인의 SNS 인증샷을 기점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현재 인스타그램 관련 게시물만 3만 건을 넘어섰다. 데이터 분석 결과 열풍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배달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첫 주 두쫀쿠 포장 주문 건수는 전월 대비 321% 급증했으며, 검색량은 두 달 전보다 무려 25배나 치솟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하루 1천 개가 순식간에 동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수요 폭발에 원재료 ‘가격 폭등’…피스타치오값 고공행진 두쫀쿠의 인기가 치솟자 주재료인 피스타치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성그룹의 상속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개편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치밀한 금융 퍼즐'을 완성했다. 1월12일 공시를 통해 확인된 홍 명예관장의 행보는 단순한 대출이 아닌, 아들을 향한 주식 증여를 완결 짓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풀이된다. ■ '대출 갈아타기'의 정석…삼성물산 비우고 삼성전자 채웠다 금융권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명예관장은 지난 1월2일 BNK투자증권과 삼성전자 보통주 186만 7,000주를 담보로 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이자율 4.10%, 담보유지비율 140% 조건으로 진행됐다. 눈여겨볼 대목은 금융사와 계약 조건이다. 홍 명예관장은 지난해 10월 같은 금융사인 BNK투자증권으로부터 삼성물산 주식 90만 주를 담보로 1000억 원을 빌린 바 있다. 당시 계약 조건 역시 이자율 4.10%로 이번 신규 대출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홍 명예관장은 삼성전자 주식을 활용해 새로운 1000억 원을 조달한 뒤, 이 자금으로 기존에 빌렸던 '삼성물산 담보 대출'을 상환한 것이다. 금융업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제네시스가 브랜드 대표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와 G70 슈팅 브레이크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70 및 G70 슈팅 브레이크’와 신규 한정 모델‘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1월12일 출시했다. 2026년형 G70와 G70 슈팅 브레이크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요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음에도 판매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택 품목이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인텔리전트 시트, 동승석 럼버 서포트, 전동식 조절 스티어링 휠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도 정제됐다. 차량 후면부에서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삭제해 보다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레터링'은 차량의 뒷면(트렁크)이나 옆면에 브랜드명, 모델명, 배기량 등을 글자 형태로 붙인 엠블럼을 말한다. 예를 들어 차량 뒤편에 붙은 'GENESIS', 'G70', '3.3T'와 같은 금속성 글자들이 모두 레터링에 해당힌다. 과거에는 차량의 등급이나 사양을 과시하기 위해 'V6', '4WD' 등 많은 정보를 레터링으로 표시했으나,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풍력보조추진장치 ‘윙세일’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MM이 운용 중인 5만t급 탱커선에 윙세일을 적용해 최근 시운전을 진행했으며,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한국선급(KR)의 검사도 모두 완료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 윙세일(Wing Sail)은 높이 약 30m, 폭 약 10m 규모로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부착해 풍력 활용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상 악화나 교량 통과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해상 환경에서도 운항 안정성을 확보했다. WAPS는 바람의 힘을 활용해 선박 추진력을 보조하는 친환경 설비로, 갑판에 화물을 적재하지 않는 벌크선과 유조선을 중심으로 글로벌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윙세일은 높이 약 30m, 폭 10m의 날개를 장착해 항공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양력을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윙세일은 운항 조건에 따라 최대 5~20% 수준의 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의 2025년 평균 수익률이 27.9%를 기록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용 중인 ETF 가운데 상장 후 1년 이상 경과한 605개 상품을 대상으로, 각 상품의 국가별 통화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을 평균한 결과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경쟁력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수익률 상위권에는 금과 은 등 원자재 관련 ETF가 다수 포진했다. 금 탐사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Gold Explorers’ ETF가 186.6%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은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Silver Miners UCITS’ ETF가 184.9%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원자재 관련 ETF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TIGER ETF의 국내 주식 투자 상품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TIGER K방산&우주
경제타임스 전영진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국내주식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투자증권은 1월12일 신규 고객과 이벤트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간 국내주식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주식 거래 시 6개월간 거래수수료는 물론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국내주식 거래가 발생한 고객에 대해서는 추가 6개월 동안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하는 수수료 우대 혜택이 적용돼, 최대 1년간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수수료 혜택은 고객 1인당 월 거래대금 500억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거래 비용을 낮추고 국내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투자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이 유례없는 ‘불확실성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의 고용 쇼크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행정부 간의 유례없는 정면충돌이 겹치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 금 4600달러·은 84달러 돌파…“역사는 다시 쓰였다” 1월12일 국제 자산투자 시장의 시선은 귀금속 현물 가격판으로 쏠렸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약 2% 급등하며 온스당 4600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는 자산 시장 내 ‘공포 지수’가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은(銀)의 기세는 더 무서웠다. 은 현물 가격은 한때 5% 넘게 치솟으며 온스당 84달러에 육박,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에 비해 변동성이 큰 은이 이토록 가파르게 오른다는 것은 시장이 단순한 위험 회피를 넘어 자산 포트폴리오의 근본적인 붕괴를 걱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 美 고용 쇼크,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를 깨우다 가격 폭등의 첫 번째 도화선은 미국 노동부의 ‘우울한 성적표’였다.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은 CES 2026 현장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맞서 OLED와 LCD 양방향 기술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이 LCD 화질과 원가 경쟁력에서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며 “OLED의 강점을 강화하면서도 원가 혁신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RGB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TV였으며,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대응해 가격을 낮춘 스페셜에디션(SE) OLED 모델을 선보였다. 정 사장은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규격과 유사한 로보틱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와 원가 혁신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을 활용한 버추얼 디자인(VD) 설계 기술로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내부 로봇 도입도 검토 중이다. 다만 업계가 주목하는 8.6세대 IT OLED 투자에 대해서는 “현재는 수익성이 맞지 않아 시기상조”라며 6세대 라인으로 충분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자산관리(WM) 전문성과 여신·외환(RM) 실무 역량을 결합한 ‘RWM(Relationship & Wealth Manager) 종합금융 전문가과정’을 약 6개월간 새롭게 운영한다고 1월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존 자산관리 중심의 ‘자산관리전문역과정’을 종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개편한 것으로, WM 관점에서 여신 분석과 외환, 리스크 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는 종합금융 리테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농협은행은 특히 고객 여신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여신 분석 기법과 마케팅 추진 전략, 여신 상담 시뮬레이션 등 고객 사례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종합적인 여신 판단 역량은 물론,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마케팅 제안 능력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산관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주요 금융 직무 전반에 걸쳐 초·중·고급 수준의 표준화된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서별로 운영되던 직무 교육을 교육팀 중심으로 일원화해 교육 전반의 통합과 실효성 제고에도 나선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종합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