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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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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차기 수장에 이동철 KB금융 前부회장 낙점

카드·캐피탈 수장들 지지…수수료율 등 난제 해결사로 국민카드 대표 거친 금융 거물…6월16일 임시총회서 확정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여신금융협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낙점됐다. 향후 여신금융업계를 대변할 새로운 수장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4일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이동철 천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제14대 여신금융협회장 후보자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회추위는 주요 카드사 및 캐피탈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후보자는 금융업 전반에 걸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 그리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업계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점에서 위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철 회장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툴레인대학교 로스쿨(LLM)에서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정통 금융 전문가다. 법률적 소양뿐만 아니라 국내외 금융 실무에 모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KB금융그룹에서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역량을 검증받았다.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상무,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

코스닥 1050선 턱밑…반도체 장비株 무더기 상한가

금융위 '구조개선' 처방 통했나…기관 순매수에 '안도 랠리' 장중 1060선 터치 후 매물 출회…개인·외인은 '팔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매서운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천수답 장세를 보이던 코스닥 시장이 마침내 반등의 서막을 열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환율 급등이라는 메가톤급 대외 악재 속에서도 코스닥은 코스피와의 극적인 '디커플링(디커플링·동조화 이탈)'을 연출하며 2%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밸류업·시장 개선 의지와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던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 5연패 사슬 끊은 코스닥, 대외 악재 뚫고 1050선 턱밑까지 6월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0포인트(2.31%) 큰 폭으로 오른 1049.7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오른 1032.91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1065.90까지 치솟으며 106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비록 장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고점 대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긴 했으나, 최근 5거래일 동안 누적된 피로감을 씻어내기엔 충분한 장대양봉이었다. 이날 시장의 총 거래량은 억 1287만주, 거래대금은 10조9739억원 수준으로

[이준호 칼럼] 경제기사로 한글도 배워요(책임경영)

어법과 표현 `눈엣가시 솎아내다' `여론의 뭇매를 맞다', `촉각을 곤두세우다' `쇄신(刷新)', `~(으)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후폭풍', `결재라인'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5·18 기념일을 맞아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신세계그룹이 조직 정비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기념일에 ‘탱크 데이(Tank Day)’, ‘책상에 탁’ 같은 문구를 사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큰 사회 문제가 됐어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해당 문구가 5·18 당시 계엄군 탱크 진입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논란은 불매운동 확산 및 오너리스크 우려로 번졌습니다. 오늘 기사는 기업 내부의 긴장된 분위기와 인사(人事)를 둘러싼 복잡한 심리를 아주 잘 담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이 위기를 겪고 난 후 내부 분위기를 설명할 때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 등장하니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고의성 없다면서"…'후속인사 예고' 신세계그룹, 눈엣가시 솎아내나 선거 종료에 정치권 공세 진정 국면…불매 움직임 소강 조직 쇄신 과제 남아…후속 인사에 따른 내부 진통 예고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으로 지방선거 기간 정치권의 집중포화를 받았던 신세계그룹이 후속인사를 검토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방선거 종료로 정치권 공세와 불매 움직임은 소강국면

결국 문 닫는 홈플러스 37곳…희망퇴직 '고용 한파'

휴업 한 달 만에 기습 폐점 결정…마트 노동계 '술렁' 실적 부진 점포 칼바람…오프라인 마트 '생존 게임' 돌입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전국 곳곳에서 매장 불을 밝히던 대형마트의 대명사, 홈플러스의 매장 37곳이 끝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지난달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내놓았던 '영업 잠정 중단' 카드가 한 달 만에 '영구 폐점'이라는 최후통첩으로 돌아왔다. 유통가에서는 이번 결정이 부진 점포 정리를 넘어, 사모펀드(PEF, Private Equity Fund) 체제 아래 누적된 재무 부담과 이커머스 중심의 유통 패러다임 변화가 맞물려 폭발한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벼랑 끝 선택, '잠정 휴업'에서 '영구 폐점'으로 직행한 이유 6월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사측은 이날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와 일반노조에 공식 공문을 발송하고, 현재 휴업 중인 전국 37개 매장에 대한 전면 폐점 결정을 통보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 전국 대형마트 매장 중 수익 기여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37개 점포의 영업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사측은 "영업 정상화와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일시적 조치"라고 선을 그었으나, 업계 안팎에서는 이미 자산 유동화를 위한 사전 단계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팽배했다. 우려는 불과 한 달 만에 현실이 됐다.

[초점]"닷컴붐 50배"…손정의가 지목한 1조弗 AI영토

"화면 밖 로봇 혁명"…피지컬 AI 시장 1조 달러 예언 프랑스에 110조원 전격 투자…유럽 거대 AI 인프라 선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기술 투자업계의 '풍운아'이자 소프트뱅크의 수장인 손정의 최고경영책임자(CEO) 회장이 다시 한번 시장을 흔드는 초대형 선언을 던졌다. 이번에는 단순한 낙관론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정보통신(IT) 버블이자 혁명이었던 '닷컴 붐'의 무려 50배에 달하는 초거대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가 지목한 미래 인류의 먹거리는 바로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넘어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와 '로봇 산업'이다. 손 회장은 이를 차세대 '1조 달러(한화 약 1380조원)' 규모의 무주공산으로 정의하며, 발언 직전 유럽 대륙에 110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는 메가톤급 투자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최근 생성형 AI 시장의 단기 과열과 주가 조정 우려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글로벌 투자 거물이 던진 이 발언의 숨은 행간과 소프트뱅크의 '빅픽처'를 상세히 분석해 본다. ■ "지금은 인터넷 시작 단계"…닷컴 버블의 50배를 외치다 손정의 회장은 6월1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대해 확고한 역사적 이정표

[기획]"삼성家만 100조"…오너 일가 주식가치 '급증'

이재용 52조로 부동의 1위…10대 그룹 총액 183조원 HBM 탄 SK 자산 160% 껑충…최기원·최태원 최고 폭증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증시가 코스피 8700선, 코스닥 1000선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메가 랠리를 펼치면서 대한민국 10대 그룹 오너 일가의 지분 가치도 그야말로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를 맞이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대기업 지주사와 핵심 IT·제조 계열사로 집중되면서, 10대 그룹 오너가 대다수가 역대급 자산 증식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6월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상장사 지분을 보유한 오너 일가 122명의 주식 가치의 총평가액은 183조 862억원(5월29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1월2일의 92조7350억 원과 비교해 불과 5개월 만에 98.3% 폭증한 수치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4309.63에서 8476.15로 96.7% 가창 가파르게 솟구치고, 코스닥 역시 13.7% 상승하며 오너가의 지분 가치를 일제히 끌어올렸다. ■ '100조 돌파' 삼성 가문의 독주…1위부터 4위까지 싹쓸이 이번 조사에서 가장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 곳은 단연 '삼성 일가'다. 그룹 집단별 비교에서 삼성 일가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 대비 106.9% 늘어난 118조570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