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4.6℃맑음
  • 강릉 0.9℃맑음
  • 서울 -1.1℃맑음
  • 대전 0.5℃구름많음
  • 대구 2.1℃맑음
  • 울산 2.3℃맑음
  • 광주 2.3℃흐림
  • 부산 2.7℃맑음
  • 고창 1.3℃구름많음
  • 제주 8.6℃
  • 강화 -2.6℃구름조금
  • 보은 -1.0℃구름많음
  • 금산 0.2℃흐림
  • 강진군 3.3℃구름많음
  • 경주시 1.6℃맑음
  • 거제 3.7℃맑음
기상청 제공

2025.12.15 (월)

파생결합증권 올 3분기 잔액, DLF 사태 여파 탓으로 2년만에 감소

주가연계증권(ELS·ELB) 등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이 해외증시가 안 좋은데다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등의 여파로 약 2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을 보면 9월 말 현재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11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석 달 전인 6월 말 잔액 116조5000억원보다 5조3000억원(4.3%) 줄어든 규모다.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금감원은 미중 무역분쟁과 홍콩 사태로 해외 증시가 부진했고, DLF 사태로 파생결합증권 투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발행 및 잔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24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조9000억원(32.7%) 줄고, 상환액은 29조2000억원으로 3조9000억원(11.8%)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주가연계증권(ELS·ELB) 발행액이 9조8000억원(35.3%) 감소한 18조원이었다. 

 

특히 정치 불안 등으로 홍콩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홍콩H지수(HSCEI)를 기초로 한 ELS·ELB 발행이 11조9000억원으로 7조9000억원(39.9%) 줄었다.

 

3분기 ELS·ELB 상환액은 전 분기보다 4조2000억원(16.2%) 감소한 21조7000억원이었다. 9월 말 

 

현재 ELS·ELB 발행 잔액은 72조1000억원으로 6월 말의 76조1000억원보다 4조원(5.3%) 감소했다.

 

3분기 기타파생연계증권(DLS·DLB) 발행액도 6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1000억원(24.4%) 줄었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영상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