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적인 마이너스에 빠진 최대의 요인은 GDP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전기대비 8.2%감소로 침체한 것이다. 일본의 긴급사태 선언 하에서 외출 자제나 영업 휴지가 퍼져, 레저나 외식을 시작해 폭넓은 분야에서 지출이 억제됐다. 하락폭은 소비세율이 8%로 오른 지난 2014년 4~6월기의 -4.8%감소를 웃돌아 과거 최대였다.(사진 : 파이낸스앤드마켓닷컴 캡처)일본 내각부가 17일 공표한 4~6월기의 국내 총생산(GDP)의 1차 속보는, 물가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계절 조정치)에서 전기(1~3월)보다 7.8%줄어들어, 3연속 4분 마이너스 성장이 됐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2분기 성장률ㅇ을 연간으로 환산할 경우 -27·8%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다올 2분기 성장률의 마이너스 폭은 비교 가능한 1980년 이후 최대로 사실상 전후 최악의 침체이다. 신종 코로나 위기가 국내 경제에 미친 타격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드러났다. 3번째 분기 연속의 감소는 지난 동일본 대지진을 사이에 둔 2011년 2분기(4~6월기) 이래, 9년만이다. 올4~6월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일본 국내에서도 본격화돼, 경제활동이 급속히 위축된 시기와 겹
 
								인도네시아 외교부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장관(위 사진)은 한국과의 ‘Travel Corridor’가 12일 저녁에 합의되어 인도네시아의 제 75회 독립기념일인 오는 8월 17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사진 : 자카르타 포스트 캡처)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필수 비즈니스 및 외교 업무 출장을 촉진하기 위해 ‘여행 통로(Travel Corridor)’. 즉 격리 예외 대상으로 면제대상국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장관은 한국과의 ‘Travel Corridor’가 12일 저녁에 합의되어 인도네시아의 제 75회 독립기념일인 오는 8월 17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12일 저녁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함께 이동 경로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광객인 아닌 필수 산업 관계자와 국가 공무원들은 ‘Travel Corridor’을 사
 
								엠버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데이브 존스는 보고서에 첨부한 문서에서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로 억제하려면, 앞으로 10년간 석탄발전을 매년 13%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사진 : 기후 독립기구 엠버 홈페이지 캡처)독립적인 기후 씽크탱크 엠버(EMBER)는 13일 2020년 상반기에 세계의 발전에 차지하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비율이 과거 최고의 10%에 이르렀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앰버 보고서는 또 석탄 발전은 감소했지만, 2015년의 파리협정에서 설정된 목표 달성에는 미치지 못해 앞으로 보다 대폭적인 변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고 홍수 가뭄 종 상실 등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악 수준에서 완화하려면 향후 10년간 발전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있어서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고. 석탄 발전은 전년 대비 8.3% 감소했지만, 석탄 발전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33%에 이르렀다. 올 상반기의 전력 수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확대 억제를 목표로 한 도시 봉쇄(lockdown, 록다운
 
								홍콩의 수출품의 일부는 중국 본토의 제품을 가공해 수출되고 있다고 보이며, 홍콩에 대한 그동안의 특별우대 정지는 홍콩을 수출 거점으로 활용해온 그동안의 활동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hktdc 홈페이지 캡처)미국 세관·국경 경비국은 11일(현지시간) 오는 9월 26일 이후, 홍콩으로부터 미국으로 수출품에 “중국산”이라고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 7월 1일 0시를 기해 전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홍콩국가보안법으로 홍콩의 고도의 자치를 중시한 ‘일국양제(一國兩制, One Country, Two systems)가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다고 판단하고, 7월 중순에 발동한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서 홍콩에 대한 무역상의 우대 조치를 정지하기로 했다. 홍콩으로부터의 대미 수출은 중국 본토로부터의 수출에 비해 수량은 적지만, ‘중국산’으로 취급되는 것으로, 미국 정부가 발동한 대 중국 제재 관세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세관 국경 경비국 공시에 따르면, 홍콩에서 제조된 제품이라도 홍콩산이 아닌
 
								홍남기 부총리가 7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며,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게 전망한 것에 대해 “신속한 방역, 정책대응과 이에 따른 우리경제의 탁월한 성과를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밀했다. 홍 부총리는 11일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뤄진 우리나라의 방역과 일련의 위기대응 조치는 OECD 사무국에서도 다른 어떤 나라보다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OECD는 11일 '한국경제보고서'(Economic Surveys: Korea 2020)를 발표하고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6월 발표한 -1.2%에서 -0.8%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37개 회원국 중 최초의 사례이며, 가장 높은 전망치다. OECD는 '봉쇄없는 방역 조치', '내수활성화 정책'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OECD는 "한국이 봉쇄조치 없이 바이러스 확산을 가장 성공적으로 차단한 국가"라면서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다른 회원국에 비해 고용·성장률 하락폭이 매우 작았다"고 분석했다. 홍 부총
 
								지난해 8월 서울 종로에서 시민들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부터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품목은 전년대비 90% 이상 수입액이 감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관세청을 통해 제출받은 ‘2020년 일본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자동차, 맥주 등 일본산 소비재에 대한 수입이 1년 전보다 27.3% 줄었다. 올해 2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대비 90.4% 감소했다. 또 일본 승용차 수입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65.6%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형차(2천~3천CC)의 5월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100% 감소했으며, 6월은 76.5% 줄었다.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지난 6월 한달간 28만 1000달러(약 3억 3,280만원)로 나타나 지난해 6월 대비 96.4% 급감했다. 담배의 경우에도 전년 2분기 대비 평균 93.3% 감소했음. 또 미용기기의 경우 전년 6월 대비 98.9% 감소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7월 26일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일 수입액 비중이 9.5%로 1965년 수출입액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초로 한자
 
								영국은 최대 중요 과제라고 볼 수 있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향한 교섭도 실시하고 있어, 영국과 일본의 대략적 합의로 탄력을 주고 싶은 뜻도 있어 보인다는 게 교도통신의 보도이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영국을 방문 중의 모테기 토시미츠(茂木敏充) 일본 외상과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무역장관은 7일(현지시각) 런던 시내에서 무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모테기 일본 외상은 회의 종료 후 기자 회견에서 “대부분의 분야에서 실질 합의했다”고 말해 영국과 일본 쌍방은 8월말의 대략 합의를 목표로 할 방침을 확인하고, 2021년 1월의 무역협정 발효에 협의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세계적 대유행(Pandemic, 팬데믹)이 지난 3월 선언된 이후 일본 각료의 해외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외교의 본격 재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영국과 일본의 교섭은 일본과 유럽연합(EU)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일본에서 수출하는 자동차나 관련 부품의 관세 철폐나, 일본에 수입하는 영국의 농산품의 취급이 초점이다. 영국은 일본과의 협정을 EU이탈(bre
 
								베트남 제품을 EU국가로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EU내에서 높은 비용을 들여 지식재산권 독점 보호를 위해 등록해야 하지만, 베트남 기준 법령의 모호함과 등록 절차의 복잡함 등으로 베트남 기업들이 등록을 망설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 베트남의 소리, VOV캡처)베트남과 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EVFTA, European Union-Vietnam FTA)이 지난 8월 1일부터 발효됐으며, 이 협정 중 가장 핵심 내용 중 하나는 지식재산권 보호라고 베트남의 소리(VOV, Voice of Vietnam)이 5일 보도했다. 베트남 현행법에 따르면, 아직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EVFTA가 수출의 물꼬를 트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식재산권 분야에 있어서는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베트남 제품을 EU국가로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EU내에서 높은 비용을 들여 지식재산권 독점 보호를 위해 등록해야 하지만, 베트남 기준 법령의 모호함과 등록 절차의 복잡함 등으로 베트남 기업들이 등록을 망설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는 지난 20
 
								베트남은 아세안 회원국들 사이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단일 파트너다. 한국과 베트남사이의 양국 관계는 모든 면에서 수년간 번창해 왔다. 지난해 무역규모는 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45억 달러에 달해 한국에서 가장 큰 투자국가가 되었다(사진 : 베트남 뉴스 해당 기사 캡처)이혁 아세안코리아센터 사무총장이 베트남의 아세안 가입 25주년을 맞아 베트남 통신사와 베트남의 아세안 입장과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지금까지의 한국-베트남 관계 발전에 대한 생각과 베트남과 한국 양국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고 베트남 뉴스가 31일 보도했다. 이혁 사무총장은 “베트남 주재 전 한국 대사로서 이번 기회에 베트남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고 싶다. 베트남을 떠나 아세안-코리아센터 사무총장이 된 후 베트남과 베트남 국민, 베트남 관계에 대한 나의 애착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의심할 여지없이, 베트남은 아세안 회원국들 사이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단일 파트너다. 한국과 베트남사이의 양국 관계는 모든 면에서 수년간 번
 
								독일은 특히 공산품의 경우 선도적인 수출국이기 때문에 건강 위기가 초래한 국제교역 차질로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독일 통계청이 어느 정도 성장했다고 밝힌 분야는 공공부문의 비투자 지출을 의미하는 정부소비지출이었다. 위 사진 독일 자동차 회사 폴크스바겐 본사 (사진 : 위키피디아) 독일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영향 속에 사상 최대 속도로 위축됐다. 올 2분기(4~6월) 전체 상품 및 서비스 생산은 -10.1%를 나타냈다. 이는 1970년 독일이 분기별 성장 수치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BBC방송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3개월 동안 2%의 활동량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심각한 감소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과 공통적으로 독일 경제는 대유행(Pandemic)과 그것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봉쇄(Lockdown)등으로 매우 큰 타격을 받았다. 독일 통계청은 가계 소비, 장비와 기계에 대한 투자, 수출과 수입에서 ‘대규모 침체(massive slump)’가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은 특히 공산품의 경우 선도적인 수출국이기 때문에 건강 위기가 초래한 국제교역 차질로 큰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