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최근 시행된 '인공지능(AI) 기본법'에 발맞춰 전사적인 AI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AI 기술의 혁신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2일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에 따라 자사 AI 서비스의 의무 사항을 점검하고, 선제적인 준수 체계를 구축했다고 1월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 시행 초기부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 고객이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행됐다. LG유플러스는 우선 고객센터 및 멤버십 통합 앱인 ‘U+one’을 포함해 법 적용 대상인 생성형 AI 서비스 전반을 점검했다. 인공지능 기본법의 핵심 의무인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전 고지 의무 이행으로 이용약관 등에 서비스가 AI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반영해 사용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고 표시 의무(워터마크) 적용으로 AI가 생성한 결과물(텍스트, 이미지 등)에는 해당 내용이 인공지능에 의해 생성되었음을 명확히 표시해 사용자 혼란을 방지하는 조치를 완료했다. 법적 의무 준수를 위해 조직 체계도 정비했다. 최고기술책임자(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네덜란드의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이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ASML은 지난해 4분기 매출 97억 2천만 유로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시장을 놀라게 한 것은 수주액(Net Bookings)이다. 4분기 예약 매출은 131억 6천만 유로로, 당초 시장 예상치였던 68억 5천만 유로를 두 배 가까이 상회했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대비해 글로벌 칩메이커들이 선제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슈퍼 을(乙)’ ASML의 위상과 국내 업계 영향 ASML은 초미세 공정의 필수 장비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독점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사들 사이에서 ‘슈퍼 을’로 불리는 이유이다. ASML의 실적 호조와 수주 잔고 증가는 곧 삼성전자, TSMC 등 주요 고객사들이 차세대 공정 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거나 증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대감이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주가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는 노광 공정의 확대는 전후 공정의 반도체 관련 장비 수요로 직결된다는 인식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연구원은 1월 27일 보고서를 통해 S-Oil(0109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1월 26일) 주가(9만8,300원 기준) 대비 약 32%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S-Oil은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8천억 원, 영업이익 4,24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정유 부문은 정제마진 개선으로 실적을 견인했고, 윤활기유 부문도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로 2천억 원대 이익을 냈다. 화학 부문은 PX 스프레드 개선으로 적자가 줄었다. 올해 1분기에는 정기보수 영향으로 정유 부문 이익이 줄겠지만, 화학 부문은 스프레드 개선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윤활기유 부문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정유 수급은 수요 증가가 공급 증가를 웃돌아 정제마진 하방을 지지하고, 화학 업황도 구조조정 효과로 개선될 것”이라며 “샤힌 프로젝트 기대감과 함께 2026~2028년까지 견조한 업황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낼 전담 주관기관 모집에 나선다. 소진공은 오는 2월 5일까지 ‘2026년 로컬창업 기업 육성 사업’을 운영할 권역별 주관기관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색을 살린 소상공인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로 연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로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관기관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지원 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선정된 기관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강한 소상공인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예비 창업 단계부터 도약 단계까지 중단 없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이 선택 과업으로 병행된다. 이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수출 주도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브랜드 성장 전 과정에 대한 밀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진공은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 및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전국을 8개 권역(5극 3특)으로 나누어 전담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
경제타임스 AI기자 | 미디어 플랫폼 기업 아시아경제(127710)는 2026년 1월 21일 주요주주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이하 키스톤PE)가 자사 주식 330만7853주를 장외에서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키스톤PE의 총 보유 주식 수는 676만3840주로 늘었으며, 지분율은 기존 대비 상승한 19.38%를 기록했다. 해당 거래는 브로드하이자산운용이 관련된 장외 매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당 매수가는 1,257원이었다. 그러나 아시아경제의 전환사채 등 전환권 행사로 인해 발행주식 총수가 3490만4082주에서 4305만5175주로 증가할 경우, 키스톤PE의 보유 지분율은 15.71%로 희석될 전망이다. 2026년 1월 27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아시아경제의 주가는 전일 대비 2.72% 하락한 1,10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실적(2024년 12월 연결 기준)에 따르면, 아시아경제의 자산총계는 3,708억원, 부채총계는 2,799억원, 자본총계는 909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78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352억원, 당기순손실 768억원으로 집계되며 적자 폭이 확인됐다. 아시아경제는 2015년 7월 31일 코스닥 시장에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삼천당제약(000250)이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가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와 공동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달에만 주가가 70% 가량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사제를 간편한 알약으로 변환하는 'S-Pass' 기술의 임상적 성공 가능성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외신도 대주주의 자산 가치 변화에 주목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보도를 통해 삼천당제약의 윤대인 회장을 한국의 새로운 억만장자로 조명했다. 포브스 측의 분석에 따르면, 윤 회장은 삼천당제약 지분 34%를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포브스가 평가한 윤 회장의 순자산은 약 21억 달러(한화 약 2조 8,000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윤 회장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등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부산광역시는 1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해운대 달맞이공원과 부산박물관에서 순회 기획 전시 「달의 여정: 부산 달항아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와 부산 출신 설치미술가 한원석의 현대 작품 〈환월(Re:moon)〉을 연계해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달맞이공원에서는 1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야외전시 「달, 머무는 공원」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은 자연 속에서 달항아리의 상징성과 현대 설치미술의 메시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어서 부산박물관에서는 달항아리 상설전시와 함께 오는 6월 29일부터 야외 정원에 〈환월〉을 재설치하여, 박물관 공간과 공원 공간을 잇는 문화적 연속성을 구현한다. 특히 〈환월〉은 폐 자동차 헤드라이트 약 600개를 재활용해 제작된 높이 4m 규모의 설치작품으로, ‘죽은 빛의 회복’과 ‘자연의 순환’을 메시지로 담았다. 이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환경문제와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공공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2025년 서울 빛초롱축제에서 첫 공개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부산 전시를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피 시장이 '반도체 이익 정점(Peak Earnings)'이라는 암초와 '고질적 거버넌스 부재'라는 내우외환에 직면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 1월27일 논평을 내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코스피 지수가 반토막 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자본시장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 반도체 파티 끝났나…'피크아웃' 공포에 흔들리는 대장주 포럼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익 정점에 근접했다고 진단했다. 통상 경기민감주인 반도체는 이익이 최고조일 때 향후 하락 사이클을 선반영해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현재 삼성전자(8배)와 하이닉스(6배)의 낮은 PER은 역설적으로 주가 정점의 시그널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올해 말 AI 반도체 공급과잉 가능성'은 이러한 공포에 불을 지폈다. 포럼은 "반도체 사이클이 꺾이고 자본시장 개혁이 후퇴할 경우 코스피는 3500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 '자사주 마법'과 '쪼개기 상장'…주주 가치 갉아먹는 독버섯 지수 하락을 방어할 체력마저 약하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한국 증시의 고질병인 '코리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혼자 사는 노인 세대의 경우 거실 형광등이나 욕실 수도꼭지 교체 등 단순한 전기,수도 교체수리에도 걱정이 많다. 직접 수리나 교체하는 게 엄두가 나지 않고 부르자니 만만치 않은 출장비 때문이다. 이런 틈새 시장을 겨냥한 아파트 전용 수리 서비스가 서울 송파를 포함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영역을 넓힌다. 아파트 관리비 결제 앱으로 알려진 아파트아이가 세대 수리 서비스 ‘아파트케어’를 서울 송파 및 경기 안양∙의왕∙군포 4개 지역 전체 아파트로 확대 오픈한다고 1월 26일 밝혔다. 해당 지역 입주민들은 사설 수리 업체를 일일이 검색하거나 가격을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검증된 전문가의 신뢰 있는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다. ‘아파트케어’는 아파트 구조와 설비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가 직접 세대를 방문한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이나 어르신 가구에서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신원 확인과 전문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만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아파트아이 앱 내 ‘아파트케어’ 메뉴에서 원하는 수리 항목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LED 전등 교체∙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반도체 대형주들이 역사적 고점을 갈아치우며 코스피 지수 견인의 일등 공신으로 우뚝 섰다. 증권가에서는 기존의 업황 사이클 논리를 '진부하다'고 일축하며, AI 혁신에 기반한 유례없는 실적 폭발과 밸류에이션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 삼성전자, "영업이익 180조 시대"…목표가 26만원의 근거 SK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그간의 신중론을 깨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3% 상향한 26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치(Top-end)다. 분석의 핵심은 '전통적 사이클 논리의 탈피'다. 과거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 후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를 우려해 주가가 멈칫했다면, 지금은 AI라는 거대한 구조적 변화 속에 있다는 것이다. SK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4% 성장한 18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램(DRAM)과 랜드(NAND)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의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미 확보된 계약 기반의 수요가 탄탄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양적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 SK하이닉스, "목표가 150만원" 파격 등장…HBM4 주도권 선점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