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SK그룹이 OpenAI와 대규모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OpenAI의 샘 올트먼 CEO 등 양사 경영진은 1일 서울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데이터센터(DC)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그룹은 OpenAI가 주도하는 대규모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가 투자될 이 사업에서,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는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하이닉스는 HBM용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 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월 90만 장은 현재 D램 웨이퍼 생산량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창출하는 막대한 반도체 수요를 보여준다. SK텔레콤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OpenAI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 서남권에 OpenAI 전용 AI 데이터 센터를 공동 구축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피지컬(Physical) AI 대표기업 마음AI(377480)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에서 MBC와 공동 개발한 글로벌 최초 방송미디어 로봇 '캐미(CAMI, Camera AI Robot)'를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해외 주요 도시 시장단, 국내 VIP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캐미'는 '방송의 미래를 연출하는 크리에이터 로봇'으로 소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마음 AI에 따르면 '캐미'는 사람이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온디바이스 AI가 피사체를 인식하고 이동하며 카메라 각도와 줌을 자동 조정한다.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튜디오·공연장·야외에서 방송용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깊이 카메라, 다중 센서, 3축 짐벌 제어 기술을 결합해 흔들림 없는 영상을 제공한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방송미디어 로봇 '캐미'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혁신 아이콘"이라며 "이 기술력으로 MBC와 함께 피지컬 AI 기반 방송 혁신 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 미디어 시장을 선도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이 30일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4만 평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 중국에 의존했던 2차전지 전구체의 국산화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LLBS 은 신규 공장 건립에 총 1조 원을 투자했으며 이에 따라 1,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구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 80%에 달하는 전구체 시장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순수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해, 이곳 새만금에 K-배터리 소재의 심장이 될 핵심거점을 마련했다”고 준공 배경을 설명했다. 구회장은 이어 “미국행 배터리 소재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되는 등 변화의 흐름을 타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은 LS그룹의 신성장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의 국산화를 이끌며 K-배터리 소재 강국의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양극재용 전구체 수요는 지난해 320만 톤에서 2032년에는 777만 톤으로 2.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성장률 전망치는 12%로 성장성이 크지만 현재 전구체의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SmartThings Pro for Safety)’을 30일 출시한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상업 공간별 최적화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활용해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갤럭시 워치7’ LTE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지원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현장 관리자는 PC 또는 태블릿의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데이터와 주변의 온·습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온열 지수 이상, 낙상 발생 등 근무자의 환경 변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긴급 알림을 전송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관리자가 미리 설정해 둔 위험구역에 근무자가 출입 시 근무자 본인, 주변 근무자, 안전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6일 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2025 해피무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무브'는 친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세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2008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1만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윤종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대학생 단원, 임직원 멘토가 참석했다. 100명의 '2025 해피무브' 단원들은 7월부터 두 달간 ▲울진 산불 피해지역, 진천 미호강 단체 봉사 ▲국내 및 싱가포르·스위스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국제기구 IUCN 등과 연계한 환경 전문가 특강 ▲현대차그룹 신규 CSR 아이디어 기획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단원들을 격려하고, 참여 단원들의 생생한 활동 후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대학생 단원들이 5인 1조로 팀을 이뤄 구상한 현대차그룹의 환경 CSR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과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매장을 미래형 디지털 공간으로 혁신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동안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40개국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 약 2만 3,000대와 통합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니지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 동시 향상 토요타는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 매장 곳곳에 삼성전자의 스마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토요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차량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실감 나는 디지털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도입은 단순히 전시 효과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종이 광고물 대신 디지털 화면을 활용함으로써 가시성을 높이는 한편, 인쇄물 교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여 매장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매직인포(MagicINFO)' 솔루션을 함께 제공했다. 관리자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S그룹이 지난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를 올해로 4회째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의 센서 설루션 구축 등 각 사의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Futurist’로 선발돼 내년도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이날 임직원 격려사에서 “강대국들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 등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거 플라자합의, IMF 위기 등을 통해 이 시기의 대응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成敗)도 지금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LS 퓨처데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연동한 ‘홈투카(Home-to-Ca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고객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다양한 가전 기기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기존에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사용하던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계정을 연동하면 별도의 앱 전환 없이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싱스 환경 내에서 타이어 공기압, 문 열림 여부, 공조 시스템, 잔여 주행거리, 창문 상태, 배터리 잔량 등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문 열림·잠금, 시동 및 공조 가동, 전기차 충전 제어 등의 기능도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어, 고객은 차량이 생활 동선 속으로 자연스럽게 편입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출근길에 스마트 도어락이 탑재된 문을 여닫는 동작으로 ‘외출 모드’를 작동시키면, 집안에서는 모든 조명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2회 ‘K-히어로 페스타(K-Hero Festa)’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K-히어로 페스타는 국군의 날(10월 1일), 경찰의 날(10월 21일), 교정의 날(10월 28일), 소방의 날(11월 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육군·공군·해군의 일반 병사까지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최신 제품을 출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98형 QLED 4K TV’는 기준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 구매 시에는 약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 7·Z 플립7’을 비롯해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8 시리즈’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화학은 22일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 분석연구소에 로봇 자동화 실험실(Autonomous Smart Lab)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분석연구소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인 리튬·니켈 ·코발트·망간 등을 정밀 분석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로봇 자동화 실험실의 도입으로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고온, 고농도 산 처리 등 위험하고 반복적인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안전과 분석 효율이 동시에 향상됐다. 담당자가 분석 시료를 보관함에 넣으면 로봇이 출고부터 시료 전처리, 분석, 시료 폐기까지 한 번에 수행하고 분석 데이터가 시스템으로 자동 입력돼 고객 요청에 매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구원들이 근무 시간에 맞춰 실험 준비와 진행에 직접 투입됐으나 로봇 자동화 실험실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실험이 가능한 무제한 연구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신규 분석법 개발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마곡R&D캠퍼스에도 분석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의 분석 데이터 해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