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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9 (토)

경북 로컬 브랜드, 코엑스 ‘소싱인마켓’ 글로벌 데뷔전

12개 기업 참가…해외 바이어 상담·입점 추진
일본·유럽·미국 진출 성과…‘K-로컬’ 경쟁력 부각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소싱인마켓 2025’에 참여해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발굴된 12개 지역 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싱인마켓’은 변화하는 소비재 문화와 국내외 유통 산업 흐름을 반영한 차세대 생활 소비재 유통 창구로, 올해는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경북도는 전시 기간 동안 해외 유통 담당자가 참여하는 구매 상담회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 상담회를 연계 지원해 지역 기업의 전국 소비재 시장 확대와 글로벌 유통망 진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성과를 거둔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다. 구미의 ‘지구의 온도’는 비동물성 입욕제로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경주의 ‘베리삼릉공원’은 역사와 풍경을 담은 기념품으로 황리단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영천목탁공예사는 전통 목탁의 울림으로 유럽 시장을 개척했고, 농업회사법인 제이엘은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한·베 정상회담 공식 만찬 건배주로 선정되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포항의 한지공예 전문기업 오작은 APEC 행사에서 전통 한지의 우아한 멋을 알렸고, 신라금관을 모티브로 한 디저트를 만든 테이스팅쿠킹은 K-로컬 디저트 대표로 참여했다.

 

농업회사법인 아그로스는 카페인 없는 대체커피로 미국 아마존과 올리브영에 입점하고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칠백주조는 ‘2025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TOP 20에 선정되며 지역 주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소싱인마켓 2025’는 경북의 지역 자원과 기업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알릴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북 기업이 세계 소비자와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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