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5.1℃흐림
  • 강릉 15.7℃흐림
  • 서울 16.5℃흐림
  • 대전 19.4℃흐림
  • 대구 19.1℃흐림
  • 울산 19.5℃흐림
  • 광주 22.1℃흐림
  • 부산 21.7℃흐림
  • 고창 23.2℃구름많음
  • 제주 26.3℃맑음
  • 강화 15.4℃흐림
  • 보은 18.0℃흐림
  • 금산 19.7℃구름많음
  • 강진군 23.0℃흐림
  • 경주시 18.6℃흐림
  • 거제 21.8℃흐림
기상청 제공

2025.10.16 (목)

현대차그룹, APEC 정상회의 의전 차량 지원

APEC 정상들, 제네시스 G90과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버스 등 이용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오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회의에 참석하는  APEC 회원국 정상들이 제네시스 G90과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버스 등을 이용한다.

현대차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해 투입되는 차량은 총 192대에 달한다. 차종별로는 제네시스 G90 113대, G80 74대, 현대차 유니버스 수소전기 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경제·통상·외교 분야별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에서 회의가 열린 건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이다. 관례상 개최국 정상이 의장을 맡는다.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를 통해 APEC 회원국 장관급 각료들이 모여 외교 통상 분야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현대차그룹은 주요국 정상과 각료,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한데 모이는 외교 무대에 차량을 선보이며 상품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부산에서 열린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이어 이달 중 인천에서 열리는 APEC 재무장관회의까지 굵직한 행사 때마다 의전 차량을 제공했거나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대관 조직을 이끄는 김일범 부사장은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현대차그룹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