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방송미디어 산업의 제작 구조와 서비스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OTT 확산과 미디어 이용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올해 137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추진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년 총 137억6700만원을 투자하는 방송미디어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신규 지원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1월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개인 맞춤형 미디어 이용 증가, 콘텐츠 제작비 급증 등 방송미디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제작·서비스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미통위는 AI를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적용해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미디어 전 주기 혁신 기술 개발’에 올해 총 95억6700만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과제는 4개로, 총 37억원 규모다. 신규 과제는 AI를 활용해 대화형 방식으로 방송 콘텐츠를 기획·제작·편집하고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기술 개발과, 여러 제작자가 동시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BNK금융그룹이 정부의 ‘5극 3특’ 체제 전환과 지방 주도 성장 정책에 발맞춰 올해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역 균형발전 지원과 생산적금융 확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주주가치 제고를 핵심 축으로 그룹 전반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BNK금융그룹은 1월5일 지방 주도 성장 지원과 지속가능금융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역 균형발전 및 생산적금융 확대 △금융소비자보호와 통합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부·울·경 성장 전략 위원회’ 신설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체제 전환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권역의 성장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그룹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BNK금융은 해양·물류·제조·에너지 등 핵심 산업이 집적된 부·울·경 지역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소상공인·자영업 부진 등 구조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고 보고, 지역 단위의 실행 중심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생산적금융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됐다. 지속가능금융본부와 생산적금융지원부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경제타임스 전영진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안동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1월5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안동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안동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대일·권광택·김대진 경상북도의원과 지역 상공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 기업 투자유치 퍼포먼스’와 안동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식이 진행돼, 신년 안동 시민의 안녕과 지역 기업의 성장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형 산불이라는 큰 시련 속에서도 안동은 행정과 시민, 기업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냈다”며 “이는 지역의 저력과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안동을 비롯한 도내 시군과 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 주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산업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한국거래소가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시장에 대대적인 메스를 들이댔다. 자생력 없는 ‘무늬만 상장사’를 과감히 솎아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미래 핵심 산업 기업에는 맞춤형 상장 경로를 열어 코스닥의 체질 자체를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 시총 기준 40억→150억 격상…부실 기업 ‘퇴출 하한선’ 대폭 상향 1월5일 한국거래소는 이달부터 코스닥 시장의 상장 유지 요건 중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4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상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제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는 부실 기업들이 상장을 유지하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는 현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코스닥 상장사가 시가총액 150억 원 미만인 상태를 30거래일 연속 지속할 경우 즉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에도 90거래일 이내에 연속 10일 또는 누적 30일 동안 시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기존 기준이었던 40억 원에서 약 4배가량 문턱이 높아진 셈이다. 거래소는 이를 단계적으로 더 강화할 방침이다. 시가총액 기준은 △2027년 200억 원 △2028년 300억 원으로 상향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펫보험 보장 한도를 확대하고 상품 구조를 단순화한 개정 상품을 선보였다. 고액 치료와 장기 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실질적인 보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KB손해보험은 1월5일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보장 한도를 상향하고, 복잡했던 가입 구조를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기존 입원·통원 의료비 통합 한도 방식을 개선해 입원과 통원 보장을 각각 연간 2000만원으로 분리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보장 한도는 기존보다 확대된 4000만원으로 늘어났다. 노령기 반려동물의 질환 특성을 고려한 보장도 새롭게 포함됐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주요 질환 중 하나인 암 치료에 대비해 항암 약물치료 보장을 신설했다. 해당 보장은 회당 30만원, 연간 최대 6회까지 적용된다. 재활 및 약물 치료에 대한 보장 횟수도 확대됐다. 교통사고 등 상해나 수술 이후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특정재활치료와 장기 관리 목적의 특정약물치료 보장 횟수를 기존 연 5~6회에서 연 12회로 늘렸다. 상품 구조 역시 간소화됐다. 기존에 반려견과 반려묘로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지난 12년간 정체와 상승, 조정기를 거쳐 회복 국면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인식 변화가 벤처투자 환경과 밀접하게 연동돼 있다는 분석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월5일 스타트업 생태계 동향 리포트인 ‘12년의 데이터로 본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2014년부터 2025년까지 12년간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리포트’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해 창업자 등 생태계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를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분위기 점수는 정체 상태를 보이다가 2017년 이후 상승 국면에 진입해 2021년 정점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 투자 환경 악화와 함께 급락했으나, 2024년부터는 완만한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벤처투자 환경 변화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생태계 인식이 자금 조달 여건과 밀접하게 연동돼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정부 역할에 대한 평가는 2014년 40점대 초반에서 출발해 2021년 69점까지 상승하며 장기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충남 논산을 찾아 보급형 스마트팜 확산 현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금융과 경제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농업 보급을 확대하며 농업 생산성 제고와 농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월5일 충남 논산 강경농협에서 열린 ‘농협금융-경제 보급형 스마트팜 협력사업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금융과 농협경제 두 부문이 협력해 추진 중인 보급형 스마트팜 공급 확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스마트팜 농가의 운영 현황과 작물 생육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하우스와 노지에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스마트 설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농협의 스마트농업 모델이다.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춰 중소 농가도 스마트농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모델로는 시설원예 농가를 위한 △환경제어형 △양액제어형 △복합환경제어형이 있으며, 노지 재배 농가를 위한 △관수제어형 모델도 포함돼 있다. 농가의 재배 환경과 작목 특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업 구조는 농협경제지주가 생산자조직에 스마트팜 공급업체를 매칭하고, N
경제타임스 전영진기자 | 코스피가 3%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 종가를 다시 썼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3%(147.67포인트) 오른 4457.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전 최고치를 넘어선 역대 최고 종가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강세와 함께 대형주 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 2차전지, IT, 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며 지수 전반을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전기·전자와 금융, 화학, 기계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일부 방어주는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연초부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면서 단기 과열 부담과 추가 상승 기대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글로벌 금리 환경과 주요국 통화정책, 기업 실적 발표 일정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시장 환경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핵심으로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영 전략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조직과 사업 전반의 근본적인 전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1월5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과 성장의 핵심이 된 시대”라며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주도하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인용해 “가장 강한 종이나 똑똑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반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며 현재 경영 환경을 진단했다. 이번 메시지는 지난해 10월 신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대외에 밝힌 경영 방향이다. 그는 K-뷰티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언급하며 “과거에는 몇몇 대형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수많은 작은 브랜드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시대”라며 “이는 프레임과 방향 전환의 유연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LG생활건강의 중장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특화한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영역으로 확장되는 이른바 ‘피지컬 AI’ 시대를 겨냥해,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월5일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오전 웹세미나를 열고 상품 설계 배경과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피지컬 AI 시대의 도래와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구조를 중심으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2025년이 AI 반도체와 인프라 구축의 해였다면, 2026년은 AI가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피지컬 AI의 시기”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휴머노이드 공급망 재편 흐름도 주요 변수로 언급했다.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