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7℃흐림
  • 강릉 6.7℃흐림
  • 서울 3.5℃박무
  • 대전 3.0℃흐림
  • 대구 0.6℃구름많음
  • 울산 1.9℃맑음
  • 광주 3.7℃구름많음
  • 부산 6.1℃맑음
  • 고창 3.1℃흐림
  • 제주 10.0℃구름조금
  • 강화 3.1℃흐림
  • 보은 0.4℃흐림
  • 금산 1.5℃흐림
  • 강진군 2.0℃구름조금
  • 경주시 -1.2℃맑음
  • 거제 2.7℃맑음
기상청 제공

2025.12.16 (화)

경북·영주, 2200억 '방위산업 메가 프로젝트' 유치

코리아디펜스, 첨단 국방산업 거점 구축 본격화
고용 창출 400명·생산유발 4천억 효과 기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영주시는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2,200억 원 규모의 방위산업 투자 MOU를 체결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12월15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대표 정정모)와 대규모 방위산업 투자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영주시 투자유치 역사상 최대 규모로, 약 122만㎡(37만 평) 부지에 2,200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에 첨단 방위산업 공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한화 방산사업부 출신 인력이 설립한 기업으로, 230mm 유도탄·무유도탄, 신관·탄두 등 핵심 무기체계를 양산하고 드론 및 공병탄약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06.9% 증가한 6,035억 원이 예상되는 등 방위산업 분야의 신흥 강자로 평가된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400명 직접 고용 650명 이상 정주 인구 증가 2,000명 이상 건설 인력 고용 유발 지방세수 263억 원 증가 생산유발효과 약 4,155억 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추진 중인 드론 실기시험평가센터, 항공정비·군사 인력양성 기반, 국가산단 조성사업과 연계되어 영주가 첨단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안전성 검토 및 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주민 우려 해소를 위한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정정모 대표이사는 “영주 공장 신설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방산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국가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영상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