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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금)

부실 PF 살렸다…새마을금고, 성수 오피스 정상화 추진

대출 700억 중 581억 회수…잔존 119억도 준공 시 전액 회수
5000억 PF정상화펀드, 첫 투자 65% 집행…2027년 준공 목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의 PF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11월1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9월 부실 PF사업장의 정상화와 금고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유암코(UAMCO)-MG새마을금고중앙회 PF정상화펀드(이하 PF정상화펀드)를 조성했다. PF정상화펀드는 새마을금고가 700억원의 브릿지론을 실행한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에 1221억원을 투입하여 첫 재구조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해당 펀드는 새마을금고의 700억 대출 채권 중 581억원을 매입하고, 사업 개발을 위해 640억원을 신규로 투입하여 총 1221억원 규모의 투자 약정을 맺었다. 새마을금고는 11월 현재 약정 금액의 65%에 해당하는 791억을 집행하였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부실 우려에 처해 있던 채권 700억 중 581억을 매각을 통해 회수하였고, 119억원의 잔존 채권은 후순위 대출로 유지한다. 재구조화 前 브릿지론 단계에서 새마을금고보다 후순위에 위치하던 대출은 재구조화를 통해 자본으로 전환하여 개발의 사업성을 높였다.

해당 오피스 개발 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이며, 계획에 따라 사업이 완료될 경우 새마을금고의 잔존 채권 119억원 또한 회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은 PF정상화 펀드를 통한 사업 정상화와 부실 위험에 처한 금고의 PF대출의 원활한 회수를 가능케 한 성공적인 재구조화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익이 보장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재구조화를 추진하여 중단 위기에 처해있는 개발 사업 정상화와 새마을금고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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